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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ry

[US] sheet 32. 해외대 진학, 최선인가 차악인가





Thursday

October.15.2015 

@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North Avenue NW, Atlanta, GA 30332



들어가며


본 글은 어떤 정답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에서 쓴 글이 아닙니다.


글쓴이가 스카이나 아이비리그가 아니라 단지 국내 중상위권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정답 제시를 위한 글이라고 주장한다면 이 글 자체의 신뢰성이 매우 떨어지겠지요.


서울대나 하버드 출신, 혹은 교육 시장에서의 유명인사나 소위 '성공한 사람들'이 

'국내 대학이 낫다', '해외대가 더 낫다'를 이야기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고3 이후를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수능이나 학력고사 등을 통해서 깨달았을 겁니다.

저런 최상위권 대학은 아무나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대부분 일반인들은 능력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평범한 대학에 간다는 것을요.


저를 포함한 이런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았습니다.


한국에 있는 곳에 가는 것이 맞는지, 미국 소재 대학에 가는 것이 맞는지.


그런 순간들이 다가왔을 때 한 번쯤 읽어보면서 

진로 결정을 하는 데에 있어서 참고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물론 저도 해당됩니다.)




Part 1. 대학에 가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봅시다



대학에 가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참 고리타분한 질문입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대학교 졸업장은 있어야지'

'고졸에 대한 사회적 편견'

'남들도 다 가니까'


어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적어도 40-70년대 태생으로 한국 현대사를 겪은 분들에게는 

대학 졸업장이 가지고 있는 '힘'이 어느 정도인지를 뼈져리게 느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안 좋은 쪽으로요.

자기가 먹고 살고자 하는 길에 있어서 대학교 졸업장이 꼭 필요한가? 라는 질문은 꼭 하셨으면 합니다.


치열하게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대학교에서 4년 시간을 보낸 후에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향하는 곳은 공무원 시험장입니다.

제 고등학교 동창 녀석 중 하나는 대학교를 안갔습니다. 공부를 그렇게 잘 하는 편도 아니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1년 반만에 9급 공무원 합격해서 지금 9호봉입니다. 


만약 안정적인 삶을 위한 공무원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대학교 졸업장은 필요없을지도 모릅니다.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리고 행동에 옮기는 수는 극소수였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하지만 요즘에는 세태가 좀 변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1학년때부터 사짜 자격증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합니다. 매우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봐요.

물론 대학교 생활의 낭만, 더 깊은 학문의 추구(과연 깊을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대학교) 등 

대학교에 가야 한다는 사람들의 주장이 있습니다. 수십 년간 확고했구요.


하지만 무한경쟁시대, 뉴노멀시대에 접어든 21세기의 20대들에게 있어서 

생존이라는 현실은 너무나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금수저, 은수저와 같은 수저계급론, 임대업자가 꿈이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들이 넘쳐나는 이유는

그동안 경제성장이라는 '그럴싸한 안개 아래에 숨겨져 있던' 현실이라는 민낯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고 안개가 걷힘으로써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배경이 안 좋아도 입신양명, 출세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실제로도 그것이 가능했던 시절을 지나

가진 베이스에 따라 성공 가능성이 달라지는 사회가 도래했습니다.

그리고 이 추세는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feat. 알파고)



이로 인해서 20대는 생존이라는 지상과제 아래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생존의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겠죠. 

하지만 이전처럼 '대학교 졸업장'이 유일한 해답인 시절이 아닌 것만큼은 확실합니다.




Part 2. 전공을 어떻게 할 것인가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느 시절로 돌아갈 것인가?'

이런 생각을 종종 합니다.

저였다면? 중학교 2학년 때로 돌아갈 겁니다. 가서 과학고를 준비했을 거에요.


집에서 학교를 다니는게 편해서 동네에 있는 고등학교를 갔고,

화학 원소기호를 외우기 싫다는 점 + 수학 잘 하는 학생(이때까지는 나름..)이 인문계로 갔을 때의 강점

이런 이유를 토대로 이과가 아닌 문과를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끊임없이 미래에 대한 불안과 싸워가며,

어떻게든 자기계발을 하고 한숨을 내쉬고,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를 계속해서 반문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공계를 가면 저런 고민과 불안이 없을 줄 아느냐 라는 지적이 있을 거라는 것 압니다.

네, 당연히 있죠. 하지만, 이공계가 인문계에 비해 기회가 더 넓습니다. 

그만큼 더 공부를 많이 했으니까 당연한 결과이긴 합니다.


긴 말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생각해보세요.

공대생 출신이 경영MBA를 수료하는 경우는 많아도, 

경영대생 출신이 공대 대학원을 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학문이라는 것이 '고수의 세계'에서 난이도의 차이를 논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알지만,

현실적인 수준의 사람들이 마주하게 되는 난이도 격차는 위와 같습니다.



다시 시간을 돌려 2006년으로 돌아가 봅니다.

고등학교를 인문계생으로 지낸 후, 대학교 원서를 넣을 때가 왔습니다.

