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드니

[Outback] sheet 39. 단신 모음 (12.02.05.update) 한국은 설연휴라서 다들 고향에 내려갔다 왔겠네요. 호주는 뭐 그런거 없습니다. 중국쪽 애들이 Chinese New years day라고 해서, 그쪽 관련한 프로모션은 있어도 (음력 1월1일이라 우리나라 설날과 날짜가 같습니다.) 한국인들을 위한 설날 특별 이벤트는 따로 없네요. (아, 호구나라에서 뭐 하던 거 같긴 한데..) 지난 주와 이번 주, 새로운 레스토랑에서 적응기를 가지느라고 몸이 좀 피곤했습니다. 포스팅 1개로 쓰기에는 딱히 내용이 많지 않아서 버려두었던 단신 몇 개를 모아봅니다. 시드니 날씨 요즘 호주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한국으로 치면 7월 20일을 넘긴 때니까, 딱 한여름이네요. 하지만 이건 다른 지역 이야기. 시드니는 이상하리만치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2012년 1월.. 더보기
[Outback] sheet 38. Outback story week 7 Date       12.01.11. - 12.01.17.  호주 시드니 생활 7주차입니다.  7주차 일정 요약  12.01.11.수오전 11시, bistrode Hotel CBD에 가서 쉐프를 만남. 그냥 금요일에 일 나오라고 함. (캐주얼이니까... 캐주얼 부려먹지마라!) 근처 merivale office가서 서류 이것저것 작성함. (결과적으로는 쓸따리 없는 짓이 됨.) 12시 반쯤 집에 와서 앉아있는데, 고민이 시작됨. 이거 시작했다가는 잘못 코 꿰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 피셔맨 코브 + Hotel CBD 2잡 시스템이면 주당 260불 + 200불 = 460불 정도. 좀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예전부터 점찍어둔 jamie's italian으로 눈도장 찍으러 출근. 윈야드 역에 도착하니 15시. 가.. 더보기
[Outback] sheet 36. Outback story week 6 Date       12.01.04. - 12.01.10.  호주 시드니 생활 6주차입니다.  6주차 일정 요약  12.01.04.수일상. 집에서 쉬다가 일 갔다옴.12.01.05.목오전에 한의원 4회차 감.거의 다 나음. 이제 안 갈래.필받아서 3월에 있는 The Future Music Festival 예매함. 티켓 159.35불 + 티켓 보험료 6.5불 = 165.85불돈도 별로 없으면서 일단 지르고 봄. 12.01.06.금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오지잡 찾기 본격 시작.주류 자격증 RSA (Responsible Service of Alcohol) 수강 등록. 140불. 12.01.07.토09시 30분부터 16시까지 RSA course 수강함. 위 사진은 RSA 같이 수강하던 친구 도미닉. 사모아 .. 더보기
[Outback] sheet 35. Outback story week 5 Date       11.12.28. - 12.01.03.  호주 시드니 생활 5주차입니다.  5주차 일정 요약  11.12.28.수허리 통증이 악화되기 시작함. 26일 박싱데이 날부터 조금씩 입질이 와서, 붙이는 파스로 버티려 했으나...집에서 지낼 때 매우 안 좋은 자세로 몇 주를 있어서 악화된듯. 11.12.29.목더 악화됨. 이 날은 잠을 못 잘 정도. 한의원에 가기로 다짐.11.12.30.금채스우드 한의원으로 감. 허리 근처 힘줄이 늘어났다는 진단. 침 + 부항 + 뜸 치료 받음.원래 80불인데(가격표에 써 있음, 단순 상담은 30불) 원장님이 60불씩 받기로 함. 원래 14시부터 일하는 날인데, 아파서 노티스 날리고 집에서 휴식.근데 집에서 누워만 있으니 더 아픔.허리 아픈 경우는 좀 아프더라.. 더보기
[Outback] sheet 34. 호주 박싱데이 나들이 및 NYE 불꽃놀이 Date 11.12.26. & 11.12.31.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곳 호주는 섬머타임이 적용되어서, 10월부터 3월까지 시차가 1시간 더 플러스가 되지요. 그래서 시드니 기준으로는 한국보다 2시간 더 빠릅니다. 덕분에 새해도 한국보다 2시간 먼저 맞이하게 되었네요. 박싱데이날은 모든 종류의 상품을 파격세일하는 날은 아니다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다음날. 일부 국가들에게 있어서 이 날은 Boxing Day라는 날로 명명되고, 국가 공휴일이면서, 크리스마스 당일날 집에서 가족들과 조촐하게 기념하느라 근질근질했던 몸을 쇼핑질과 외식 등으로 화끈하게 풀어버리는 날입니다. 딱히 파격세일 하는 날이라기보다는, 이처럼 쇼핑하고, 외식도 즐기고 하는 하나의 'holiday' 문화라는 것을 이번에 느꼈네요. 모든.. 더보기
