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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t 93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아래의 6가지 사례는 fact에 기반하여 각색한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fact 중 몇 가지 요소를 섞은 경우도 있고 뭐 그렇다는 사실..


그리고 해당 유형의 사례들 이외에도 수많은 사례들이 존재합니다. 

친구 잘 만나서 오지잡 잡고 일 열심히 해서 돈 벌고 그런 사람도 있고,

친구 잘못 만나서 아이폰 교환팔이나 담배팔이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합니다. 




사례 1. 남자편 : 성공한 사례 (남자 워홀러 전체 중 대략 20%)



프로필 요약

남/25/영어실력 중하/4년제 대학 휴학/다양한 경험이 목표/2년 플랜



2010년 3월 4일, 25살의 이정수(가명)는 홍콩 경유 브리즈번행 캐세이 퍼시픽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20살에 수도권에 있는 대학에 입학해서 2학년 1학기까지 다닌 후, 9월에 군대를 가서 2년 후 전역을 한 정수. 

복학해서 1년 동안 학교를 다녔고, 이런 저런 대외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났지만,

그는 뭔가 더 새롭고 큰 도전을 하고 싶었다. 


'그래, 해외로 나가자!'


그래서 생각한 것이 워킹홀리데이, 그것도 호주 워킹홀리데이. 

3학년 1학기까지 마친 후, 7개월 동안 이런저런 알바를 하면서 돈을 모았다. 

비자를 신청하고, 비행기 표를 구매한 11월의 그 날은 뭔가 떨리면서도 설렜다. 


'이제 곧 가는구나!' 


인터넷을 통해서 압도적으로 방대한 호주 워홀 정보들을 습득해 나갔다. 

컴퓨터 인터넷 브라우저에는 나날이 즐겨찾기 메뉴가 길어져 갔고, 몇몇 워홀 블로그에 들어가서 댓글도 남겨 보았다. 


워홀을 가는 목표가 '새로운 경험을 마음껏 하기'였던 정수는 어학원을 따로 등록하지 않았다.

처음 나가게 되는 외국이라 많이 떨렸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이런 저런 정보를 얻다보니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공항픽업비를 받아? 집을 미리 구해준다고? 훗, 이 블로그도 상업성에 찌들대로 찌든 곳이구만.' 

(글쓴이 주 : 실제로는 호주에 가기 전에 이런 깨달음을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홍콩에서 2시간 대기를 한 후, 다시 비행기에 오른 정수는 아직 여름이 한창인 브리즈번 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되었다.

영어는 기본적인 것만 할 줄 알아서 걱정했지만, 막상 가서 손짓발짓 하고 하니까 사람들이 알아듣긴 한다. 다행이다.



(글쓴이 주 : 아.... 소설 형식으로 길게 썰을 풀려고 하니까 분량 압박때문에 미치겠네요. 일단 요약형식으로 간단하게 갑니다.)



- 에어트레인을 타고 로마 스트릿 스테이션으로 감.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둔 YHA 백팩커 3박 투숙.

- 브리즈번 검트리, 이지 룸메이트 등 각종 주거정보 홈페이지를 통해서 쉐어하우스 구하기 시작. 이틀 동안 7군데 방 방문.

- 집 계약 완료. 한인 쉐어로 투숙 시작.

  (글쓴이 주 : 한인 쉐어 피하고 외국인 쉐어만 고집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집에서라도 편하게 있고 싶어서 한인쉐어에서 계속 삼. 안그래도 일하면서 영어쓰느라 피곤한데 집에서까지..

     영어에 큰 비중을 두시는 분이라면 아무래도 외국인 쉐어가 낫겠죠?)

- 이력서를 만들어서 돌리기 시작. 2주차에 노보텔에서 연락이 옴. 가서 인덕션 보고 하우스키퍼로 채용됨. 



- 도착~5개월 차 : 노보텔에서 하우스키퍼로 근무. 주당 대략 500불 가량 세이빙. 

- 보통 주 5일정도 근무. 오후나 데이오프 날에는 동료 애들이랑 사뱅이나 골코가서 놀다 오기도 함. 



- 5개월차 : 차를 구입. 2주 노티스 내고 일 그만두기로 함. 

- 6개월차 : 차를 끌고 브리즈번 탈출. 세컨비자를 위해 QLD 농장 지역을 전전하기 시작.

  (글쓴이 주 : 세컨을 딴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담에 따르면, 호주 입국하자마자 농장가서 세컨부터 따는 게 안정적이라고 합디다.)


- 6-10개월차 : QLD와 NSW지역 농장을 돌아다니면서 농장 생활을 즐김. 

                  대박터지는 경우보다는 평타가 많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지냄. 

  (글쓴이 주 : 세컨 비자를 위해서는 88일 이상을 채워야 합니다. 

                 보통 이에 대해서 세우는 플랜을 최소 4개월에서 넉넉하게 5개월정도 잡습니다.)


- 10개월차 : 세컨 비자 조건을 충족시킨 후, 브리즈번으로 귀향. 차를 팔고, 리조트에 레주메를 작성. 

- 10개월차-15개월차 : 한국 워홀러가 많이 간다는 해밀턴 아일랜드 리조트로 감. 

                             멀티 하이어(PA 및 키친 스튜어트) 뛰면서 돈을 그러모음. 

- 쉬는 날에는 리조트 시설을 막 이용하기도 하고, 다른 동료들이랑 노가리까기도 하고 맥주 파티도 하기도 함. 

  (글쓴이 주 : 리조트잡은 고용도 안정적이고, 지출이 적어지기 때문에 돈을 모으기에는 꽤나 괜찮습니다. 

              목적에 따라서 추천해 드리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리조트에 들어간다는 것은, 그 기간동안 호주의 다른 문화나 체험 등을 할 기회가 원천봉쇄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거든요.)



- 15개월차 : 정든 리조트 생활을 마치고, 다시 브리즈번에 돌아옴. 다시 차를 사고, 2주 가량 쉬면서 로드트립을 계획. 

- 15-16개월차: 브리즈번 - 케언즈 - 타운스빌 - 에얼리 비치 - 프레이저 아일랜드 - 바이런베이 - 콥스하버 - 뉴캐슬 - 시드니 

                     - 멜버른 - 그레이트 오션로드 정주행 - 애들레이드를 거치는 1달 반짜리 로드트립을 친구와 함께 진행. 



- 16개월차 : 서부 지역의 부촌, 퍼스에 도착. 2주일 간의 구직 활동을 통해서 돌공장에 취직. 

  (글쓴이 주 : 퍼스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워홀러들에게 미지의 느낌을 주는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촌에 아시안도 적고, 시급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으로 알려지면서 한인 워홀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지요.

             더불어 다른 나라의 워홀러들도 몰려들면서, 타 도시에 비해 숙박시설이 적은 퍼스는 매번마다 백팩커 예약이 버거울 정도.)



- 17-22개월차 : 퍼스에서 살면서 돈도 다시금 모으고, 한적한 삶을 살면서 퇴갤 플랜을 구상. 

- 22개월차 : 돌공장을 그만둔 후, 북쪽 지역인 NT에 있는 다윈으로 향함. 예전에 만나서 알고 있던 친구들과 함께 투어 좀 다니고, 

                 울룰루(앨리스 스프링스)에 가서 에어즈 록 투어. 이후 애들레이드까지 내려간 후, 차를 팔고 시드니로 비행기 이동. 

- 23개월차 : 시드니에서 뉴질랜드 남섬으로 비행기로 이동. 차를 렌트한 후, 3주 동안 남섬 투어 진행. 

   (글쓴이 주 : 뉴질랜드 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2주 이상의 기간을 두고, 천천히 둘러봐야 좋다고 합니다. 

                    북섬보다는 남섬의 자연이 훨씬 볼 것이 많고, 밀포드 사운드나 테카포 레이크 등이 유명합니다.) 

- 23-24개월차 : 뉴질랜드에서 다시 브리즈번으로 이동.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만난 후, 비행기를 타고 홍콩 스탑오버 후 귀국. 




- 귀국 이후 : 복학을 한 후, 외교통상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와 연락이 닿아서, 대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워홀 설명회에 발표자로 참석.




* 총평 : 2년이란 시간을 호주에서 보낸다는 것은... 군대를 한 번 더 가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이정수 씨는 2년 동안 하우스키핑, 농장, 리조트, 공장 등을 돌아다니면서, 워홀러가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경험하고

    다양한 지역에서 거주하면서 사람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할 만큼 하고, 돈도 벌 만큼 벌었을 겁니다. 

    무엇보다 2년 간의 생활을 통해서, 귀국 후에도 다른 예비 워홀러들에게 조언과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보람도 얻고 있다는 것이지요.


+ 차를 타고 이동할 때, 서핑을 좋아하는 사람은 서핑 스팟마다 정지해서 서핑하고 그러기도 합니다. 끝내주는 거죠. 

+ 귀국 여행길에 오를 때, 호주 내부를 너무 고집하기보다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호화롭게 쭈욱 일주하고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호주 여행에 대한 가성비가 그리 높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멜버른 1주 - 시드니 5일 - 케언즈 1주 - 바이런베이 2일 - 골드코스트 5일 - 시드니 4일 후 귀국했는데, 4500불 들었습니다. 