아직 내가 뭘 하고자 하는 지를 전혀 몰랐기에, 

일단 여러 학문이 mix되어 있는 경영학과를 전공으로 선택했지요.



대학교 2학년때까지는 정말 내 적성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경영학과에서 가르치는 것이 보통 회계/재무/마케팅/인사가 대표적입니다.


저는 3학년 때 적성을 인사로 잡았었어요. 이유는 단지 '사람을 볼 줄 아는 능력'이 좋다고 생각해서 였습니다.

하지만 곧 그게 아니라는걸 깨닫고, 제가 그나마 가장 흥미를 가졌던 학문인 회계/재무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4학년 1년이라는 시간이었고, 그 1년이라는 시간은 제게 정말 힘든 순간들이었습니다.

다행히(과연 다행인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 제가 원했던 직무 필드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이렇게 대학교를 간다고 결정을 하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찾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해야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강박관념은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깔아뭉개버리고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도록 사회에서 허락해줄까?'라는 사고방식을 집어넣었습니다.



요즘 취준생들이 어떻게 직무 선택을 하는지 아시나요? 일반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숫자에 관심이 있고, 스펙이 괜찮다 : 회계/재무

- 숫자에는 관심이 없고, 스펙이 괜찮다 : 전략/기획/인사

- 정말 사람 만나서 뭔가를 하는게 즐겁다 : 영업

- 숫자에는 관심이 있고/없고, 국내대 나왔고, 스펙이 부족하다 : 국내영업

- 숫자에는 관심이 있고/없고, 해외대 나왔다 : 해외영업

- 나는 좀 마케팅이라는 학문이 재미있더라고 : 마케팅 (극악의 TO난을 겪은 후 영업으로..)

- 금융권에 관심이 있다 : 은행권/증권/보험/생명쪽 (주로 영업으로 시작)



직무라도 하나만 파고 들어가면 그나마 양호한 편입니다.

채용규모가 줄어든 요즘은 직무조차도 가려가며 지원하기에는 취업시장이 너무 치열해졌으니까요.


저도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취업을 하는 게 목적이었고, 가장 잘하는 것을 선택했을 뿐입니다.

다행히 적성이 맞아서 이렇게 일하고 있지만, 

초등학생때 썼던 장래희망이 축구선수 (모든 남자아이가 이랬죠.), 

과학자 (수학만 몇 년을 공부했는데..)였던 거 치고는 참 전형적인 20대 후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이겁니다.

대학교에 진학하기로 했다면, 어떤 전공을 하기로 마음먹고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안 그러면 저처럼 저렇게 우왕좌왕하다가 20대를 다 보내버립니다.


그걸 잘 모르겠다구요? 그럼 Part.1로 돌아가보세요. 

대학을 왜 가려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게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압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교육 프로세스라면 말이죠.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고성장을 달성하는 시대는 이제 돌아오지 않거든요.


하지만 노력은 해 보셔야 해요. 저처럼 '그냥 남들 다 이렇게 가니까'가 이유가 되어버리면

남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힘들어지더라구요.


아이 교육에 대해서 아는 바는 1도 되지 않지만, 

저는 내 자식이 초중고를 다닐 때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생각입니다.


어차피 취업을 목표로 교육을 시켜도 쉽지 않은 세상이 도래했으니,

차라리 네가 원하는 게 뭔지 좀 스스로 찾아보고, 이것저것 겪어보는 것이 

앞으로 생존하는데 있어서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Part 3. 어느 나라에서 대학을 다닐 것인가



파트 2까지는 일반적은 대학교 및 취업에 대한 단상이었습니다.

파트 3에서는 '어느 나라에서 일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당시 호주에 사는 사람들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목적에 따라 비자를 선택해라.'

일이 목적이면 워킹비자를, 공부를 하려면 학생비자를, 여행을 다니려면 여행비자를 가지고 오라는 것이죠.


이게 맞는 말이에요. 

보통 워킹비자로 오면서 '나는 영어도 배우고, 일도 하고, 돈을 모아서 여행을 다닐 거야.'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성공하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죠.

이에 대한 이야기는 Outback story에서 8개월동안 충분히 했습니다.


목적에 맞는 비자를 소지하라는 말은 대학교 진로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국내에서 일하려면 국내대를 나오고, 해외에서 일하려면 해외대를 나와라.'


국내대 출신이 가장 빛날 수 있는 나라는 국내입니다.

해외대 출신이 가장 빛날 수 있는 나라는 해외구요.


서론에서 언급했지만, 이 글은 평범한 삶의 궤적을 좇고 있는 사람들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세계적인 대학교를 나온 경우는 예외가 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게 아닌 이상 일할 곳의 나라에 있는 대학교를 나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A. 해외대 출신이 생각하는 장단점은 무엇인가 

  - 영어, 해외인맥 네트워크 / 해외대 출신이라는 꼬리표, 약한 한국 기반


B. 국내대 출신이 생각하는 장단점은 무엇인가

  - 한국어, 한국적 마인드, 국내인맥 네트워크 / 취약한 외국어, 임팩트 약한 학벌



10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해외대 출신은 국내대에 비해서 취업난이 덜한 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영어'가 기본적으로 될 것이라는 사회인식&해외대 출신의 희소성이 더해졌죠.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해외대 출신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국내대 출신 중에서도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죠.