[Outback] sheet 33. christmas in manly beach (12.02.05.update) Date 11.12.25. 12월 30일. 오랜만에 강제(?) 데이오프를 맞이하여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ㅎㅎ 한의원에 가서 침맞고 부황떴는데 60불 나오네요. anyway, 크리스마스 나들이 이야기 시작. 전날 가볍게 새벽 3시까지 놀고 잠을 자느라, 느지막이 일어났습니다. 낮 12시쯤? 조용히 집에서 있으려고 했는데, 룸메 형이 나들이를 나가자고 유혹, 16시에 집을 나왔습니다. 동네 커피집을 가려다가, 여는 가게가 없을 것 같아서 버스를 타고 맨리비치를 가기로 급 결정! 해안가 근처에 위치한 도시답게, 시드니 주변에는 비치들이 많습니다. beach, not bitch. 본다이 비치, 맨리 비치, 그 외 수많은 비치들.(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 개인적으로 왓슨베이가 제일 아름답고, 맨리비치는 관광객들.. 더보기
[Outback] sheet 32. Outback story week 4 Date       11.12.21. - 11.12.27.  호주 시드니 생활 4주차입니다.  4주차 일정 요약  11.12.21.수트레이닝 3일차. (아, 이 가게는 트레이닝 기간이라도 시급 똑같이 다 쳐줍니다.)주인아찌 프랭키가 트레이닝을 월,화 이틀을 보겠다고 했으니, 사실상 이 날부터 여기에 취직을 했다고 봐도 무방. 계속해서 오더 들어오는 거를 음식만들어서 내보내는 것 배움. 11.12.22.목트레이닝 4일차. 이 일이 슬슬 감이 온다.11.12.23.금TGIF. 마감을 끝마친 후, 씻고 시티로 출격. 시드니 여행 온 한국 남자분과 함께 치어스로. 11.12.24.토웨이버튼 쪽 산책. 나중에 다시 한 번 가 볼 예정. 룸메 형님과 함께 스타바를 구경감. 11.12.25.일원래 집에서 푹 쉴 생각.. 더보기
[Outback] sheet 31. 시드니에서 가장 평범한 3대 클럽 소개 (12.02.05.update) Date       11.12.23-24. 호주에 있는 모든 도시에 클럽이 있는 거는 아니지만, 여기도 사람 사는 데라 한국과 마찬가지로 클럽이 있습니다. 홍대의 금,토요일과 같이 사람들 미어터지고 그런 정도는 아닙니다만, 전세계 6대륙에서 모인 2-30대 젊은이들이 한데 모여서 춤추고, 술마시고, 각자의 목표를 성취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철저히 심층취재를 하기 위해서, 직접 가 봤습니다. 시즌이라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이 곳에 바쳤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시드니에서 가장 흔하고 평범한, 그래서 수질은 낮지만 사람들 유입이 (그나마) 가장 많은 3대 클럽입니다. - Cheers, 3 monkeys, Star bar 입니다.- 노래는 일반적입니다. 주로 인기 팝송을 틀어주지요. (.. 더보기
[Outback] sheet 30.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로드넬슨 호텔 바 Date       11.12.17. 시드니 서큘러 케이 근처에 보시면, The Rocks라는 지역이 있습니다.오래된 건물, 호텔 등이 모여있는 곳인데요.평일 주말 할 것없이, 낮부터(대략 2-3시) 호텔 1층에 있는 바에서 맥주 파티가 벌어집니다. 참, 이 호주라는 나라는 일과를 빨리 시작해서 빨리 끝내는 것 같아요.train의 경우, 4시에서 5시에 첫 차가 출발합니다. 막차 시간은 12시 30분 정도. 특별한 날에는 1시간 가량 연장운행도 합니다.사람들의 일과는 주로 8시부터 15-16시까지. 보통 쇼핑몰 가게는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17시에 마감을 해 버리죠. 쇼핑몰 내 푸드코트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17시 마감.그렇다고 거리가 17시 이후에 쌩 한거는 아니에요.콜스나 울워쓰같은 경우는 빠르면 20시.. 더보기
[Outback] sheet 28. 호주 캐쉬잡의 불편한 진실 (어떤 잡 테크트리를 타야 하는가에 대한 고찰) 위 사진은 본문 내의 내용과 별 관련이 없습니다. Date       11.12.18. (위 사진 스시집에 가서 식사한 날) 저보다 7개월 가량 먼저 호주에 와서 워홀 생활을 하던 동생을 만나서,시티 내에 있는 푸드코트 일식집을 갔습니다. 마펜이라는 곳인데, 우동,메밀 및 각종 튀김류를 파는 곳이에요.1인당 많이 먹어봤자 12불 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위 사진이 마펜 내부 사진. 타운 홀 역에서 월드 스퀘어 역 방면으로 내려오다가 우측 건물 1층 안에 있어요. 자세히 설명을 못 해드리겠네요. 저기서 일하는 직원들은 일본말을 쓰는데요.한인 직원이다에 2.5불짜리 제 콜스 식빵을 겁니다. >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먹을 만해요.호주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한인 사장들이다 호주 워홀을 준비하는 .. 더보기
