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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back story

[Outback] sheet 62. Outback story week 20





Date       12.04.11. - 12.04.17. 

 

호주 시드니 생활 20주차입니다. 

-사진 이야기 

제이미 이탈리안 시드니

마감조 키친핸드 4총사입니다.

사진 왼쪽부터 잭, 저, 헤베, 라이언.


 

20주차 일정 요약 

 

12.04.11.수

출근. 일. 

이스터 홀리데이가 끝난 후라 수요일에도 손님이 적더군요.

아쉽게 24시 30분차를 놓쳐서, 01시 30분차 탑승.




12.04.12.목. 



> 짝퉁 데니스. 5월에 블번에서 함 볼까.


데이오프.

집에서 쉬다가 저녁에 한인마트랑 콜스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그리고 24시 거의 다 되서 시티로 나감. 

멜버른에서 중고차를 끌고 브리즈번으로 향하던 중, 시드니에 잠깐 들른 짝퉁 데니스(경민이)를 만나서

잠깐 커피 한 잔을 했습니다. 

경험도 좋지만, 돈 관리좀 잘 하고 다녀 이것아. 


그리고 제이미 가게로 가서 애들 마감하는 것을 살짝 도와줌. 

금요일부터 라이언이 일주일정도 식리브(sick leave)를 받았습니다. 

그간 계속된 습진이 좀 심해져서.. 약 꾸준하게 발라라. 


라이언이랑 라이언의 절친 경원이를 만나서, 

셋이서 스크러피 머피즈에 놀러갔습니다. 

저렴한 아이리쉬 클럽인데, 목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좀 적더군요. 

두 녀석이 잘 놀덥디다. 


04시 30분 차를 타고 귀가.




12.04.13.금.

즐겁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일.



12.04.14.토.

잭, 저, 필립 3명이서 함께한 토요일 저녁. 

생각보다 바쁘지가 않았어요. 



12.04.15.일.

14시 20분에 시티로 나가서 레이나 누나와 패디스 마켓에 갔습니다.

7불짜리 비치타월과 6불짜리 LED 토치라이트를 샀어요.  

바나나와 오렌지를 산 후, 콜스 월드스퀘어에 가서 과자와 음료수 구입.

하이드 파크에서 비치타월 깔고 앉아서 좀 쉬었네요.


그리고 스시집에 가서 스시 테이크아웃을 한 후(5개짜리 7.5불 한 팩)

달링하버에 가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레이나 누나와 헤어진 후, 잭과 잭이 아는 형을 만나서 

20시에 하는 달링하버 불꽃놀이를 보면서 가볍게 잡담. 


그리고 바로 집에 와서 휴식.



12.04.16.월.

10일만인가, 헬스장에 가서 몸을 푼 후에 콜스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그리고 달링하버 IMAX로 고고. 

20시 15분 타이타닉 3D를 봤습니다. 매진이라서 못 볼 뻔...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호주에서 겪은 10대 순간을 꼽으라면, 이 중 하나에 들어갈 정도. 


24시 10분에 상영 종료. 트레인 막차 바로 전 차를 타고 집에 왔습니다.




12.04.17.화.

아침 10시 30분에 일어나서, 간단히 라면을 끓여먹은 후, 시티로 나갔습니다.

조지스트리트에 있는 이벤트 시네마에서 

잭, 헤베와 함께 영화 <배틀쉽>을 보기로 한 날.


원래 12시 15분 영화를 보려고 했는데.... 헤베가 지각하는 바람에 13시 15분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시작 전에 라이언이 일하는 가게에 가서 밥을 맛나게 먹은 후(3명이서 35불)

영화를 보러감.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그리고 가게로 가서 옷을 갈아입은 후, 잠시 쉬다가 일을 시작.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왜이렇게 피곤하던지...


일이 끝나갈 때쯤, 잭과 헤베에게 양해를 구한 후, 01시 30분차 타고 집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