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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avinka7

[Outback] sheet 21. Outback story week 1 Date 11.11.30 - 11.12.06. 인턴 생활을 끝마치고, 주어진 4주라는 시간동안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제 게으름, 그리고 시간, 공간적 제약 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인사를 드릴 사람들에게는 한 번씩은 만난 것 같네요. 죽으러 가는 것도, 군대를 가는 것도 아닌데 요란하게 사람들을 만나러 다닐 필요가 있었을까?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이런 과정, 빌미라고 하기에는 어감이 이상하고... 이런 기회를 통해서 제가 어떤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이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Anyway, 이런 시간을 보낸 후, 떨리는 마음으로 인.. 더보기
[Outback] sheet 20. 호주 은행 체크카드 이용시 주의사항 (12.02.05.update) 호주에 와서 호주 은행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많이 편합니다. 대부분의 오지인들은 현금을 잘 안 갖고 다닙니다. 다 카드로 결제합니다. 계좌유지비? 익히 아시는 것처럼 계좌유지비가 있습니다. 학생의 경우, 학생증이나 기타 증명서를 가지고 가면 일정 기간 무료로 하는 것도 있고, 직접 가서 상담하는 경우, 직원에게 말하면 계좌유지비가 없는 계좌를 개설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무료 계좌의 경우, 수수료 free 입출금 횟수가 1달 6회 또는 10회로 정해져 있기도 합니다. 계좌유지비의 경우 보통 1달에 4불에서 6불 정도 합니다. 커먼웰스 뱅크의 complete access의 경우, 1달에 2천 불 이상이 입금된 기록이 있으면 계좌유지비가 무료입니다. -12.02.05.update- 호주 온지 3달이.. 더보기
[Outback] sheet 19. 쉐어하우스 구하기 팁 하, 쉐어 하우스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하려나요. 제가 너무 쉽고, 운이 좋게 좋은 곳을 구해버려서요 ^^; 원래 고생 좀 하고 옮겨다녀본 경험이 있어야 이야기가 더 설득력이 있는 법인데 ㅎㅎ 그래도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경험담을 버무려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감 좀 잡고 가라. 각 도시마다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습니다. 시드니 - 호주나라 브리즈번 - 썬브리즈번 퍼스 - 퍼스, 그 참을 수 없는 그리움 등등... 한인 사이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글이 한국 사람들에 의해 올려진 것들입니다. 이 점 참조하시고... 제가 시드니에 살고 있으니, 호주나라를 기준으로 설명을 해 드릴게요. 출국 2주 전부터 호주나라 '부동산' 파트에서 NSW(New South Wales)지역을 .. 더보기
[Outback] sheet 18. 본다이 비치 수영장을 가다 Date 11.12.05.mon. Location Bondi beach 위 사진, 좋아보이죠? 퐁당 한 번 빠져보고 싶죠? 그래서 가봤습니다. 생각과는 다릅니다. 매우 차가워요. 얼어 죽는 줄 알았어요. > 시티에서 2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라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본다이 비치. 시티 하이드 파크 근처의 버스정류장에서 본다이 비치로 향하는 버스를 타셔도 되고, 지하철 본다이 정션 역에서 내린 후, 버스를 타서 10분 정도 가셔도 됩니다. 해변가가 보이기 시작하는 곳에서 딱 내리면, 좋은 전망대와 함께 푸른 바다가 보이지요. 그리고 그 근처에 맨 위 사진과 같은 수영장이 보입니다. > 가격은 위치에 비해 그리 비싼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가 있습니다. 물이 너무 차가워요. 싱글 1회 5.5불,.. 더보기
[Outback] sheet 17. 호주 워킹홀리데이 준비 및 초기 정착 과정 총정리 이 글 카테고리 [Outback story]의 이전 글들을 통해서 다 언급한 것 같지만, 전 과정을 한 번 통틀어서 정리해보자는 차원에서 이 글을 씁니다. 시간이 남아 돌아서 그런 것도 있구요. 빨리 잡 컨택이 와야 할 텐데. 1. 왜 호주로 가는가? 그 목표를 정하라. 가장 중요한 것이 목표지요. 제 경우, '돈 많이 벌고, 많이 놀다 오자.'라는 뜬 구름 잡는 목표에서 '호주에서 할 수 있는 각종 문화 컨텐츠를 모두 체험해보자.'는 목표로 바꿨습니다. 목표는 영어가 될 수도 있고(영어 시험 몇 점 이상 맞기), 돈이 될 수도 있고(6개월에 세이빙 만 불 찍기), 여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호주 대도시 다 찍기, 농장 종류별로 다 찍기) it's your choice. 2. 시기 정하기 호주 워킹홀리.. 더보기