사례 2. 남자편 : 평타친 사례 (남자 워홀러 전체 중 대략 40%)



프로필 요약

남/26/영어실력 하/4년제 대학 휴학/돈과 여행이 목표/1년 반 플랜



때는 2009년, 지방 국립 대학에 다니고 있던 정주호(가명)씨는 이대로 취업전선에 뛰어들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침 주변 친구들 몇 명이 호주로 워홀을 가 있다는 사실에 자극을 받아서, 호주로 가기로 결심합니다. 

친구들이 몇 명 있는 브리즈번으로 무조건 갑니다. 

친구 녀석 한 명이 픽업을 나오고, 집도 구해주고, 폰 개설도 도와주고, 은행 계좌도 열어줍니다. 역시 친구 하나는 잘 뒀습니다. 



- 입국-2주차 : 신기한 외국에서 친구들이랑 술먹고 놀러다닙니다. 

- 2주차-2개월차 : 친구가 다닌적이 있다는 어학원에 등록해서 두 달 가량 어학원을 다닙니다. 

    영어 공부는 형식일 뿐, 다들 수업 끝나고 놀러다니는 것에 열중을 합니다. 그래, 외국인 친구들 사귀는 재미지!



- 2개월차 : 어학원도 끝나가는데, 일을 안해서 돈이 떨어져 갑니다.

              이 때 친구 녀석이 대신 레주메를 넣어준 잉햄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외워둔 스크립트를 통해서 잉햄 전화 면접을 받고, 인덕션을 봅니다. 오예, 이제 돈 번다!

  (글쓴이 주 : 잉햄은 호주의 삼성이라고도 불리는 닭고기 공장입니다. 우리나라의 하림이지만, 그 규모가 좀 더 크다고 보시면 됨. 

브리즈번은 잉햄, 한스, JBS, 랩티스 등 고기 공장이 밀집된 도시입니다. 거의 다 여기서 일하기를 원합니다.)

- 3-8개월차 : 집 - 공장 - 집 - 공장을 반복합니다. 가끔 친구들과 술 한 잔 합니다. 



- 9개월차 : 6개월이 끝나서 잉햄을 퇴직합니다. 그래도 역시 공장은 공장인가 봅니다. 돈이 많이 모였네요. 

  차를 끌고 시드니로 지역 이동을 합니다. 한국인은 한인타운에서 살아야지요! 스트라스필드에 정착합니다. 

  (글쓴이 주 : 시드니의 한인 타운은 크게 스트라스필드/채스우드/에핑/캠시/이스트우드 등이 있습니다.) 



- 9-15개월차 : 영어는 젬병인 주호씨, 스트라에 있는 술집에 서빙으로 취직해서 시급 10불 받으면서 일합니다. 

돈은 적게 주지만 일이 공장보다 편하고, 두 달에 1불씩 시급도 올려주고, 밥도 챙겨줍니다. 

호주에서 이런 한민족의 가족같은 분위기, 너무나 좋습니다. 한국인 여친도 생겼습니다. 역시 스트라가 갑이에요.

- 15개월차 : 슬슬 질립니다. 한국애들이랑 술먹고 놀고 일하는 것도 이정도가 되니, 너무 지루합니다.

                 그래서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 귀국 그 후 : 한국에 가니, 내가 1년 전부터 하고 있던 페북이 이제서야 붐이 일어나고 있네요. 후훗, 내 외국 페친들을 보라고! 

                   복학해서 취업 준비를 합니다. 모아뒀던 돈은 방학 기간에 술먹으면서 거의 다 썼습니다. 




* 총평 : 음... 이 평타친 사례는 2가지 사례를 결합한 경우입니다. 

    보통 브리즈번 가서 한인잡 3개월 하다가 공장일 6개월 채우고,

    어학원 한 두달 다니다가 귀국하는 경우가 이 사례의 앞부분입니다.

    다음으로 시드니 한인타운 스트라에서 한인잡 10개월 하면서 지내다가 귀국하는 경우가 이 사례의 뒷부분입니다. 


    남자 평타친 경우의 특징은 대개 '아는 친구가 먼저 가 있어서, 그 도움을 받으면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딱히 워홀을 와야 하는 목적도 별로 없습니다. 그냥 와서 우직하게 일하고, 돈 좀 모으고, 적당히 놀다가 옵니다. 


    평타친 경우는 대개 여행 따위를 즐기지 않습니다. 그나마 하는게 스카이 다이빙, 멜버른 투어, 케언즈 투어 정도입니다. 

    그냥 와서 돈 좀 벌고, 시간 좀 죽이고, 친구들 만나고, 여자 만나러 다니고, 소주 쳐먹고 그러다가 한국 갑니다. 

    그래도 남자니까 한국 가서 친구들에게 풀 썰은 좀 많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 

  (호주가서 한국 사람들끼리 소주 먹는 것 자체는 절대 반대하지 않습니다.

  한국사람인데 종종 소주가 그리울 때가 있고 그런 거지요.

  제가 경멸하는 타입은 허구한날 소주를 쳐 마시는 경우에 한합니다.

  그 술자리의 성격이 결코 건전한 친목도모가 아니기에 그럽니다.)





사례 3. 남자편 : 실패한 사례 (남자 워홀러 전체 중 대략 40%)



프로필 요약

남/29/영어실력 하/4년제 대학 졸업/현실도피가 목표/2년 플랜




대학교를 졸업한 후, 회사에서 2년 동안 일을 해 온 최대식씨. 

회사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사표를 던진 그는, 만 30세가 되기 전에 호주나 한 번 가야겠다고 마음먹습니다. 

2년 동안 모은 돈 중 일부를 떼서 워홀 경비에 투자. 


인터넷에서 일일이 정보를 찾기가 귀찮았던 대식씨는, 네이버 카페에서 적당한 업체를 골라서 돈을 주고 프로그램 등록을 합니다.

바로 그 유명한 호구들만 한다는 프로그램 중 하나, 

'필리핀 3개월 어학연수 후, 호주 현지 어학원 3개월 코스 및 취업 알선 패키지'

(글쓴이 주 : 와... 저도 10년 후에 회사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돈 투자좀 받아서 호주 관련 어학원 하나 만들까 생각도 해 봅니다. 

    이런 사업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고객 등에 빨대를 꽂고 쪽쪽 빨아먹는 사업.)


6개월 연수 및 취업 알선 패키지를 고가 700만원 가량 주고 나니까, 어학원의 대우가 좋습니다. 

공항 픽업이랑 핸드폰 은행 계좌 개설, 홈스테이까지 일사천리로 다 구해줍니다. 

'역시 돈이 최고지!' 2년 간의 회사생활을 통해 얻은 사회의 교훈을 나름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는 대식씨 입니다. 



필리핀에서의 3개월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낮 밤 가릴 것 없이 노느라고 힘들었지요.

한국 여자도 그렇고, 필리핀 여자들이 어찌나 클럽,바에서 들이대던지... 역시 한국 남자에게 있어서 필리핀은 파라다이스입니다.

(글쓴이 주 : 필리핀 연수에 대해서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매우 한적하고 고립된 지역에서 스파르타 연수를 받아서 영어 실력이 

     느는 경우도 있고, 번화가 근처에서 거주하면서 매일 술쳐먹고 위드하고 여자 후리고 다니고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데는, 그동안 한국인들이 하고 다닌 짓거리들도 어느 정도 요인이 되고 있지요.)



황홀했던 필리핀 연수를 마친 후, 멜버른으로 향합니다. 3개월 동안 필리핀에 있으면서 영어에 자신이 붙었던 대식씨.

하지만 멜버른 툴라물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멘붕 상태를 겪게 됩니다. 들리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무슨 마잇마잇 거리는데, 필리핀에서 폈던 풀잎(weed)이 생각나고... 뭐 그렇습니다. 


간신히 입국심사대를 벗어나서 어학원 공항 픽업 사람을 찾아봅니다. 안 보입니다. 

어찌어찌 공중전화로 전화를 거니, 좀 늦을거 같다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래... 그래도 담배 한 보루값에 공항 픽업을 하니까 좀 기다리지 뭐.'

한 시간 후, 픽업 기사가 나타납니다. 미리 계약을 해 둔 홈스테이로 갑니다. 

시설은 좀 후졌지만, 그래도 외국 생활에 들떠서 행복합니다.

(글쓴이 주 : 공항픽업 서비스 담배 한 보루 이야기... 자, 한국돈으로 담배 한 보루는 대략 25불 입니다. 

     이게 호주에서는 한인들 사이에서 기본 7-80불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시티로 가는 트레인이나 스카이버스는 15-18불 선입니다. 여기서부터 호갱짓은 시작되는 겁니다. 참 쉽죠?) 



- 입국- 3개월차 : 어학원에서 수업 대충 듣고, 한인 동생들이랑 몰려다니면서 술쳐먹고 다님. 

   한인거리 론즈데일 스트릿에 있는 한인 술집들은 내 마음의 안식처라며 행복해하는 대식씨. 

