본문 바로가기

리뷰

[Outback] sheet 33. christmas in manly beach (12.02.05.update) Date 11.12.25. 12월 30일. 오랜만에 강제(?) 데이오프를 맞이하여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ㅎㅎ 한의원에 가서 침맞고 부황떴는데 60불 나오네요. anyway, 크리스마스 나들이 이야기 시작. 전날 가볍게 새벽 3시까지 놀고 잠을 자느라, 느지막이 일어났습니다. 낮 12시쯤? 조용히 집에서 있으려고 했는데, 룸메 형이 나들이를 나가자고 유혹, 16시에 집을 나왔습니다. 동네 커피집을 가려다가, 여는 가게가 없을 것 같아서 버스를 타고 맨리비치를 가기로 급 결정! 해안가 근처에 위치한 도시답게, 시드니 주변에는 비치들이 많습니다. beach, not bitch. 본다이 비치, 맨리 비치, 그 외 수많은 비치들.(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 개인적으로 왓슨베이가 제일 아름답고, 맨리비치는 관광객들.. 더보기
[Outback] sheet 32. Outback story week 4 Date       11.12.21. - 11.12.27.  호주 시드니 생활 4주차입니다.  4주차 일정 요약  11.12.21.수트레이닝 3일차. (아, 이 가게는 트레이닝 기간이라도 시급 똑같이 다 쳐줍니다.)주인아찌 프랭키가 트레이닝을 월,화 이틀을 보겠다고 했으니, 사실상 이 날부터 여기에 취직을 했다고 봐도 무방. 계속해서 오더 들어오는 거를 음식만들어서 내보내는 것 배움. 11.12.22.목트레이닝 4일차. 이 일이 슬슬 감이 온다.11.12.23.금TGIF. 마감을 끝마친 후, 씻고 시티로 출격. 시드니 여행 온 한국 남자분과 함께 치어스로. 11.12.24.토웨이버튼 쪽 산책. 나중에 다시 한 번 가 볼 예정. 룸메 형님과 함께 스타바를 구경감. .. 더보기
[Outback] sheet 31. 시드니에서 가장 평범한 3대 클럽 소개 (12.02.05.update) Date       11.12.23-24. 호주에 있는 모든 도시에 클럽이 있는 거는 아니지만, 여기도 사람 사는 데라 한국과 마찬가지로 클럽이 있습니다. 홍대의 금,토요일과 같이 사람들 미어터지고 그런 정도는 아닙니다만, 전세계 6대륙에서 모인 2-30대 젊은이들이 한데 모여서 춤추고, 술마시고, 각자의 목표를 성취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철저히 심층취재를 하기 위해서, 직접 가 봤습니다. 시즌이라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이 곳에 바쳤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시드니에서 가장 흔하고 평범한, 그래서 수질은 낮지만 사람들 유입이 (그나마) 가장 많은 3대 클럽입니다. - Cheers, 3 monkeys, Star bar 입니다.- 노래는 일반적입.. 더보기
[Outback] sheet 30.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로드넬슨 호텔 바 Date       11.12.17. 시드니 서큘러 케이 근처에 보시면, The Rocks라는 지역이 있습니다.오래된 건물, 호텔 등이 모여있는 곳인데요.평일 주말 할 것없이, 낮부터(대략 2-3시) 호텔 1층에 있는 바에서 맥주 파티가 벌어집니다. 참, 이 호주라는 나라는 일과를 빨리 시작해서 빨리 끝내는 것 같아요.train의 경우, 4시에서 5시에 첫 차가 출발합니다. 막차 시간은 12시 30분 정도. 특별한 날에는 1시간 가량 연장운행도 합니다.사람들의 일과는 주로 8시부터 15-16시까지. 보통 쇼핑몰 가게는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17시에 마감을 해 버리죠. 쇼핑몰 내 푸드코트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17시 마감.그렇다고 거리가 17시 이후에 쌩 한거는 아니에.. 더보기
[Outback] sheet 29. Outback story week 3 Date       11.12.14. - 11.12.20.  호주 시드니 생활 3주차입니다.  3주차 일정 요약  11.12.14.수이탈리안 잡 출근 5일째. 이날이 마지막 출근이 될 줄이야.11.12.15.목룸메 형이 아픈 관계로 cremorne (노스 시드니 지역 중에서도 완전 부촌지역) 에 있는The Mayor 레스토랑 키친핸드로 대타 뜀. 5시간 20분, 80불. 오지녀 웨이트리스 나타샤가 예뻤는데.아, 목 금 이틀이 데이오프였는데, 갑자기 사장 닉에게 전화가 옴.너 주 7일 일하기로 했는데 오늘 왜 안오냐는 이야기.'난 그런 얘기 들은 적 없다, 오늘이랑 내일 데이오프 아니냐'고 하자닉이 '너 그런 식으로 계속 내 말 understand 못하면 someone e.. 더보기
[Outback] sheet 28. 호주 캐쉬잡의 불편한 진실 (어떤 잡 테크트리를 타야 하는가에 대한 고찰) 위 사진은 본문 내의 내용과 별 관련이 없습니다. Date       11.12.18. (위 사진 스시집에 가서 식사한 날) 저보다 7개월 가량 먼저 호주에 와서 워홀 생활을 하던 동생을 만나서,시티 내에 있는 푸드코트 일식집을 갔습니다. 마펜이라는 곳인데, 우동,메밀 및 각종 튀김류를 파는 곳이에요.1인당 많이 먹어봤자 12불 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위 사진이 마펜 내부 사진. 타운 홀 역에서 월드 스퀘어 역 방면으로 내려오다가 우측 건물 1층 안에 있어요. 자세히 설명을 못 해드리겠네요. 저기서 일하는 직원들은 일본말을 쓰는데요.한인 직원이다에 2.5불짜리 제 콜스 식빵을 겁니다. >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먹을 만해요.호주에서 가장 조심해.. 더보기