[Outback] sheet 16. 시드니 3일차 일정 정리 (12.02.05.update) Date 11.12.02.fri. 시드니에 온 지 3일차가 되었습니다. 타운 홀 역이 익숙해지고, 2층짜리 train도 낯설지가 않습니다. 오늘도 해야할 일이 약간 있기에, 9시 30분쯤에 백팩커를 나섰습니다. RTA 포토카드 발급 호주에 와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기 위한 수단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한국에서도 미리 몇 개 만들어오죠? 정리해 드립니다. * 호주에서 신분증으로 인정되는 것은 딱 3가지입니다. (18+같은 자질구레한 건 술집 통과할 지는 몰라도, 서류점수제에는 효력 x) 1. Passport 2. Driver's License 3. RTA photocard - 여권 - 국제운전면허증 - 국제학생증 - vip 백팩커 카드 여권, 당연히 필요합니다. 은행에서도 필요하고, 술집.. 더보기
[Outback] sheet 15. 시드니 2일차 일정 정리 (12.02.05.update) Date 11.12.01.thu. 이튿날이 밝았습니다.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샤워를 한 후, 서류를 챙겨서 배낭에 넣은 후, 백팩커를 나섭니다. * 이 포스팅은 다음과 같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시드니 교통 이용하기 - 쉐어하우스 관련 간략한 팁 - TFN 신청 관련 간략한 팁 시드니 교통 이용 호주는 도시마다 교통 시스템이 다릅니다. 마치 서울 경기도 지역의 교통카드를 부산에서는 쓸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시드니의 경우, 크게 train, bus, ferry 3가지 교통 수단이 main입니다. 이 3가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탑승 시마다 현금 결제 - my train 티켓 미리 발권 후 사용 - my bus 티켓 미리 발권 후 사용 - my ferry 티켓 미리 .. 더보기
[Outback] sheet 14. 시드니 초기 일정 요약 및 xbase 시드니 소개 호주 생활 5일차입니다. 수,목,금 3일동안 초기 정착을 완료하고, 쉐어하우스에서 생활하면서 이력서를 돌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가 끝나기 전에는 반드시 취직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 Anyway, 시드니 1,2,3일차 일정을 간단히 요약한 후, 제가 기거했던 백팩커에 대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상세하게 겪었던 일을 리뷰를 쓰는 이유는 저보다 나중에 호주로 오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원래 무슨 일을 겪기 전에는 전전긍긍하다가, 막상 자기가 그 일을 겪은 이후에는 이런 식으로 글을 잘 남기지 않는 편이지요. 왜냐하면 아래와 같은 마인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제 내 관심사는 아니니까. 지난 일이니까 ㅋㅋ. 아우 귀찮아. 관광 사진이나 올려야지.' 저.. 더보기
[Outback] sheet 13. 인천 출국 및 시드니 입국 과정 현재 시각 12월 3일 토요일 23시 30분. 채스우드의 쉐어하우스입니다. 호주 입국 4일차네요. 이 짧은 시간 동안에 초기 정착을 하고, 간단히 관광도 하느라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일단 출국 및 입국 과정을 올립니다. 이후 시드니에서의 3박 4일은 글 하나하나로 정리하기에는 좀 애매해서, 개별적인 여행지 글로 대체합니다. * 지금 제 넷북이 사진 크기 편집해서 올리는 기능이 작동을 않네요. (등록 버튼을 아무리 찾아도 스크롤이 안내려갑니다.) 사진 크기에 대한 양해 부탁드립니다. 11.11.29. 출국을 하다 > 캐세이퍼시픽 737기. 19시 40분, 홍콩으로 가는 캐세이퍼시픽 보잉 737기 (아마 기억으로는 이게 맞을 겁니다.)가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했습니다. 홍콩까지 걸리는 시간은 3시간 30분. 기.. 더보기
[Outback] sheet 12. 출발 2일전 - 출발 (12.02.05.update) 지금 이 글을 쓰는 곳은 시드니 타운홀 스테이션 근처 xbase 시드니 백팩커 114호 입니다. 원래 집 다 구하고 천천히 쓰려고 했으나, 일단 출발하는 것 까지는 써 둬야 할 거 같아서 글을 쓰네요. * 생각보다 호주 인터넷 그렇게 미칠 정도로 느리지 않습니다. 아, 스마트폰 3G는 확실히 느리기는 하지만, 익히 들어왔던 것보다는 쓸 만 한듯. 역시 사람사는데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2011.11.27.일. 출발 2일전 주말에 고향집에 내려가서 부모님께 간단히 인사를 드렸습니다. 뭐 군대 갈 때에도 쿨하게 혼자서 입대를 한 적이 있는지라, 많은 걱정은 안 하신다고 하면서도... 국내와 해외는 다르지 않느냐면서 걱정을 하셨습니다. 그 때 딱 한 마디를 해 드렸어요. '해외고, 위험하고 하지만 군대보다는 .. 더보기