   어학원 동생 중에서 좀 이쁘장한 애를 꼬셔서 사귑니다. 

   홈스테이 한 달 반 남은거 그냥 나와서 여친이랑 커플룸에 들어갑니다.


- 4-11개월차 : 한인 술집 매니저와 친해져서, 거기서 서빙으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역시 가족같은 분윅기가 좋습니다. 

기상 - 여친 - 점심 먹고 게임하다가 출근 - 일 - 끝나고 소주 회식 - 여친 - 취침 

호주 생활 별 거 없다고 느끼는 대식씨입니다. 

영어 이름을 쓰면서 다니고, 마잇마잇 거리는 것도 익숙하기 그지 없습니다. 



- 11개월차 : 한국에 돌아가봤자 할 게 없다는 걸 아는 대식씨, 1년 더 있기로 다짐합니다. 호주바다에서 세컨비자 대행을 봅니다.

후불제라는 말이 마음에 듭니다. 비자 신청 들어가고 천 불을 주고, 세컨비자를 땁니다. 

여친은 이미 두 번인가 바뀌었습니다. 워홀러들이랑 사귀는 것도 짜증납니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기 전에 비자 남은 기간부터 확인하고 그래야 되는 현실이 싫습니다. 

다음에는 학생비자로 온 애랑 사귀어야겠다고 다짐하는 대식씨.



  (글쓴이 주 : 세컨 비자를 돈 주고 사는 것도 정말 바보같은 짓거리입니다.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불법입니다. 요즘 이민성에서 적발하는 세컨 비자 관련 건수가 급증해서, 이에 대한 조처가 들어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이전에 나라망신이지요.

    2. 천 불 주느니, 구글링해서 자기가 직접 하는 게 낫습니다. 세컨 비자 시스템이라는게 별 거 아닙니다. 

      서류가 이민성으로 가면, 이를 이민성이 전수 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뽑아서 조사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니까 세컨 비자 대행업체에서는 후불제로 한다고 해 놓고, 자기들이 미리 확보해 둔 세컨 비자 정보를 입력해서

      이민성에 제출합니다. 문제없이 통과가 되면 세컨 비자가 나오는 거에요. 이러면 성공했으니 돈을 받는 겁니다.

      만약 재수없이 걸리면 폰 번호를 바꾸고 잠적하면 그만입니다. 신청했던 워홀러만 6주 이내에 강제출국! 

      그러니까 굳이 가짜로 신청하고 싶다면, 구글링해서 세컨 지역 관련 정보 좀 뽑아서 대충 서류 넣으면 됩니다.) 



- 11-24개월차 : 술집에서 같이 일하던 전임 매니저가 한국으로 돌아간 덕분에, 이제 대식씨는 술집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멜버른 짬밥이 거의 최상에 달하니, (물론 학생이나 교민들 짬밥에 비하면..) 모르는 한인 워홀러가 없습니다.

                   멜버른의 메인 거리 엘리자베스 스트릿을 활보할 때마다, 아는 동생 녀석들이 인사를 하며 지나갑니다. 

 하지만 세컨 비자 기간도 끝이 보이고... 대식씨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사업이라도 해야 하나, 아니면 여기 남아서 학생 비자로 돌려야 되나, 

 아니면 불체자의 길로 빠져들어야 하나.


고민하던 대식씨는 일단 학생 비자로 전환하기로 합니다. 

주당 100불이 나가기는 하지만, 이 멜버른의 생활을 즐기기에는 그깟 100불은 대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대식씨. 

멜버니안의 삶은 참으로 럭셔리합니다.





* 총평 : 한국에서 비루하게 회사를 다니느니, 차라리 현실 도피를 선택하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목적이 현실도피인 경우, 십중팔구 이런 식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수위 조절을 하느라 좀 희망적으로 쓰긴 했는데, 실제 대부분의 실패한 사례들은 가관입니다. 


          쉐어하우스 사람들끼리 술먹다가 같이 자고, 한인 친구의 오빠, 형, 동생이랑 또 만나서 술먹고 사귀고 자고, 

          커플룸 들어가서 몇 달 동거하다가 여친 남친 갈아치우고, 한인잡 하면서 가족같은 분위기에 행복해하고. 

          위드야 뭐 소량 흡연은 합법이니까 뭐 그렇다 치더라도... 

    

    추가로 이런 사람들의 경우, 대도시 시티나 한인타운에 주로 거주합니다.

    시드니를 예로 들면 시티에 있는 월드타워나 카시야가든, 스트라와 같은 곳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례 4. 여자편 : 성공한 사례 (여자 워홀러 전체 중 대략 20%)



프로필 요약

여/24/영어실력 중/4년제 대학 휴학/영어 및 해외경험이 목표/1년 플랜




학교를 잠시 휴학하고 고민하던 이현영씨(가명)는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결심합니다. 

여기저기 정보를 얻어가면서, 좀 두렵기는 하지만 내 힘으로 뭔가를 해 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갖기로 합니다. 


멜버른에 도착해서, 예약해둔 백팩커에 찾아가서 투숙을 합니다. 

집을 알아보고, 검트리와 발품을 팔아서 식당 웨이트리스 일을 구합니다. 



- 입국-1개월차 : 이탈리안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웨이트리스로 일을 시작. 시급 11불. 

- 1-5개월차 : 일하면서도 다른 가게에 지속적으로 구직활동. 1달이 지날 즈음에 오지잡 구함. 시급 16불. 

  (글쓴이 주 : 3대 도시 중에서 오지잡 시급이 가장 짠 곳은 대체적으로 멜버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이 시드니, 다음이 브리즈번)

- 일하는 동료들, 그리고 쉐어메이트들과 친해져서, 쉬는 날에는 멜버른 시티 구경이나 쇼핑도 가끔씩 하던 현영씨. 

   슬슬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고려합니다. 



- 5개월차 : 일을 그만두고, 퍼스로 지역 이동. 기존에 일했던 경력을 살려서 카페 바리스타로 취직. 시급 18불. 

- 5-10개월차 : 퍼스에서 카페 일을 하면서 어학원을 등록, 영어 공부를 함께 병행. 

   (글쓴이 주 : 저도 그렇고, 사람들이 누누히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목적에 따라 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제일 이상적입니다. 

         일을 하고 돈벌면서 여행다니려면 워홀 비자를, 영어를 공부하려면 학생비자를, 일만 하고 이민을 준비하려면 취업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제일 이상적입니다. 솔직히 일하면서 어학원 다니는 것은 체력적으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 



- 10-11개월차 : 일하면서 친해진 잉글랜드 여자애와 함께 여행을 시작. 주로 비행기나 버스 등으로 이동. 

                     퍼스 - 다윈 - 앨리스 스프링스 - 케언즈 - 브리즈번 - 시드니를 1달 반 동안 천천히 여행. 

- 11개월차 : 멜버른으로 돌아와서 친구들과 이별 인사. 그리고 귀국. 

- 귀국 그 후 : 세이빙 한 돈을 저축하고, 호주를 그리워하면서 한국에서의 삶을 다시 살아감. 




* 총평 : 글을 쓰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좀 귀찮아서... 대충 짧게 썼습니다. 보통 이렇습니다.

         여자 워홀러의 성공한 사례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존재합니다. 


         - 지역이동을 1번, 또는 2번을 한다. (농장을 타는 경우에는 예외적임)

         - 어학원에 그렇게 목을 매지 않는다.

         - 외국인 여자인 친구들이 많다. (외국인 남자인 친구들도 물론 있지만, 알아서 적당히 거리를 둔다.)

         - 지역이동을 하는 시기에 적당히 여행을 한다.

         - 돈 세이빙에 대한 강박관념이 그렇게 크지 않다. 일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편이다.


        남자에 비해서 평소에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고, 일도 원잡이나 약간 널널한 투잡을 뛰는 편입니다. 

        목표는 대부분 영어 공부를 목적으로 오지만, 나중에는 여행이 주목적이 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ㅋㅋㅋ

        주로 하는 일은 카페 일, 하우스키핑, 클리닝, 공장 등입니다. 콜스나 울워스 캐셔를 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사례 5. 여자편 : 평타친 사례 (여자 워홀러 전체 중 대략 60%)



프로필 요약

여/23/영어실력 중/4년제 대학 휴학/영어 및 해외경험이 목표/1년 플랜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보통 여학생이 1번씩들은 다들 쓴다는 휴학카드를 꺼내든 최소연씨(가명)

필리핀 어학연수를 거쳐서 케언즈로 가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필리핀에서의 3개월은 무지하게 덥다는 것을 빼고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역도 조용한 지역이라서 술이나 그런 것들과도 좀 거리가 있었습니다. 

스파르타식 영어 교육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줬지만,

주변 친구들이 호주 영어는 알아듣기 힘들다고 한 이야기가 기억나서 걱정이 되죠.



시드니에 들렀다가, 비행기를 갈아타고 케언즈로 향합니다. 

어학원에서 알아봐준 쉐어하우스에서 살게 됩니다. 



- 입국-2개월차 : 어학원에서 계속해서 영어 공부를 합니다. 케언즈는 일본애들이 많아서 일본어를 공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나이트마켓 근처에 있는 마사지 한인샵에서 일을 구해서 일단 일을 시작합니다. 