[Outback] sheet 27. 호주에는 스타벅스가 많지 않다 Date 11.12.15. 호주 내의 다른 도시들도 비슷하겠지만, 시드니에는 스타벅스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매장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지요. 참고로 호주의 커피 매장은 한국만큼이나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커피 가격이 보통 한국과 비슷하지요. 하지만 최저 시급 기준으로 호주가 한국의 3배 이상(시급 15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의 커피 가격이 얼마나 비싼 것인지를 알 수 있겠죠? 한국 최저시급 1시간 노동 - 아이스 카페라떼 1잔 (4500원) 호주 최저시급 1시간 노동 - 아이스 카페라떼 4잔 (16불) 그래도 시드니 주요 관광지 근처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간간히 보입니다. 제가 갔던 곳은 서큘러 케이 근처의 스타벅스 매장. > 한국 매장과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대신에 호주에는.. 더보기
[Outback] sheet 26. 하버 브리지를 걷다 Date 11.12.15. 화창한 목요일 낮, 달링하버로 영화를 보러 가는 길에 하버브릿지를 건너서 가기로 했습니다. 트레인으로 따지면 Milsons Point - Wynyard 구간 사이가 되겠네요. 이 구간을 달리는 트레인이 거쳐가는 다리가 바로 하버브릿지입니다. 서큘러 케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보이는 거대한 다리가 바로 이 곳이지요. 북쪽에서는 밀슨스 포인트 역 나오자마자 바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구요. 남쪽에서는 The Rocks 지역으로 빠지는 계단이 2군데 있습니다. 걸어서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분에서 20분 사이입니다. 이 하버브릿지를 조깅 로드 삼아서 조깅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리 중간에 시큐리티 요원이 2명 있고, CCTV가 24시간 가동하기 때문에 각종 범죄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 치.. 더보기
[Outback] sheet 21. Outback story week 1 Date 11.11.30 - 11.12.06. 인턴 생활을 끝마치고, 주어진 4주라는 시간동안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제 게으름, 그리고 시간, 공간적 제약 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인사를 드릴 사람들에게는 한 번씩은 만난 것 같네요. 죽으러 가는 것도, 군대를 가는 것도 아닌데 요란하게 사람들을 만나러 다닐 필요가 있었을까?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이런 과정, 빌미라고 하기에는 어감이 이상하고... 이런 기회를 통해서 제가 어떤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이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Anyway, 이런 시간을 보낸 후, 떨리는 마음으로 인.. 더보기
[Outback] sheet 19. 쉐어하우스 구하기 팁 하, 쉐어 하우스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하려나요. 제가 너무 쉽고, 운이 좋게 좋은 곳을 구해버려서요 ^^; 원래 고생 좀 하고 옮겨다녀본 경험이 있어야 이야기가 더 설득력이 있는 법인데 ㅎㅎ 그래도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경험담을 버무려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감 좀 잡고 가라. 각 도시마다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습니다. 시드니 - 호주나라 브리즈번 - 썬브리즈번 퍼스 - 퍼스, 그 참을 수 없는 그리움 등등... 한인 사이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글이 한국 사람들에 의해 올려진 것들입니다. 이 점 참조하시고... 제가 시드니에 살고 있으니, 호주나라를 기준으로 설명을 해 드릴게요. 출국 2주 전부터 호주나라 '부동산' 파트에서 NSW(New South Wales)지역을 .. 더보기
[Outback] sheet 18. 본다이 비치 수영장을 가다 Date 11.12.05.mon. Location Bondi beach 위 사진, 좋아보이죠? 퐁당 한 번 빠져보고 싶죠? 그래서 가봤습니다. 생각과는 다릅니다. 매우 차가워요. 얼어 죽는 줄 알았어요. > 시티에서 2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라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본다이 비치. 시티 하이드 파크 근처의 버스정류장에서 본다이 비치로 향하는 버스를 타셔도 되고, 지하철 본다이 정션 역에서 내린 후, 버스를 타서 10분 정도 가셔도 됩니다. 해변가가 보이기 시작하는 곳에서 딱 내리면, 좋은 전망대와 함께 푸른 바다가 보이지요. 그리고 그 근처에 맨 위 사진과 같은 수영장이 보입니다. > 가격은 위치에 비해 그리 비싼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가 있습니다. 물이 너무 차가워요. 싱글 1회 5.5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