[Outback] sheet 27. 호주에는 스타벅스가 많지 않다 Date 11.12.15. 호주 내의 다른 도시들도 비슷하겠지만, 시드니에는 스타벅스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매장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지요. 참고로 호주의 커피 매장은 한국만큼이나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커피 가격이 보통 한국과 비슷하지요. 하지만 최저 시급 기준으로 호주가 한국의 3배 이상(시급 15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의 커피 가격이 얼마나 비싼 것인지를 알 수 있겠죠? 한국 최저시급 1시간 노동 - 아이스 카페라떼 1잔 (4500원) 호주 최저시급 1시간 노동 - 아이스 카페라떼 4잔 (16불) 그래도 시드니 주요 관광지 근처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간간히 보입니다. 제가 갔던 곳은 서큘러 케이 근처의 스타벅스 매장. > 한국 매장과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대신에 호주에는.. 더보기
[Outback] sheet 26. 하버 브리지를 걷다 Date 11.12.15. 화창한 목요일 낮, 달링하버로 영화를 보러 가는 길에 하버브릿지를 건너서 가기로 했습니다. 트레인으로 따지면 Milsons Point - Wynyard 구간 사이가 되겠네요. 이 구간을 달리는 트레인이 거쳐가는 다리가 바로 하버브릿지입니다. 서큘러 케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보이는 거대한 다리가 바로 이 곳이지요. 북쪽에서는 밀슨스 포인트 역 나오자마자 바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구요. 남쪽에서는 The Rocks 지역으로 빠지는 계단이 2군데 있습니다. 걸어서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분에서 20분 사이입니다. 이 하버브릿지를 조깅 로드 삼아서 조깅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리 중간에 시큐리티 요원이 2명 있고, CCTV가 24시간 가동하기 때문에 각종 범죄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 치.. 더보기
[Outback] sheet 25. 왓슨 베이를 가다 Date 11.12.09. 지난 주 금요일, 널널한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밖으로 나섰습니다. 원래 맨리 비치를 가려고 했어요. 서큘러 케이 wharf 3에서 매 30분 마다 맨리 비치로 향하는 페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12시 타임에 타려고 하니, 엔진 이상으로 2시간 동안 출항을 못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더라구요. > 5일만에 햇빛이 나는 날씨, 나들이를 나온 이 2백여 명은 분노의 탄식을 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그래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본다이비치에서 버스로 30분 더 가면 있는 왓슨스 베이로 가기로요. 왓슨스 베이로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1. 서큘러 케이에서 페리 타고 15분. 2. 본다이정션 버스정류장에서 380번 버스(본다이정션 역을 거쳐서 갑니다. 2대당 1대 꼴로 왓슨스 베이.. 더보기
[Outback] sheet 24. Outback story week 2 Date 11.12.07. - 11.12.13. 호주 시드니 생활 2주차입니다. 2주차 일정 요약 11.12.07.수 노스 시드니, 맥마혼 포인트 탐방 11.12.08.목 밀슨스 포인트 이탈리안 레스토랑 trial 2시간 - 토요일부터 근무 시작 통보 오 예! 11.12.09.금 맨리 비치를 가기로 결정 - 낮 12시 출발 배가 기계결함으로 2시간 연기 - 에라 모르겠다 왓슨스 베이로 가기로 결정 메인 사진은 왓슨스 베이 근처 바닷가 전경입니다. 11.12.10.토 이탈리아 레스토랑 키친핸드 근무 시작. 주요 업무 : 키친핸드 (각종 설거지, 재료 준비, 파스타 요리, 마감 청소) 주요 사항 : 토일월화수 5일 근무, 토요일 17-23시, 그 외 17-22시 근무 / 주 26시간 근무 시급 12불 캐시잡.. 더보기