                    일당 5-60불을 법니다. 체력적으로 힘듭니다. 그래도 입에 풀칠을 하려면 일해야합니다. 

                    페북에는 멋드러진 케언즈의 라군(인공비치) 사진 몇 장을 올립니다. 

                    늘어나는 페북 알림 숫자와 좋아요를 누르면서 마음의 위안을 찾습니다. 



- 3-8개월차 : 운이 좋게도 룸메의 남친 오빠가 세탁 공장에 꽂아줬습니다. 케언즈에서 몇 안 되는 공장입니다. 오지잡입니다.

                남자에 비해서 여자들이 하는 일은 그나마 편한 축에 속합니다. 반복적으로 일합니다.

                데이 오프를 먹은 날에는 시티(이걸 시티라고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민망한 시티..)에 있는 길리건즈에 가서 

                술 좀 마시고 춤을 추다가 옵니다.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사람들이 항상 릴렉스 되어 있는 곳, 이 곳이 케언즈입니다. 



- 9개월차 : 6개월이 다 되서 공장일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귀국 준비를 합니다. 

              비자 기간은 3개월이 남았지만, 그 전에 필리핀에서 3달을 허비한 탓에 시간 여유가 없습니다. 

  칼복학해서 학교를 다녀야 그나마 수월한 취업준비를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골드코스트-시드니-멜버른 3군데를 2주일동안 숨가쁘게 둘러본 후에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 총평 : 대부분의 여자 워홀러들이 이런 삶을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약간의 필리핀 연수나 호주 내에서의 어학원 생활을 거쳐서, 집 - 일 - 집 - 일을 반복한 후,

          막판 2-3주 여행을 끝낸 후에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호주 어땠냐고 물어보면, 막상 해 줄 만한 대답이 별로 없습니다. 

          일하는 거 말고는 딱히 한게 없으니까요.


          주변에 갔다 오신 여자 워홀러 분들에게 자세한 거 이것저것 얘기해달라고 했을 때, 

          '그냥 괜찮았어.', '일 하고 여행 좀 하고 돌아왔지. ㅎㅎ' 의 반응이 왔다 싶으면 백퍼센트 이겁니다. 



    더 보기가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갔다 온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는 겁니다.


   - 돈은 어느 정도 모았음

   - 영어 점수도 그냥 저냥 대략적으로 나옴

   - 하지만 1년을 허비한 듯한 느낌

   - 호주녀에 대한 주변의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 (한 게 아무것도 없지만, 오히려 역설적으로 딱히 한 게 없어서 괜히 찔림)


   이런 평타친 사례의 여자 워홀러들이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제가 여자분들에게 워홀을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호주 워홀이 그대들에게 있어서 일반적으로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는 걸 아니까요. 

   


사례 6. 여자편 : 실패한 사례 (여자 워홀러 전체 중 대략 20%)



프로필 요약

여/27/영어실력 하/4년제 대학 졸업/영어 또는 현실도피가 목표/1년 플랜




대학교 4년을 스트레이트로 다닌 후, 직장 생활 3년을 하다가 지쳐서 사표를 던진 김지혜씨(가명).

평소 마음에 맞는 친구와 함께 호주 워홀을 가기로 결심합니다. 

대외적으로 선언한 것은 영어 실력 향상이지만, 이게 현실 도피인 것은 다들 알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공항패션이랍시고 사진 몇 방을 찍은 후, 페북에 올려봅니다. 열몇시간후에 확인해야지~ 좋아요~

친구와 함께 시드니 행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일단 도착해서 신나게 놉니다. 숙소는 시드니 시티의 중심가, 월드타워! 

예전처럼 심한 닭장은 아니라서 마음이 놓입니다. 

3인 1실 3개에 거실쉐어 2명, 베란다 쉐어까지 해서 12명만 사는 조촐한 집입니다.


오자마자 남자 오빠 동생들이 새식구 맞이한다며 소주 파티를 벌입니다. 



- 입국-1개월차 : 신나게 놉니다. 시드니가 왜 한인천국인지를 알 거 같습니다. 피트 스트리트가 그렇게 정겹습니다. 



- 1-11개월차 : 피트스트리트에 있는 한식당에서 서빙일을 합니다. 주말에는 차이나타운에서 스시를 말다가 때려칩니다. 

                  일하고 놀고 술먹고, 남친이랑 커플룸잡고 동거하고 뭐 그럽니다. 같이 간 친구도 그렇게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비자 만료 기간이 다가오자, 친구녀석은 세컨비자 사서 1년 더 놀자고 합니다. 

     같이 더 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슬슬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보고 싶다는 마음도 함께 합니다. 

     그렇게 지혜씨의 고민은 깊어져 갑니다.




* 총평 : 나름대로 마지막 사례는 간결하게, 그리고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습니다 ^-^

          실패한 사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자인 친구(주로 베프)와 둘이서 워홀을 같이 간다.

          - 한인쉐어(사람수 8명 넘는 규모)에서 주로 산다.

          - 한인잡을 한다. 

          - 남자애들이랑 술파티를 많이 한다. 

          - 딱히 영어나 다양한 경험에 대한 욕구가 없다. (아, 사진 및 페북 업로드에 대한 욕구는 좀 있다.) 

          - 주로 시티 주변이나 한인타운에 거주한다. 

          - 남친이랑 동거를 한다.

          실패한 유형에 대해서 굳이 부연설명을 해야 할까요. 

          여러분들이 하고 계시는 상상 중에서 '외국인 남자들이랑 자주 논다.'와 '성매매를 하러 다닌다.' 

        이 2가지만 빼고는 거의 대부분 들어맞을 겁니다. 




성공할 사람은 가기 전부터 성공할 것처럼 보이고, 아닌 사람은 가기 전부터 사이즈가 딱 나옵니다



워홀 성공과 실패에 있어서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을 하는데요. 몇 개만 짚어봅시다.


- 학벌 : 전혀 상관없음 

  고졸이 전문직얻어서 주 2천찍고, 명문대 출신이 시티에서 소주먹고 여자 후리고 다니고 그러기도 합니다.


- 나이 : 전혀 상관없음 

  20-21살 어린 친구들이 자기 꿈과 관련된 일을 하기도 하고, 30-31이 무기력하게 일이나 하다가 한국 가기도 합니다.


- 운 : 중요함

  어쩔수 없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될 놈은 되고, 안 될놈은 안 된다는 법칙이 매우 강하게 작용합니다.


- 주변 환경 : 중요함

  실패자의 공통점은 시티나 한인타운에서 한국인 사람들과 '자주' 어울려서 놀러다닌다는 겁니다.


- 목표 : 매우 중요함 

  워홀에 대해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워홀을 가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떠나서, 어딜 가나 예외라는 것은 있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평타만 치더라도 잘 하고 오시는 겁니다. 중간에 몸 어디가 아파서 급히 귀국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거든요.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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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lavinka7







사진 이야기



왼쪽부터 켄지(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음), 나, 호석이, 씨실.


아마 2012년 6월 10일 (페북 사진 태그날짜가 이때라서 아마 맞을거에요) 오전에 찍은 사진일 겁니다. 

이 때가 3월 말에 일 그만두고, 3달 정도 호주 동부를 여행하고 돌아온 씨실(맨 우측)이 

프랑스 귀국 직전에 가게에 찾아왔었어요. 


그래서 맥주 한 잔 하고, 사진찍고 뭐 그랬음... 


본 글과는 그닥 상관이 없는 사진입니다. 




아.못.이. : 아직 못다한 이야기



귀국을 한 이후로 호주에 관한 이야기를 좀 쓰고 싶었는데, 별로 마음이 가지를 않았어요.

그리 바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8월 달에는 이사를 간 후에 대부분을 집에서 지냈네요. 별로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아서 허송세월 좀 했지요. 슬럼프의 시작...

9월에는 개강을 해서 학교에 갔는데, 수강신청을 좀 널널하게 한 편이라 수업이 심심했어요. 

그나마 저번 주에 토익이랑 이번 주에 오픽 시험을 보기는 했는데... 공부를 거의 안 하고 봐서 탈탈 털렸네요. ㅜ.ㅜ

이번 달은 그래도 집 근처에 있는 헬스장에 꾸준히 가서 운동한 거 하나는 있네요. 


요약해서 지난 두 달은 저에게 있어서 허송세월의 시기였어요. 더불어 슬럼프도 찾아왔지요. (아직 현재진행형...)

슬럼프라고 해서 딱히 겉으로 티가 나는건 아니에요. 

제 자신 내부에서 일어나는 생각들, 그 생각들이 깊어지면서 슬럼프라고 생각하는거죠 뭐 ㅎㅎ


목표의식은 딱히 없고(취업까지는 시간이 좀 있어서 그런가...), 그렇다고 토익 오픽 공부도 손에 잘 안 잡히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좀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고...


호주에 갔다 온 이후로 제 자신이 생각이 많이 깊어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오판이었습니다. 

생각은 끝없이 깊어질 수 있는 것이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추석 연휴가 다가왔고, 이 연휴를 계기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anyway, 아직 못다한 이야기들 중 하나를 끄집어내보려 합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당부사항 몇 개만 적고 가볼게요.