그리고 해외대 출신을 써보니 이렇다더라 라는 실무진 급의 평가도 누적이 되면서

'해외대 출신을 적극 채용해서 영어도 대비하고 회사 인재풀도 다양화하자.'라는 기존 방침에 대해

'굳이 해외대 출신을 채용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충돌하기 시작합니다.


해외대 출신의 이점이 줄어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닙니다. 

오히려 국내대 출신에게 더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도 합니다.



해외대 출신의 양적 증가는 다음과 같은 현상을 가져왔습니다.


1. 국내대 출신에서만 존재했던 '한국 내에서의 동문 네트워크' 파워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

2. '해외대 출신은 이 정도는 해야하지 않나?'라는 높은 기대치에 대한 부담감 감소했다는 점


약점이 오히려 강점이 되고 있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반대 입장인 국내대 출신을 생각해 볼게요.


1. 어느 대학을 나오더라도 학벌 파워, 동문 네트워크가 이전만 못하다.

2. '그래도 한국 사람은 한국에서 대학을 나와야지'라는 생각이 줄어든 만큼 감소한 이점



전통적으로 각자가 가지고 있던 장단점이 서로 섞이면서 

국내대를 나오면 이게 좋고, 해외대를 나오면 저게 좋다는 일반화가 무색해졌습니다.



결국 이러한 현상으로 국내대와 해외대를 구분선이 모호해졌습니다.



이제 학생들, 미성년자인 아이들(이라 쓰고 학부모라 읽는다)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내 능력과 적성을 고려했을때 국내 대학에 가는 것이 최적인지,

아니면 해외 대학에 가는 것이 최적인지를 말이죠.


해외대를 졸업하는 것에 대한 이점이 이전 세대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국내대를 졸업하는 것에 대한 이점 또한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해외대를 가야겠다는 마음이 섰다면,

내가 해외대를 졸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비해 

투자하는 비용과 시간이 더 많은지, 아닌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합니다.


이에 대한 고려사항으로는 

유학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가정인지, 해외 유학 생활을 견뎌낼 수 있는 성격인지와 같은

현실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하구요.



좀 저렴하다고 하는 수준의 미국 대학 1년 등록금이 2만불입니다.


미국 : 4년 8만불 + 생활비 및 기타

한국 : 4년 3.6만불(학기당 450만원 가정) + 생활비 및 기타


단순히 계산해서, 미국 유학생은 4.4만불 더 투자하는 것만큼의 가치를 졸업장에서 뽑아내셔야 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국내대학 / 해외대학 생활을 통해서

나 자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선택은 무엇인가를 고민한 후, 이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Part 4. 차악이 아닌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수능 성적이 생각보다 안 나와서 최상위권 대학을 갈 만한 형편은 안되기에

돈 좀 있으니까 해외대(최상위권 제외)에 진학하는 것입니다.


국내대 출신의 입장에서 잘 들어보지 못한 해외대학을 나온 사람을 보면

'수능 성적이 잘 안 나올거 같으니, 해외대로 돌렸구나.'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합니다.

그 편견 + 4.4만불을 극복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선다면 유학을 가도 괜찮겠죠.


국내 대학에 가던, 해외 대학에 가던

스스로에게 있어서 최선이 되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도피성,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진로 결정은 여러 모로 힘든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나오며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내가 대학교를 가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2. 대학교를 가야 한다면, 어느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가

3. 국내/해외대 중 어디를 다닐 것인가



내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어하며, 이에 대한 최적화된 길은 어디인가.



학생은 계속 저 고민을 해야 하고,

학부모는 이에 대한 고민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창업, 봉사활동, 세계일주, 워킹홀리데이 등 

'자신의 길을 찾아 노력했더니 결국 성공하더라.'라는 글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자신의 길'이라는 것을 찾기란 쉽지 않을 뿐더러,

'자신의 길'이라는 것이 애초부터 직장인이나 공무원인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의 인생에 대해 옳다, 그르다라는 판단을 내릴 자격은 없습니다.

그 사람의 인생은 그 사람 스스로가 가장 잘 아는 것이니까요.



결국 글쓴이인 저도 자식을 낳아 기르다보면 이런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내 아이만큼은 아닐 거야.'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이 생각 하나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길을 가지 못한 채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저도 나중에 부모가 된다면 이 글을 다시 읽어보면서 저 생각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죠.


정형화된 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미래 자식들에 대한 걱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놓지 않고 매일을 견뎌내는 사람들.



삶의 가치를, 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해답은 달라질 것입니다.



Saturday

Apr.30.2016


- 수정 (May.04.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