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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back story

[Outback] sheet 33. christmas in manly beach (12.02.05.update)






Date       11.12.25.

 

12월 30일. 오랜만에 강제(?) 데이오프를 맞이하여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ㅎㅎ 
한의원에 가서 침맞고 부황떴는데 60불 나오네요. 

anyway, 크리스마스 나들이 이야기 시작.


전날 가볍게 새벽 3시까지 놀고 잠을 자느라, 느지막이 일어났습니다. 낮 12시쯤?
조용히 집에서 있으려고 했는데, 룸메 형이 나들이를 나가자고 유혹, 16시에 집을 나왔습니다.

동네 커피집을 가려다가, 여는 가게가 없을 것 같아서 
버스를 타고 맨리비치를 가기로 급 결정!

해안가 근처에 위치한 도시답게, 시드니 주변에는 비치들이 많습니다. beach, not bitch.
본다이 비치, 맨리 비치, 그 외 수많은 비치들.(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 

개인적으로 왓슨베이가 제일 아름답고, 맨리비치는 관광객들이 오기에 딱 알맞은 곳인거 같습니다.
본다이 비치도 좋기는 한데, 너무 가까운 것도 있고, 뭔가 2%부족한 느낌? 


맨리 비치로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페리 
- 서큘러 케이에서 대략 30분마다 1대씩 출발합니다. 소요시간은 편도 25분.
  가격은 6.6불 해요. 하지만 2012년 1월 2일부터 인상될 예정. 트레인, 버스, 멀티 티켓 모두 인상 예정. (2012년 현재 편도 7불)

2. 버스
- 채스우드나 시티 등에서 맨리비치까지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익스프레스도 있고 그런데, 채스우드-맨리 비치까지는 대략 1시간 20분이 걸립니다. 
  가는 길에 작은 부두같은 곳을 옆에 끼고 가는데, 그 풍경이 아주 좋아요. 
  외국에 와 있다는 것을 실감할 때는, 이런 이국적인 풍경을 볼 때인거 같습니다. 

3. 자차
- 차를 사서 맨리 비치로 가면 됩니다. ^^;; 


나머지는 사진들로 대체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다 비치로 몰렸네요. 























> 중간에 머리 묶은 분이 룸메 형님이시고, 마지막 옆 형님은 교회에서 알게된 분. 워홀생활이 거의 끝났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