- 순전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퍼센트 등 각종 수치는 객관적인 것이 아닌, 오로지 저만의 어림짐작.

-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가명이나 알파벳 처리합니다. 개인의 사생활은 존중되어야 하니까요.

- 특히 사례는 제가 보고 듣고 한 것들, 페북 인연이나 디시 호뉴갤 인연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어디까지나 case by case입니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에요. 감당할 수 있으면 가는 거고, 부담되면 안 가는 거고. 

- 논쟁을 하고 싶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굳이 할 만할 가치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호주 워홀이 과연 괜찮은 걸까?


부제 : 호주로 간 청춘 남녀, 김치남 김치녀들의 이야기



제가 뭐라고 사람들에게 워홀 가라, 가지마라 하겠습니까. 

더군다나 호주라는 나라 1개, 그것도 고작 8개월 갔다와서 말이지요. 


아시는 분들 중에 2년 꽉 채우시고, 경력 경험 돈 다 얻으시고 돌아오신 분도 있고,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워홀 라이프를 제대로 즐기는 분도 계시고 그럽디다.


이런 초고수 분들 앞에서는 저는 한낱 어린 양일 뿐이지요. 


But, 여기는 제 블로그입니다. 제 생각을 마구마구 씨부리는 곳. 



한 줄 요약부터 해주세요, 괜찮아요? 안 괜찮아요?



남자는 괜찮은 편이고, 여자는 안 괜찮은 편입니다. 


바꿔 말하면, 남자는 (일정한 조건 충족 하에) 갔다 오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여자는 안 가시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일정한 조건이란 

- 워홀을 가고자 하는 목표가 타당한가

가 되겠습니다. 


현실도피로 가는 사람, 돈만을 목적으로 가는 사람, 별 생각없이 가는 사람이라면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왜요? 남자는 괜찮고, 여자는 왜 안 괜찮죠?


음... 확률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워홀 생각하면 '내가 직접 돈을 벌고, 영어도 쓰면서,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이런저런 경험을 쌓는 것' 이잖아요. 

남자의 경우가 이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여자보다 높습니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남자가 개판치고 살다가 돌아가는 경우도 많고, 여자가 당당하게 할 거 다 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주로 이민가서 살 것이 아니라면, 언젠가는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고, 그러면 한국에서의 사회적 시선도 생각해야겠지요?

'나만 당당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 많으실텐데, 이게 얼마나 어린 생각인지는 아는 사람들은 아실 거에요 ㅎㅎ 

제가 여자분들에게 추천 안하는, 그것도 꽤 강력하게 반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호주 워홀은 다음과 같은 계산식을 생각하시면 되요.



A : 워홀을 가서 내가 원한 것들을 달성하고 돌아왔을 때 얻는 성취감, 일종의 이익 (돈, 경험, 영어실력 등)

B : 워홀을 갔다 오는 데에 드는 모든 유무형의 비용 (돈, 시간,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 등)


A > B 이면 갔다오시면 되고, 

A < B 이면 안 가시면 됩니다. 



여기서 남자는 전자일 확률이 높고, 여자는 후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여자의 경우는 왜 그러냐면 A의 수치가 작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B가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서 그렇습니다. 



아니, 그럼 이 글 읽은 이후에도 워홀을 가는 여자들은 다 바보라는 이야기에요?



그건 아니지요 ㅎㅎ 위에 글은 제가 갖고 있는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어디를 가나 예외는 있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오해를 하지 마시라고 남자편과 여자편을 나누어서 각각 3가지 사례를 들려드리겠습니다. 

3가지라면 짐작이 가시겠죠? 성공한 사례, 평타친 사례, 실패한 사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사례들은 제 지인이 직접 겪은 경우도 있고, 건너건너 들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fact를 기준으로 제가 각색한 겁니다. 

사람이 사는 것을 어떻게 3가지로 단순화하냐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주제를 좀 멀리서 바라보기 위해서 단순화했으니, 그리 아시면 되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저는 제 워홀생활을 '평타쳤다'고 평가했으며, 100점 만점에 80점, 학점으로는 대략 B 정도입니다. 

이전 글에 썼던 기억이 날랑말랑한데, 저는 워홀생활을 상당히 안전빵으로 계획을 짜고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재테크로 따지면 메이저 은행 적금들기)

좀 더 도전적으로 50만원 들고 호주 입국하고, 차 사서 삥삥 돌아다니고, 한 학기 더 휴학하는 셈 치고 세컨따고 그러면 어땠을까

뭐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도 다시 가라고 하면 비슷하게 살고 돌아올 거에요, 아마 ㅎㅎ



+ 성공 / 실패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구체화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누가 들어도 '이 사람 성공했네'면 성공한 사례입니다. 


++ 분량 압박이 긴 관계로 사례들은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사례 한개 절반도 안 썼는데 20분 걸리고 이러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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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lavinka7






8개월 간의 워홀 생활을 끝내고 귀국하다



2011년 11월 29일 19:40 인천 출발로 시작된 워홀 여정이

2012년 07월 25일 19:00 인천 도착으로 끝이 났습니다. 

정확히 240일 이네요.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귀국으로부터 3주가 지난 시점이구요. 


3주 동안 딱히 많은 것을 하지는 않았어요. 

주요 업무는 서울 자취방 이사 및 정리정돈... 정리가 어제 대부분 마무리가 되었네요. 

큰 물건들을 택배로 받아야 해서, 낮에 계속 집에 있고 뭐 그런 생활..


저번 주 금요일에는 가평으로 WEC페스티벌에 갔는데, 예상한대로의 분위기만 느끼고 왔습니다.

그래도 Daishi dance를 코 앞에서 봐서 만족.


어제는 학교 수강신청을 했네요. 19학점 꽉 채워서 듣는 것은 이번 학기가 마지막입니다. (3학년 2학기)


사람도 많이 만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오자마자 토익이나 기타 자격증 공부를 시작한 것도 아니고..

형은 제게 '너무 호주식 마인드가 이어있다. 너무 여유롭다.'라고 하는데, 그건 맞는거 같아요.


대한민국... 우리나라 사회, 사람들. 매우 치열하지요. 

좀만 더 쉬고 싶었는데, 이 사회가 저를 내버려두질 않네요 ㅎㅎ



한국에 돌아와서 사람들을 만났을때, 저는 이런 이야기를 제일 많이 했어요.


"한국 사람이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한국이 살기가 제일 좋다. 

 물론 그 경쟁하는 사회 분위기가 극강이기는 하지만, 그 경쟁을 감당하면서 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나라다."



호주에 있을 때, 정말 한국에 돌아가고 싶었거든요. 

그 모든 음식, 사람들, 장소 등등...


호주에 있으면서 적지 않은 것들을 경험하고, 듣고, 봐왔지만

'한 번 이방인은 영원한 이방인일 뿐이다.'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고 왔습니다. 


그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라지 않는 이상, 아무리 언어를 잘 구사해도, 재산이 많아도 

해당 사회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100% 만족하는 삶을 누리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봐요. 

이에 관련한 이야기는 차후 언급하겠습니다. 



왜 홍콩을 못 갔는가



7월 25일 새벽에 공항에 갔습니다. 

캐세이퍼시픽 카운터에 갔는데, 사람들이 좀 많이 앉아있고, 직원들이 분주해 하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현재 홍콩에 태풍이 불고 있어서, 비행기가 딜레이 되는 중이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티켓을 바꿔줬습니다. 아시아나 직항으로요. 09시 30분 발 19시 도착 비행기.

태풍 불고 있다는 곳에 관광을 가봤자 뭐하냐는 심정도 있었네요.


홍콩 구룡호텔에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1박 예약한거 취소할 수 있냐고.

항공편이 취소가 되지 않고, 딜레이가 된 상황이라서 1박 페널티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 호텔 1박 값 247,000원을 페널티로 물었습니다. 아 젠장 가보지도 않은 도시에 돈을 날려먹다니.



이런 연유로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오는 동안, 기내 서비스를 무진장 챙겨 먹었습니다. 



홍콩... 언젠가는 가겠지요. 아 내 돈.



이 카테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호주 생활이 끝났다고 이 카테고리가 끝난 걸로 생각한다면, 그건 경기도 오산입니다. 


호주에 있었기 때문에 하지 못했던 말들, 

귀차니즘으로 인해서 올리지 않았던 각종 사진들과 이야기,

제가 잘못했던 행동들 (아 조금 있어요. 사람관련)

뭐같은 년놈들 이야기 등등 (이상하게 년들과 관련된 게 좀 있어요.)


쓸 이야기가 좀 있답니다. 



연재 분량은 모르겠네요. 생각이 날 때마다 쓸 것이니.

부제는 '아직 못다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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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lavinka7






Date       12.07.18. - 12.07.24. 

 

호주 여행 4주차 입니다. 

-사진 이야기 

마지막 여행지인 골드코스트의 밤바다. 

여기도 아침이랑 밤에는 춥더군요.


 

34주차 일정 요약 




12.07.18.

