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utback story

[Outback] sheet 32. Outback story week 4






Date       11.12.21. - 11.12.27. 

 

호주 시드니 생활 4주차입니다. 

 

4주차 일정 요약 

 

11.12.21.수

트레이닝 3일차. (아, 이 가게는 트레이닝 기간이라도 시급 똑같이 다 쳐줍니다.)
주인아찌 프랭키가 트레이닝을 월,화 이틀을 보겠다고 했으니,
사실상 이 날부터 여기에 취직을 했다고 봐도 무방.
계속해서 오더 들어오는 거를 음식만들어서 내보내는 것 배움.


11.12.22.목

트레이닝 4일차. 이 일이 슬슬 감이 온다.


11.12.23.금

TGIF. 마감을 끝마친 후, 씻고 시티로 출격.
시드니 여행 온 한국 남자분과 함께 치어스로.


11.12.24.토

웨이버튼 쪽 산책. 나중에 다시 한 번 가 볼 예정.
룸메 형님과 함께 스타바를 구경감.


11.12.25.일

원래 집에서 푹 쉴 생각이었으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룸메 형과 함께 맨리 비치를 감.
christmas in summer.


11.12.26.월

대망의 박싱데이... 는 개뿔, 사람구경만 잔뜩 하고 왔다.
모든 제품을 파격세일하는 개념이 아니다. 그냥 하나의 문화일 뿐. (나중에 포스팅하겠음)


11.12.27.화

피셔맨 코브 2주차 시작.
드디어 랍의 트레이닝을 벗어나서, 홀로 오더받고 마감까지 했다.
역시 일주일은 해야 일에 대한 감이 오는구만.



시드니는 과연 좋은 동네인가

 

지역 선정에 관한 고찰이 될 수 있네요, 이 단락은.
저도 이곳 저곳에서 이야기 들은 것과, 본 것 등을 취합하는 수준밖에 안 되서
이에 대해서 확신을 갖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중반부에 시드니를 떠나서 지역 이동을 한 번 할 테고,
워홀을 끝마칠 때 쯤에 어느 정도 이야기 할 수는 있겠지요.


지금까지 파악하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상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이게 정답은 결코 아닙니다. (일단 저도 시드니에 살고 있지요. 대도시가 체질이라 ㅎㅎ)


- 중소도시로 가라. 대도시는 한국과 다를 바가 없다.
- 대도시는 초기 정착만 깔짝 하고, 빨리 벗어나야 한다.

- 대도시 : 시드니, 멜버른
- 중소도시 : 퍼스,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캔버라, 다윈, 케언즈, 골드코스트 등
- 깡촌 : 지도에는 있긴한데, 인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이 안 오는 곳. 인터넷 한글 검색결과에 조차도 잘 안나오는 곳.


- 시드니 : 초기 정착용 도시, 한국 귀국 직전에 들르는 곳, 각종 한인잡 및 캐쉬잡의 평균치. 
- 멜버른 : 관광 도시, 어학원 전용 도시. 돈 벌려고 이 도시에 가는 것은 미친 짓. 
- 브리즈번 : 농장 및 공장이 혼합된 도시, 시티 잡도 적당함. 살기는 좋다는데 의외로 심심하다는 평도 있음.
- 퍼스 : 여름 시즌이 되면 40도를 넘나드는 곳, 하지만 지역 자체가 매우 평온하다는 평. 차가 있으면 근처 이동도 좋음.
- 타즈매니아 : 농장 전용 아일랜드. 수많은 농장이 이 곳에 모여 있음. 멜버른에서 배타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음. 


쓰다보니 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알아만 두시길~
막상 해당 지역 갔는데 위 글이랑 다르다고 해서 저 욕하지 마세요... ㅠㅠ
 

아, 시드니는 과연 좋은 동네인가? 에 대한 답을 안 썼네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기 정착시에는 좋지만, 6개월 이상 정착하고 막 이럴 만한 데는 아닌 것 같아요. (워홀러들에게 있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