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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아이라 레빈
* Issued    1997
* Date      13.12.08.
* ☆

* 원제 Son of Rosemary : The Sequel to Rosemary's Baby

 

Catch the line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 p.14 - 

 

Keyword

 

로즈메리 / 앤디 / 주디 / 촛불 / I♥ANDY / Roast Mules / Somersault (공중제비)

 

Book story


 

줄거리 요약

 

 

- 1999년, 27년간의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난 로즈메리는 자신의 아들을 찾게 된다.

- 아들 앤디는 전세계적인 구세주로 성장해 있었고, 악마의 아들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 하지만, 이제 막장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황금가지의 밀리언셀러클럽은 꽤나 신뢰받는 시리즈입니다.

왠만해서는 재미가 없는 책이 없을 정도에요.

지금 기억나는 책이 아마 <머더리스 브루클린> 정도일 겁니다.

 

 

하지만 간만에 이를 뛰어넘는 개쓰레기 작품이 시리즈로 선정되어 나왔네요.

같은 작가가 정확히 30년 만에 써제낀 속편인데, 정말 개쓰레기입니다.

스토리는 뒤죽박죽이고, 결말만 그렇게 써볼라고 나머지 이야기를 대충 써냈어요.

 

자원낭비 소설책입니다. 절대로 보지 마세요.

 

p.s. Catch the line이 절절하게 공감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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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lavinka7

 

 

 

 

 

 

* Writer    리 차일드
* Issued    2010
* Date      13.07.31.
* ★★☆

* 원제 : Worth Dying For

 

Catch the line


"그 계산이 들어맞을 줄 알았니? 세상엔 최악의 상황보다 더 나쁜 상황이 늘 있게 마련이다. 그 말 명심해두거라. (후략)"

 

by 제이콥 - p.73 - 

 

Keyword

 

잭 리쳐 / 제이콥 / 세스 / 일리노이 던컨 / 도로시 / 빈센트 / 의사 / 의사 부인 / 네브래스카 주

 

Book story


 

줄거리 요약

 

- 네브래스카 주의 작은 도시를 방문한 잭 리쳐. 술 취한 의사와 함께 일리노이 던컨의 집에 가게 된다.

- 이윽고 이 마을의 이상한 생리에 대해 눈치를 챈 잭 리쳐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데...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 잭 리처의 시리즈는 무려 십여 편이나 됩니다.

즐길 기회가 그만큼 있지만, 퀄리티가 다소 떨어지는 작품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악의 사슬>은 지나치게 질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힘이 다소 딸리는 작품입니다.

일종의 틀, 포맷에 넣고 기계로 돌려서 작품을 생산한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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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lavinka7

 

 

 

 

 

* Writer    최혁곤
* Issued    2013
* Date      13.07.23.
* ★

 

Catch the line


한국은 그런 곳이다. 한 번 낙오하면 다시는 따라잡을 수 없는 곳. 

- p.285 - 

 

Keyword

 

리영민 / 미호 / 윤순철 / 에스더 / 주린 / 우주그룹 / 민기수

 

Book story


 

줄거리 요약

 

- 조선족 출신 엘리트 은행원인 리영민은 어느 날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 한편, 이 사건에서 특종의 냄새를 맡은 신참 여기자는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 또한, 관련 사건에 연루된 트랜스젠더 킬러 미호도 사건에 빠져드는데...

 

 

 

전작 <B컷>과 이번 작품 <B파일>사이에는 큰 연관성은 없습니다. 시리즈물은 아니라는 얘기.

 

 

초반 몰입감은 꽤나 괜찮은 편입니다. 의문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주인공은 쫓깁니다.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이야기는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듭니다. 폭망도 이런 폭망이 없습니다.

미드를 보다가 갑자기 아동용 TV 프로그램 벡터맨을 보는 수준입니다.

후반부 우주그룹과 이에 대한 기술 묘사 및 개연성이 형편없습니다.

 

작가분께는 미안하지만 이런 수준의 작품을 소설이랍시고 출간한게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읽었던 한국 소설 중에서도 보기 드문 망작이었습니다.