 

11시 기상. 머핀을 먹고, 샤워를 한 후, 12시에 등대를 향해 출발.

등대를 찍고 다시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빠른걸음으로 1시간 40분 정도.

산책로로는 적당한 듯.

 

14시에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챙겨서, 해변가로 향함.

서핑보드 가게에 가서 보드랑 웻수트를 대여하고, 라커까지 해서 27. (15+5+4+3)

16 30분까지 서핑을 했는데, 생각보다 물 밑이 고르지 않고, 물살이 쎄서 고생함.

7인치 펀보드로 했는데, 오랜만에 서핑하니 몸이 노곤노곤.

 

17시에 숙소로 돌아와서 쭉 휴식. 저녁에 효빈이랑 통화.

 

 

12.07.19..

 

06시 기상. 재빨리 씻고, 짐을 챙긴 후, 07시에 올 셔틀 버스를 기다림.

07 05분에 버스를 타고 골드코스트 도메스틱 공항으로 이동.

08 20분에 도착. 효빈이와 규현이를 만남. 반갑다 친구 아이가.

 

먼저 규현이 노트북으로 숙소를 예약. 서퍼스 파라다이스에 있는 4성급 호텔 mantra legends로 결정.

1박에 210불꼴로 3 630불 결제. 주차비는 1박에 17불 추가 차지.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렌트를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렌트하기로 결정.

4일하는데 200불 들었음.

 

규현이가 차를 몰고 드라이빙 시작. 한낮의 골코 해변가는 정말 금빛이었음.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맡긴 후, 근처 가게에 가서 테마파크 티켓을 109.99불에 구매. 정가에 구매한게 fail…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12시에 시월드로 이동. 별로 재미는 없었음.

17시에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19시 좀 넘어서 저녁을 먹으러 나감.

 

시푸드를 전문으로 한다는(그러면서도 값이 싸 보였던) 레스토랑에 가서

이것저것 시켜서 푸짐하게 먹음. 다해서 88.

 

울워스에서 간단하게 장을 본 후, 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취침.

 

 

12.07.20..

 

08시 기상. 호텔에서 조식을 먹은 후(공짜) 09 20분에 출발.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북쪽으로 15분 정도 가면 있는 쇼핑센터 하버타운으로 감.

10시에 도착해서 2시간 30분 동안 폭풍쇼핑.

나이키 드라이핏 반팔티랑 나이키 보드숏 2, 팬티 3, 빌라봉 보드숏 1장을 삼.

 

12 30분에 다시 차를 타고 웻 앤 와일드로 이동. 워터파크.

나름 한겨울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음. 그래서 쉽게 놀이기구를 탐.

어제 시월드보다는 훨씬 나았지만, 날씨가 추워서 좀 그랬음.

 

15시에 나와서 다시 호텔로 이동. 짐을 놓고 걸어서 KFC로 이동. 점심겸 저녁을 먹음.

 

16 30분에 호텔로 복귀해서 휴식. 여행은 쉬는 거여

밤에 친구들과 함께 잠깐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다시 들어옴. 01.

 

 

12.07.21..

 

09시 기상. 밥을 먹은 후, 외출 준비.

11시에 출발해서 간 곳은 무비월드.

놀이기구가 그나마 탈 만했다. 의외로 재미있었던 것도 있었고.

 

다들 많이 피곤해져서 15시에 나와서 호텔로 돌아옴.

근처 테판야키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 겸 저녁을 맛있게 먹음.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짐을 챙김.

효빈이와 규현이는 다음 날 까지 머물르고, 나는 이 날 밤 비행기로 시드니로 돌아가기에

 

18 20분에 호텔을 나와서 함께 골드코스트 공항으로 갔다.

많이 한산한 골코 공항에서 바로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친 후에 출발장 안으로 들어갔다.

공항 내 가게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잠시 앉아있다가 효빈이와 규현이의 배웅을 받으면서 비행기에 탑승했다

고맙데이, 친구 아이가~ 한국가서 보자 ㅋㅋ


기장의 퇴근본능인지는 몰라도, 정시보다 20분 빨리 시드니 공항 도착.

채스우드로 가서 쉐어살던 곳에 다시 들어감. 3주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다니...

정리 좀 하고 취침.



12.07.22.일.


11시쯤 기상, 씻고 채스우드에 나가서 간단히 장을 보고 들어옴.

좀 쉬다가 저녁쯤 맞춰서 시티로 나감. 한울이랑 잠깐 커피마시면서 얘기한 후, 

18시에 대신이를 만나서 오발탄으로 감. 


빨리 나온다던 호석이가 1시간 넘게 지나서야 옴. 

그래도 맛있게 고기 먹은 후에, 2차로 하루를 감. 

호석이의 아는 동생인 세영이까지 조인해서 4명이서 소주를 오질라게 먹음. 


그리고 23시에 자리가 파한 후, 집에 와서 취침. 



12.07.23.월.


11시쯤 기상. 채스우드에 잠깐 나가서 마누카 꿀 9개를 사고, 역송금을 한 후 들어옴.

잠시 있다가 13시쯤에 시티로 나감. 


스타시티에 가서 바카라 100불을 함. 결론적으로 150불을 더 땀. 그래도 도박은 하면 안 되는 거임. 

15시 10분에 달링하버 IMAX에 가서 <다크 나이트 라이지즈>를 봄. 

끝난 후, 시티 헝그리잭에 가서 앵그리 와퍼 버거를 먹은 후에 채스우드로 복귀. 


블로그 폭풍 포스팅 작업을 한 후, 취침. 



12.07.24.화.


10시 반쯤 기상. 채스우드에 가서 역송금 한 번 더 하고, 종일이 형 우편물 찾아드리고 일을 봄.

커먼웰스 계좌를 닫으려고 했는데, 전날 헝그리잭에서 먹었던 것이 펜딩 걸려서 못함. 

한국 가서 하든지, 버리든지 해야지. 


13시에 채스우드를 출발해서 스트라스필드로 감.

호석이와 대신이를 만나서 마리오 도쿄로 가서 점심을 먹음. 준범이 형께도 마지막 인사를 드림.


대신이와 빠빠이를 한 후에, 호석이와 함께 제이미로 감.

별로 바뀐 것은 없었음. 나랑 친했던 친구들은 친하게 인사 받아주고, 리디아는 아쉽다며 사진 한 방 더 찍고...

16시 40분에 나온 후에 경민이와 함께 타운홀까지 걸어감. 경민이가 부스트 음료 하나를 사줌. 짜식. 


18시에 채스우드로 돌아와서 좀 쉬다가, 20시에 장호형과 한울이를 만나러 채스우드로 다시 나감.

2시간 정도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를 하다가 자리가 파함. 

23시쯤에 집에 돌아와서 좀 있으니 룸메였던 현진이 형이 맥주 한 팩을 사옴.

그래서 나,현진이 형, 상명이 형, 내 자리에 새로 들어온 분 이렇게 4명이서 맥주 한 잔씩을 함. 


다음 날 비행기가 아침 09시라 05시 40분쯤에 집을 나설 예정. 

그래서 종일이 형, 정현 누나와 먼저 작별인사를 한 후, 맥주 마시고 난 후 상명이 형과 동길씨와도 작별인사. 



그러다보니 어느새 7월 25일. 호주를 떠나는 날이 다가왔다.



이렇게 제 워홀 생활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참 시간이 빨리 가죠?

워홀 간다고 이것 저것 알아본 게 얼마 안 된거 같은데 말이지요.


아, 참고로 한국에 가더라도 이 outback story 카테고리에 글은 간헐적으로 업데이트가 될 겁니다.

아직 안 올린 사진도 있고, 못 올린 사진도 있고, 타이밍을 놓쳐버린 글도 있고 뭐...

홍콩 여행 업데이트도 그냥 여기다 올려버릴려구요 ㅎㅎ





맨 처음에 호주 워홀을 오려는 목적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인턴이 끝나고 남은 10개월이라는 기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지

- 해외경험 쪽 스펙이 없으니 이걸 채우기 위해서 가야지


그러다보니 막연히 '경험'이라는 미명 아래 워홀을 진행했어요.

하지만 와서 생활을 시작하고, 일을 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무슨 경험을 구체적인 목표로 잡아야 할까?'

그래서 목표를 세분화하게 됩니다.


- 음악 페스티벌 가기

- 스케이트보드, 서핑, 스카이다이빙 하기

- 제이미 올리버 만나기


정말 운이 좋게도 이 3가지를 모두 달성했고, 만족스러운 마무리를 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제가 호주 워홀을 하면서 얻게 된 가장 소중한 것들은 위 3가지도 아니고, 

외국에서 8개월 가량을 무사히 살아낸 경험도 아니고, 막판에 3주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본 추억도 아닙니다. 

이건 20%정도밖에 안 되요.


나머지 80%이자, 제가 얻은 소중한 것은 바로 사람입니다.


- 일반적으로 말하는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났다도 포함되고,

- 사람을 만나서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도 좀 더 깊이 있게 배웠고,

- 저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자만했었는지를 깨닫고, 사람은 겸손해져야 한다는 당연한 말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겼습니다.