[Outback] sheet 11. 워홀 준비시에 참고했던 각종 사이트들 모음 (12.02.05.update) 워홀 준비를 하면서 컴퓨터와 참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대조해가면서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고,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의 후기 글 및 현지에서 활동중인 워홀러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감을 잡아갔습니다. 크게 준비를 한 시기가 세 번 있는데요. 1. 2011년 7월 초 : 워홀 비자 신청하기 2. 2011년 10월 초 : 항공권 예약 및 결제 3. 2011년 11월 : 각종 준비 그 때마다 인터넷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얻고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아, 돈이 많다면 굳이 이런 수고를 안 하셔도 됩니다. 적당히 어학원 하나 컨택하고 어학원 등록을 해서 돈을 주면, 대부분의 절차를 편하게 할 수 있거든요. (그렇다고 정말 돈 주고 일처리 맡기지 마세요. 돈낭비입니다.) 준비하면.. 더보기
[Outback] sheet 10. 워킹홀리데이 여행자 보험 신청하기 (12.02.05.update) 이 글, 이 포스팅은 앞으로 별로 쓸모없을지도 모릅니다. 국내에 있던 워홀 전용 보험이 판매 중단되거든요. 일단 서술 들어갑니다. 보험, 굳이 필요한가? 에 대한 단상 8개월정도의 경우, 17만원이 듭니다. 일시불이구요. 보상내역이나 한도도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하나 들어두고 가~' 의 느낌이 들지요. 크게 가장 많이 드는 것이 차티스와 에이스입니다. 차티스의 경우, 올해 중반에 상품을 판매 중단하다시피 가격을 올려버려서 위 가격으로는 보험 가입할 수 없습니다. 대략 30 이상이 드는 듯. 에이스의 경우도 별 말 없다가, 제가 보험 가입한 다음 날에 긴급공지가 올라오더군요. 월요일에 절차 끝냈는데 화요일에 바로 상품 판매 중단 예정 글이 떴습니다. 이번 주, 그러니까 2011년 11.. 더보기
[Outback] sheet 9. 스마트폰 준비하기 - 5 스마트폰 준비하기 마지막 단계입니다. 장기 일시정지를 신청해야 하지요. 장기 일시정지 신청하기 일반 일시정지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장기 일시정지는 직접 지점 / 대리점을 방문해야합니다. 모두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가장 간단한 항공권 사본을 통한 일시정지를 진행합니다. 준비물 (본인이 신청하는 경우) - 본인 신분증 - 항공권 사본 가능 장소 - 전국 skt 지점 또는 대리점 - 소요시간 10분 이내 (매우 간단함) - 최대 10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함 11월 30일 출국이면 11월 21일부터 신청이 가능한거임. 장기 일시정지 해제 방법 - 본인 신분증을 들고 지점 / 대리점 방문하면 끝. 이제 스마트폰의 출국 준비는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것들 - 아이튠즈 넷북에 세팅 - .. 더보기
[Outback] sheet 8. 스마트폰 준비하기 - 4 컨트리락이 해제된 스마트폰이 준비되었다면, 이제는 호주 통신사 심카드를 준비해야 할 때. - 블로그 검색을 해 봅시다. 무지하게 많은 정보가 쏟아집니다. - 일부 블로그는 '스마텔'을 추천해줍니다. 우리는 낚이지 맙시다. 바보같이. 인터넷 검색은 최소 3군데 이상의 사이트에서 신뢰성을 얻어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창구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 블로그 - 개인 블로그 (수익을 목표로 운영하는 느낌) - 네이버 및 다음 카페 - 호주나라 및 기타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 - 기타 웹문서 (디시인사이드 여행 - 호뉴갤 등) 주로 개인 블로그 (매우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음)를 통해서 정보를 많이 얻겠죠? 그렇다고 1-2군데만 쟁여놓고 그대로 따라가지 마세요. 포인트는 이겁니다. .. 더보기
[Outback] sheet 7. 넷북을 장만하자 호주가 인터넷이 무지하게 느리다고는 해도, 여기도 21세기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컴퓨터가 필요하다. 일자리를 구할 때 필요하고, 잠자리를 구할 때도 필요하다. 호주나라에 접속할 때 필요하고,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싸지를 때도 필요하다. 넷북을 1대 사기로 했다. 뭐, 성능이 좋을 필요 있는가. 인터넷만 되면 OK. 1. 넷북 구매하기 점검 요소. - 휴대성 (1.3kg 이하) - 월드워런티 A/S - 가격 (full 35 이하) - 적당한 브랜드 - 웹캡 유무 (인터넷 통화) 다나와 등 가격비교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된다. 내가 선택한 것은 ASUS EeePC 1015PX. 기존 판매가가 337,390원 11번가 할인모음가가 327,350원 OK캐쉬백 및 각종 할인방법 동원해서 넷북 가격 316,950원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