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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ry

[US] sheet 09. 캠퍼스 방문기 - UNC




Saturday

Feb.28.2015 

@ UNC Student Stores

207 South Road #1530, Chapel Hill, NC 27599


한인들이 적은 NC state, 그리고 NC state의 3대장 (Duke, UNC, NCSU)



제가 거주하고 있는 버지니아 주에서 남동쪽으로 가면 노스캐롤라이나 주가 있습니다.

인구 수 기준으로 메이저 한인 state에 속한다고는 볼 수 없는 state이긴 합니다.


※ 한인들이 많은 state (정확한 기준에 의거한 state 나열은 아닙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주가 없다고 화내지 마세요. 순서는 무작위)


   NY (뉴욕 주) :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 뉴욕 city 위주

   CA (캘리포니아 주) : LA,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

   GA (조지아 주) : 애틀랜타 위주

   VA (버지니아 주) : 워싱턴 DC 및 그 근교 (제가 사는 데는 이 DC에서 차로 3시간 거리)

   NJ (뉴저지 주) : 뉴욕 시에 직장을 가지신 분들이 NJ에 거주하면서 출퇴근을 많이 하시죠.

   TX (텍사스 주) : 휴스턴 및 그 외 도시

   기타 : MD, IL, MI, AL, PA 등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학교가 있는 state에 한인들이 주로 거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지는 NC state가 한인들이 그렇게까지 많이 거주하고 있지는 않다는 겁니다. 

미국 한인마트계의 이마트인 H-mart가 NC에는 없어요. (16년 중 오픈한다는 루머가 있긴 합니다.)


그러나, 미 동부지역의 테크노밸리라고 일컫는 Raleigh 지역은 알게 모르게 한국분들이 꽤 많이 계시다고 합니다.

이 지역에는 많이 알려진 대학교가 3개가 있는데 Duke대, UNC at chapel hill, NCSU가 있습니다. 


앞의 두 대학은 대학농구 라이벌로도 유명하고 (주로 문과쪽이 강세), NCSU는 공대 계열이 강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회사들이 해외대 리크루팅을 나오면 (공대생을 뽑아야 하니) NCSU를 위주로 도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튼, 2015년 2월 당시 별로 아는 것도 없고 할 것도 없었던 저는 

차로 딱 2시간 걸리는 UNC로 캠퍼스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운좋게 UNC에 아는 재학생이 있어서, 이 분의 도움으로 캠퍼스를 둘러보았습니다.

2월말인지라 매우 추웠지만, 그나마 햇빛이 있어서 돌아볼 만 했네요.



캠퍼스 방문 느낌



학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크기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지도 있고 언덕도 있고.. 재학생의 말마따나 주차난이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UNC가 마이클 조던이 나온 대학교인거는 아시죠?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Duke대와 대학농구 라이벌 관계입니다.

두 학교의 대학 농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재학생은 물론이거니와 Alumni(졸업생)들로 인해 도시가 마비된다고 하네요.


이 때의 방문 이후, 약 7개월 반 후 다시 한 번 방문을 하게 됩니다. (이건 그 때 가서 쓰죠.)




※ 아, 글 쓰다가 갑자기 기억이 하나 복원되었는데.. 제가 15년도 2월에 버지니아 텍(VT)도 다녀왔었습니다.  

   그 때 따로 사진같은걸 찍지를 않아서 기억 저 편에서 잠들고 있었네요. 

   16년도에 가게 되면, 그건 그 때 다시 작성하겠습니다. 

   참고로 VT는 한인학생분들이 매우 많이 재학하고 있고, 아시다시피 공대 계열이 매우 강한 학교이죠. 

   해당 학교는 블랙스버그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평화로운 마을이에요.




이하 의미 없는 학교 사진들 (스킵하셔도 무방합니다.)



1년 전 방문기라 사진에 대한 세부 내용 설명을 하기가 힘드네요. 이래서 포스팅은 제 때 해야 합니다.





▲ 선택받은 자(?)들만이 기거할 수 있는 학교 내 기숙사. 자기 아버지나 할아버지 등이 UNC 재학하면서 저기 거주하고, 

    그 자식들이 UNC에 입학하면 그 빽(??)으로 저기에 거주하고..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 비슷한 장면이 있던 걸로 기억.

    일반 학생들의 기숙사는 학교 캠퍼스에서 차로 5-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캠퍼스 맵. 웹사이트에서 찾아보시는게 더 좋을 거에요.




▲ 각종 콘서트 및 교내 행사가 열리는 건물.




▲ UNC 방문객들이라면 꼭 저기서 사진을 찍습니다.




▲ 눈이 쌓인 교내 전경.




▲ 살짝 펄럭이는 성조기.




▲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캠퍼스 투어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 경제학과 건물로 사용하는 Gardner hall.




▲ 한국인 교수 분도 계십니다.




▲ 강의실은 한국 대학교와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아 물론 한국이건 미국이건 같은 학교라도 강의실 편차가 크긴 하죠.




▲ 판서를 해 봅니다.




▲ 무슨 건물인지 기억이 안 납니다.




▲ 학사 학생들이 사용하는 도서관 중 하나.




▲ 도서관 내부.




▲ 학생회관이었나, 학생식당이 있는 건물이었나... Lenoir hall.




▲ 멋드러진 조던 티셔츠. 이 학교의 대표 색상은 저 하늘색 입니다.




▲ 스토어에는 학교 머천다이즈가 한가득.




▲ 당시에 돈이 없어서 뭐 사지를 못했습니다.




▲ 아, 여기가 학관이었을 거에요.




▲ UNC 졸업생이 추천해준 추억의 베이글 가게가 학관 1층에 있습니다.




▲ 사먹었나 안먹었나도 기억이 안 나네요.




▲ 미국 학생들도 공부 열심히 합니다. 쟤네들은 영어라는 거대한 과목을 따로 엄청난 시간을 내서 투자할 필요가 없죠.




▲ 또 다른 8층짜리 도서관 건물의 8층에서 내려다 본 캠퍼스 풍경.




▲ 도서관 내부




▲ 아까 그 포토존에서 한 컷. 이 때 얼굴이 너무 많이 살쪄서.. 읽는 분들의 멘탈 보호를 위해 얼굴을 가렸습니다.



Sunday, Mar.06.2016



※ 다음 포스팅 예고 : 2015년 3월 월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