매일 출근해서 같이 일하는 동료이자 친구들과 함께 고생해가면서 일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미있게 지내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 성질내고 말싸움하기도 했지만,

그런 과정들, 하나 하나의 순간들이 저에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보물이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호주 워홀은 도피자들이나 가는 거라고, 시간 낭비라고.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에요. 저도 주변 사람들에게 무조건 호주 워홀을 가라고 추천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런 저런 갑론을박이 많기는 하지만...

호주에 오신 분들 중에 '내가 떳떳하다는데 왜? 나만 당당하면 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세요.

하지만 인간들이 모여 사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계속 살아가는 한, 

인간은 reputation, 주변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평판관리를 말하는 거에요.


자기 자신이 '호주 워홀을 갔다 온 여자'라는 한국 사회의 일반적인 reputation,

 이 disadvantage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면, 오셔도 상관없습니다. 

실제로도 이렇게 슬기롭게 잘 극복해나가는 여성 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그렇지 못하거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호주 워홀녀'의 언행대로 행동하는 분들도 있어서 문제인 거지요.

선택은 자기 자신의 몫입니다. 


이처럼 10이라는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1이 나올 수도 있고 100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 호주 워홀이에요.

여기에는 자신의 노력, 의지는 물론이거니와 사람운, 직업운 등도 영향을 미칩니다. 


제 워홀 생활을 자체 평가하자면 80점인거 같아요.

하고자 하는 것도 했고, 많은 것을 얻었지만, 아쉬움이 남아요.


항상 플랜B를 생각하고, 안전제도를 만들어놓고 일을 진행하는 '나만의 방식'이 먹혀든 것은 다행이긴 하지만,

이 '나만의 방식'을 깨보지는 못한 점이 아쉬워요. 그래서 20점을 깎은 80점을 줬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정말 많은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좋은 사람도 있었고, 나쁜 사람도 있었고, 사이코도 있었고, 한심한 사람도 있었고, 

자기 일을 찾아서 묵묵히 해 나가는 사람도 있었고, 적당히 묻어가려는 사람도 있었고,

제가 상처를 준 사람도 있었고, 제게 상처를 준 사람도 있었고, 

잠깐이나마 스쳐지나간 인연이지만 재미있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사람도 있었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도 있었고, 배움이 필요한 사람도 있었고...


이런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럼으로써 드는 생각은 '내가 정말 별 것 아닌 놈이구나. 더 겸손해지고, 많이 배워야겠다.'라는 것이었지요. 



이렇게 시간은 다가왔습니다. 

아직 홍콩 1일 여행이 남아 있어서... 피곤하기는 하지만 어쩌겠어요. 하루치 뽕 빼고 가야지요 ㅎㅎ



그동안 outback story week 글을 읽어주신 몇 분들(몇 분은 계시겠지요...ㅠㅠ)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글은 아마 outback story 에필로그 (incl. 홍콩)가 될 거에요.



다들 남은 워홀 생활, 아니면 시작해야하는 워홀 생활, 정말 '몸 건강히' 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워홀을 선택한 우리의 젊음은 그렇지 않은 젊음보다 더 찬란하게 빛날 수 있습니다.



12.07.25.wed.

AM 02:45

by kalavink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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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2.07.19. - 12.07.21. 

 

- 사진 이야기


골드코스트의 중심지, 서퍼스 파라다이스 옆에 있는 해변가입니다.

낮에 바다가 햇빛을 받아서 금빛 색깔을 띱니다. 그래서 골드 코스트.


골드코스트 여행 개요



골드 코스트는 퀸즐랜드 주의 대표적인 휴양지 중 하나지요.

각종 테마파크와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지요.

만약 여기에 여행을 가실 계획이라면, 친구나 가족 등과 같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왠만한 거는 혼자서 다 가서 하고 그러는데, 골코 휴양지는 그러지를 못합니다. 

혼자 가면 많이 힘드실 듯.



골드 코스트 여행 2박 3일 


1일차 : 09시 골드 코스트 공항 도착. 효빈이와 규현이 조인. 숙소 갔다가 시월드 관람.

2일차 : 워터파크 웻 앤 와일드 관람.

3일차 : 무비월드 관람. 20시 45분 비행기 타고 시드니 행.



골드 코스트 여행 소요 비용



- 숙박비 : 230불 (3명이 뿜빠이, mantra legend 4성급 호텔 3박, 주차비 일당 17불 포함)

- 교통비 : 70불 (세 명이 뿜빠이, 토탈 200불, 렌트카 4박)

- 식사,식료품 등 : 100불

- 입장료 : 109.99불 (3대 월드 입장료)

- 술값 및 기타 : 0불 

- 골드 코스트-시드니 (젯스타) : 83불


= 약 590불



개인적으로 시월드는 개비추, 웻 앤 와일드는 평타, 무비 월드는 추천하는 편입니다. 


이 3개가 같은 회사고, 드림 월드 & 화이트 워터 가 또 다른 회사입니다. 


골드 코스트에서 다른 관광지는 해변가, 쿨랑가타 해변 등이 있습니다. 



골드 코스트 사진 퍼레이드



웻 앤 와일드는 사진이 따로 없습니다.

물놀이하느라 카메라를 따로 지참안했어요.



> 전속 드라이버 han.



> 아따 날씨좋다




> 스펀지밥. 시월드에 있습니다.























> 둘째 날에 간 하버 타운 쇼핑몰. 여기서 각각 200불씩 쇼핑을 질렀음.



> 효비야 넌 그렇게 쇼핑하고서도 또 옷 사냐 ㅋㅋ






> 무비월드. 그린랜턴 놀이기구.









> 라스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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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2.07.17. - 12.07.19. 

 

- 사진 이야기


바이런 베이에 있는 라이트하우스입니다.

예전에 손예진이 여기서 포카리 스웨트 광고를 찍었다고 하네요.


바이런 베이 여행 개요



바이런 베이는 브리즈번에서 차로 2시간, 골드코스트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해변 마을입니다. 서핑으로 유명하지요.



바이런 베이 여행 2박 3일 


1일차 : 13시 15분 골드코스트 공항 도착. 14시 픽업 버스 타고 이동. 15시 도착.

2일차 : 라이트 하우스 산책, 서핑.

3일차 : 07시에 골드코스트 행 픽업버스 탑승.




바이런 베이 여행 소요 비용


- 케언즈-골드코스트 비행기 (젯스타) : 193.45불

- 숙박비 : 50불 (YHA 4인실 25불*2)

- 교통비 : 68.4불 (공항셔틀버스 왕복)

- 식사,식료품 등 : 30불

- 입장료 : 27불 (서핑보드, 웻수트, 라커 대여)

- 술값 및 기타 : 0불 


= 약 180불



바이런 베이 사진 퍼레이드







> 바이런 베이 메인 비치.






> 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픽업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편도 34.2불. 예약을 인터넷으로 미리 하셔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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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lavinka7







Date       12.07.13. (털리 강 래프팅)

             12.07.14. (이니스페일 스카이 다이빙)

             12.07.15.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스쿠버 다이빙)

 

- 사진 이야기


털리 강 래프팅 사진입니다. 

주로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조를 정해주는데, 이 날 한국인이 딱 6명이라서 같은 조가 되었습니다.

인스트럭터는 일본인 친구 노리. 



스카이 다이빙의 경우, 사진이랑 DVD는 있는데 제가 넷북이라 시디롬이 없는 관계로...

추후 한국에 가서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아 이거 사진 추한데...




케언즈 액티비티 가격 기본정보



케언즈 액티비티에는 크게 5가지가 있습니다.


- 털리 강 래프팅

- 스카이 다이빙

- GBR 스쿠버 다이빙

- 쿠란다 타운 투어

- 번지점프



보통 위 4개를 많이 하지요. 쿠란다 타운은 밀림지역처럼 생긴 마을에 놀러가서, 사진찍고 하는 곳입니다.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안 감...



- 털리 강 래프팅 

정가 195불 - > 165불

추가 차지 : 아쿠아슈즈 대여 4불, 상의 래쉬 6불(굳이 대여 안해도 됨), 사진파일 구매 쉐어(1인당 20불) 


털리 강 래프팅은 크게 2개 업체가 있는데, 보통 Raging Thunder 회사를 많이 이용합니다. 

래프팅 쪼금 하고 쉬고 그런 것이 아니라, 제 값 한다라는 생각이 드는 액티비티에요. 강추합니다. 


보통 래프팅 등급이 1-6으로 나뉩니다. (숫자가 클 수록 난이도가 높음)

우리나라 동강의 경우가 2정도 되구요.


케언즈 래프팅 상품의 경우, 3가지가 있습니다.

배론 강 래프팅(2), 털리 강 래프팅(4), 털리 강 래프팅 익스트림(5).


다들 가운데 털리 강 래프팅을 합니다.

여자 분이 하셔도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위험한 것이 없으니, 래프팅을 하실 거면 저거를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 이니스페일 스카이 다이빙

정가 295불 -> 270불

추가 차지 : DVD 핸디캠 촬영 99불


예전에는 케언즈 스카이 다이빙이 싼 가격으로 인기가 많았는데, 요새 가격이 올라버려서 그 메리트가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시드니에서 뛰는 게 10불 정도 쌀 정도니... 


