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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back story

[Outback] sheet 26. 하버 브리지를 걷다





Date       11.12.15.

 

화창한 목요일 낮, 달링하버로 영화를 보러 가는 길에 하버브릿지를 건너서 가기로 했습니다.
트레인으로 따지면 Milsons Point - Wynyard 구간 사이가 되겠네요.
이 구간을 달리는 트레인이 거쳐가는 다리가 바로 하버브릿지입니다.
서큘러 케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보이는 거대한 다리가 바로 이 곳이지요.

북쪽에서는 밀슨스 포인트 역 나오자마자 바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구요.
남쪽에서는 The Rocks 지역으로 빠지는 계단이 2군데 있습니다.

걸어서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분에서 20분 사이입니다.
이 하버브릿지를 조깅 로드 삼아서 조깅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리 중간에 시큐리티 요원이 2명 있고, CCTV가 24시간 가동하기 때문에
각종 범죄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 치안이 좋은 곳입니다. (라고 썼지만 밤에 술취한 사람이 강도짓을 할 지도...)


 
> 북쪽 밀슨스 포인트 역에서 왼쪽 출구로 나온 후, 오른쪽으로 향하면 이런 계단이 보입니다.


 
> 입장료같은 건 없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그리고 밤에 야경을 볼 때가 좋겠네요.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갈 때에 불꽃놀이를 진행하는데, 이 다리는 사람들로 들어차거나 통제가 되겠죠?


 
> 다리 중간에 이런 곳도 있습니다. 돈을 내고 계단을 걸어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대요.


성인 11불. 크리스마스 제외 7 days open. 10 - 17시. 
당연히 안 갔습니다. 제 11불은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