[Outback] sheet 23. 시드니 근교 지역 탐방 Date 11.12.06. 이번 포스팅은 시드니 근교에서 잡을 구하러 다니는동안 찍어본 사진 몇 장입니다. North ryde, Macquarie, Epping, Eastwood 약간씩입니다. North ryde train 역 근처에는 별로 볼 것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버스를 이용하여 Epping Rd.를 건너야 가게나 주거지가 있을 거에요. 일단 역 바깥으로 나오면 맨 첫 번째 사진과 같이 Macquarie cemetery가 보입니다. 근처에 Microsoft Aus.branch도 있습니다. 차분하고 조용한 곳입니다. 관광객들 기준으로는 하등 갈 이유가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주거 지역 및 근처 식당 가게 등은 평범한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지인들이 많이 주거를 하는 곳. Macquarie U.. 더보기
[Outback] sheet 22. 호주 워킹홀리데이 준비 비용 생각해보니 이번 포스팅은 어떤 분들에게는 전혀 쓸모없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사람마다 주어진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읽어내려가다보면, 어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한지 대략 감이 오실 겁니다. 1.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것 - 여권 : 5.5 (10년 복수 기준) - 여권 사진 : 1.0 - 호주 워홀 비자 : 270불 (한화로 대략 31.0) - 호주 워홀 비자 신체검사 : 5.0 - 항공권 : 120.0 (홍콩 경유 왕복 기준) - 초기 정착금 : 230.0 (total 2천 불 기준) - 초기 단기숙소 : 12.0 (백팩커 3박 기준) sum = 404.5 다른 물품들을 현재 다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가져다 쓴다면, 400만원이면 충분합니다. 초기 정착금을 5백 불, 8백 불 가져가는 .. 더보기
[Outback] sheet 21. Outback story week 1 Date 11.11.30 - 11.12.06. 인턴 생활을 끝마치고, 주어진 4주라는 시간동안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제 게으름, 그리고 시간, 공간적 제약 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인사를 드릴 사람들에게는 한 번씩은 만난 것 같네요. 죽으러 가는 것도, 군대를 가는 것도 아닌데 요란하게 사람들을 만나러 다닐 필요가 있었을까?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이런 과정, 빌미라고 하기에는 어감이 이상하고... 이런 기회를 통해서 제가 어떤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이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Anyway, 이런 시간을 보낸 후, 떨리는 마음으로 인.. 더보기
[Outback] sheet 20. 호주 은행 체크카드 이용시 주의사항 (12.02.05.update) 호주에 와서 호주 은행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많이 편합니다. 대부분의 오지인들은 현금을 잘 안 갖고 다닙니다. 다 카드로 결제합니다. 계좌유지비? 익히 아시는 것처럼 계좌유지비가 있습니다. 학생의 경우, 학생증이나 기타 증명서를 가지고 가면 일정 기간 무료로 하는 것도 있고, 직접 가서 상담하는 경우, 직원에게 말하면 계좌유지비가 없는 계좌를 개설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무료 계좌의 경우, 수수료 free 입출금 횟수가 1달 6회 또는 10회로 정해져 있기도 합니다. 계좌유지비의 경우 보통 1달에 4불에서 6불 정도 합니다. 커먼웰스 뱅크의 complete access의 경우, 1달에 2천 불 이상이 입금된 기록이 있으면 계좌유지비가 무료입니다. -12.02.05.update- 호주 온지 3달이.. 더보기
[Outback] sheet 19. 쉐어하우스 구하기 팁 하, 쉐어 하우스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하려나요. 제가 너무 쉽고, 운이 좋게 좋은 곳을 구해버려서요 ^^; 원래 고생 좀 하고 옮겨다녀본 경험이 있어야 이야기가 더 설득력이 있는 법인데 ㅎㅎ 그래도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경험담을 버무려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감 좀 잡고 가라. 각 도시마다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습니다. 시드니 - 호주나라 브리즈번 - 썬브리즈번 퍼스 - 퍼스, 그 참을 수 없는 그리움 등등... 한인 사이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글이 한국 사람들에 의해 올려진 것들입니다. 이 점 참조하시고... 제가 시드니에 살고 있으니, 호주나라를 기준으로 설명을 해 드릴게요. 출국 2주 전부터 호주나라 '부동산' 파트에서 NSW(New South Wales)지역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