이니스페일이나 미션 비치, 둘 중 하나인데 이니스페일을 추천해 드립니다. 

가격도 미션 비치가 좀 더 높고, 시간도 하루 종일 걸리니...


스카이 다이빙 추가 옵션으로는 1:1 촬영이 제일 좋은데, 이 곳 이니스페일에서는 1:1은 없고, 핸디캠만 있더군요. 


느낌은 극강입니다. 롤러코스터 밑으로 떨어질 때 느끼는 것을 롤린이라고 하는데,

롤러코스터의 롤린이 3-4초라면, 이건 60초입니다. 직접 하기 전에는 표현이 안 됩니다.

한 번은 꼭 해봐야 하지만, 딱 한 번만 해도 충분한 액티비티이지요. 


이니스페일의 경우, 08시 출발과 11시 출발이 있는데, 11시 출발로 설정하세요.

날이 안 좋으면 08시 출발자 다 취소시키고, 11시 출발자 중 최소한만 데려갑니다.

저도 당일날 날씨가 안 좋아서 10시 40분 쯤 '날씨 보고 1시간 후에 전화를 주겠다.'고 전화가 오더군요.


근데 느낌이 그래서 그냥 11시 20분부터 백팩커 앞(내 픽업장소)에서 기다리니, 

전화 예고 없이 12시 15분에 픽업 버스가 오는 겁니다. 

그래서 탑승.


픽업 버스로 돌아다니면서 나와있는 사람들만 픽업해주고 가서 뛸까 말까 재는 것이지요. 


하여튼 비도 오고 그랬는데, 뛰는 시간에는 날이 좋아서 뛸 수 있었습니다. 



- GBR 스쿠버 다이빙

정가 169불 -> 149불

추가 차지 (배에서 수중카메라 및 기타 구매 가능) 



GBR 스쿠버 다이빙 및 스노쿨링은 업체가 하도 많아서...

최대한 싼 곳으로 가시거나, 비싸지만 리프 포인트를 많이 보유한 업체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한 번쯤은 가볼 만 하나, 강추 드리지는 못하겠네요.


배멀미 강하신 분들이라도, 미리 배에서 주는 공짜 멀미약을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가고 올때 바다의 출렁거림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털리 강 래프팅 사진 퍼레이드


















스카이 다이빙 사진 퍼레이드




추후 업데이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사진 퍼레이드





> 리프 터미널.






> 제가 이용한 곳, down under.




> 날씨가 좋지는 않았어요.









> 점심 준비를 하고 남은 재료를 던지면서 물고기들을 유인.



> 자유롭게 나와서 스노쿨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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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2.07.11. - 12.07.17. 

 

- 사진 이야기


케언즈 시티 근처에 있는 인공비치, 라군.

케언즈는 사계절 내내 여름이지만, 지금처럼 겨울 시즌이 가장 놀러가기 좋다고 합니다.


케언즈 여행 개요



케언즈의 경우는 액티비티를 하기 위해 가는 도시입니다.

액티비티가 아니라면, 굳이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작은 도시이기도 하지요.



케언즈 여행 6박 7일 


1일차 : 17시 25분 케언즈 공항 도착. 18시 30분에 케언즈 시티 숙소 도착.

2일차 : 액티비티 신청 완료, 시티 투어

3일차 : 털리 리버 래프팅

4일차 : 스카이다이빙 (이니스페일)

5일차 : 스쿠버다이빙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6일차 : 시티 투어

7일차 : 11시 골드코스트 행 비행기 탑승. 



케언즈 여행 소요 비용


- 시드니-케언즈 비행기 (젯스타) : 204.44불

- 숙박비 : 162불 (YHA 6인실 27불*6)

- 교통비 : 18불 (공항셔틀버스 왕복)

- 식사,식료품 등 : 180불

- 입장료 : 713불 (액티비티 빅3)

- 술값 및 기타 : 140불 


= 약 1420불



시드니에서 케언즈까지 젯스타로 타고 가면 대략 저 정도 금액이 나옵니다.


숙박은 YHA로 했는데, 대부분 케언즈 중심가에 있는 길리건즈 백팩커를 많이 이용하지요.

일주일에 100불 하는 백팩커도 많으니,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케언즈 시티 자체가 엄청 작기 때문에, 공항 왕복을 제외하고는 교통비가 따로 들지 않습니다. 


액티비티의 경우, 주로 한인 유학원을 통해서 결제를 합니다. 저게 평균 가격이고, 이거보다 싸게 주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케언즈 시티 주요 포인트



케언즈는 아주 작기 때문에, 따로 시티 포인트라고 할 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나마 있다면 라군정도?



케언즈 사진 퍼레이드





> 시드니를 뒤로 하고, 젯스타를 타러 





> 케언즈 공항에 도착! 바로 후드를 벗었습니다.








> 케언즈 인공 비치, 라군.








> 자외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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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2.07.07. - 12.07.11. 

 

- 사진 이야기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매년 주최하는 IT 경진대회입니다.

'세상의 난제를 해결하라.'라는 주제로 전세계 대학생들이 아이디어와 기술 실력을 겨루는 대회에요.

우리나라의 경우, 작년 뉴욕 대회에서 윈도우 폰 분야 1,2등을 했고, 

이번에는 윈도우 메트로 스타일 앱에서 3등을 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올해는 시드니에서 개최가 되어서, 일정을 맞춰서 찾아갔습니다. 


MSP라고 제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활동했던 그룹이 있는데, 

제가 인턴을 하면서 만났던 분들을 호주에서 만나니 기분이 색달랐어요.


시드니 이매진컵 개요



시드니 이매진컵 4박 5일 


1일차 : 08시 40분 시드니 센트럴 스테이션 도착. 달링하버로 이동해서 일행 조우. 숙소에서 휴식 후, 참관 시작.

2일차 : 대회 참관.

3일차 : 낮에는 친구들 만나고, 저녁에 참관.

4일차 : 대회 마지막날 참관.

5일차 : 체크 아웃 후, 케언즈로 이동.



시드니 이매진컵 참관 소요 비용


- 멜버른-시드니 기차 (멜버른XPT) : 128.3불

- 숙박비 : 0불 (대회 참가 친구들 방에서 같이 잠)

- 교통비 : 19.6불

- 식사,식료품 등 : 40불

- 입장료 : 0불

- 술값 및 기타 : 28불


= 약 220불



시드니 이매진컵 사진 퍼레이드







> 코카 콜라 스폰을 받아서, 이 모든 음료가 무제한 무료 ㅋㅋ




> 한국 가온누리 팀의 부스.





> 쇼케이스 준비중인 톡톡팀 친구들.



> 코딩은 계속된다.



> 공짜 밥.




> 발표 준비중인 가온누리 팀.






> 종구가 찍어준 샷.




> 종구야 수고했다









> 마지막 날 낮, 대회 참가자 단체샷.




> 최종 수상 발표 현장.







> 올리부 차장님과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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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2.07.03. (5개 패키지)

             12.07.04. (그레이트 오션 로드)

 

- 사진 이야기

그레이트 오션로드 끝에 있는 12사도 상입니다. 



데이 투어 설명 개요



멜버른에 고려여행사라는 한인 여행사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여행 상품이 2가지가 있어요.


- 5개 패키지 (퍼핑 빌리, 카카두 모이 주기, 초콜릿공장, 와일드 라이프, 필립 아일랜드)

- 그레이트 오션로드


언제 출발하고, 어디에 몇 시에 가는지는 일기 포스팅에 언급해 두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sheet 81,82에 있습니다.


상품 및 일정 자체는 저렴하면서도 할 만 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5개 패키지는 굳이 할 필요 없습니다. 필립 아일랜드가서 펭귄 몇 마리 보려고 하루를 소비하기에는 멜버른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 저처럼 겉핥기만이라도 해야겠다 싶으시면 GOR 투어 괜찮습니다. 

  

 GOR을 제대로 느껴보시려면 차 렌트해서 1주일 가량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제일이라고들 합니다. 

 헬기 투어... 신혼 분위기 내시는 거 아니면 굳이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그 헬기 타느라 기다리는 시간에 아웃룩(뷰 포인트)에서 좀 더 여유롭게 감상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헬기 타고 제대로 12사도상을 감상하고싶다면 돈 몇 백불 내고 1시간 가까이 나는 거 하셔야죠. 

 80불 내고 7분짜리 탈 거면 안 하는게 나음.



5개 패키지 사진 퍼레이드





> 먼저 퍼핑빌리에 갑니다.



> 증기 기관차를 탑니다. 30분 소요.




> 기차 내부.



> 아 외롭다.





> 두 번째로는 카카두라는 새에게 모이를 주는 곳.



> 입구.



> 투어 차량.




> 초콜릿 공장입니다. 생각보다 달콤한 추억은 없네요.




> 네 번째로 와일드 라이프. 동물 보는 것은 아니고, 필립 아일랜드 가는 길에 있는 곳입니다.



> 5번째 필립 아일랜드.


> 펭귄들은 해가 지면 나옵니다. 14분 남았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사진 퍼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