 

밀리언셀러클럽 시리즈 중 정말 가끔 나오는 실패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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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데니스 루헤인
* Issued    2010
* Date      13.05.14.
* ★★☆

* 원제 : Moonlight Mile

 

Catch the line


"오늘 강가에 앉아 싸구려 권총을 집어던질 때, 내게 무슨 일인가 일어났어."

"그게 뭔데?"

"내가 받은 축복이 불행보다 크다는 깨달음."

- p.390 - 


 

Book story


 

줄거리 요약

 

 

- 12년 전, 납치범들로부터 구해줬던 소녀 아만다가 다시 실종된다.

- 이 이야기를 들은 켄지와 제나로는 다시 한 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행동하는데...

 

 

데니스 루헤인의 시리즈 소설이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켄지&제나로 시리즈의 6편이자 최종편인 <문라이트 마일>은

의외로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이 소설에는 그저 현실, 냉혹한 사회 속에 내던져진 전직 탐정의 이야기가 있을 뿐입니다.

 

허나 이전 5개의 작품이 워낙 강렬하고, 할 이야기들을 이미 다 했던지라

이번 최종편에서는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그저 한 시리즈의 끝을 목격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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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최혁곤
* Issued   2006
* Date      13.05.07.
* ★★★

* 원제 : B컷

 

Catch the line


변하려면 확실히 변해. 아님 똥꼬집 깔고 개기든지. 죽도 밥도 아닌 어설픈 새끼는 되지 말라고.

- p.133 - 


 

Book story


 

줄거리 요약

 

- 불명예 퇴직을 당한 황형사는 심부름사무소 비슷한 일을 한다.

 어느 날 의뢰인으로부터 '민사장'이라는 사람의 뒤를 추적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 한편, 여자 킬러는 헤어디자이너 D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받고, 이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황형사의 이야기와 여자 킬러의 이야기,

접점이 없어보이는 이 두 이야기가 중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한데 얽히고 설킵니다.

그리고 그 결말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황금가지 밀리언셀러클럽 국내편 중 하나로서 <B컷>은 꽤나 괜찮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허나 제가 나중에 포스팅할 속편 격인 <B파일>에서는

이 작가분이 가지고 있던 장점이 사라지고 허접스러운 껍데기만 보여주기도 합니다.

 

여튼, <B컷>은 충분히 볼 만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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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기리노 나쓰오
* Issued    1999
* Date      12.10.04.
* ★★




Catch the line


 2층 방에 엄마가 자고 있다. 하지만 나는 외톨이.
- p.548. -



Book story


줄거리 세 줄 요약

- 시골에서 부모 몰래 상경한 전력이 있는 중년 여성 카스미, 그는 이시야마와 불륜 관계이다. 
- 이들을 포함한 두 부부 가족은 이시야마의 별장지에서 휴가를 보내게 된다. 이 때 카스미의 딸 유카가 실종되고...
- 갖은 수색에도 불구하고 유카는 찾지 못한 채, 수 년이 흘렀다. 카스미에게 전직 경찰 우쓰미가 나타나는데...



<아웃>으로 우리나라에도 많은 독자층을 거느리고 있는 기리노 나쓰오.
그가 개인적으로도 자신의 최고 작품이라고 칭하고 있다는 소설이 바로 <부드러운 볼>입니다.

제목의 의미는 말 그대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볼따귀'를 뜻합니다.
소설 상에서는 이것이 그렇게 중요하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소설은 별장지에서 신나게 불륜을 마치고 나온 카스미의 두 딸 중 하나인 유카가 실종되면서 시작됩니다.
별장지의 위치는 홋카이도. 십수년 전에 카스미 자신이 뒤도 안 돌아보고 '탈출했던' 그 시골 동네 근처이죠.

불륜을 하느라 딸을 못 관리했다는 죄책감, 그리고 홋카이도라는 장소. 
이시야마의 변화, 우쓰미의 이야기 등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천천히 이어집니다.


사실 '유카를 누가 죽였을까, 혹은 유괴해 갔을까'라는 것은 
이 소설의 이야기를 전개시키기 위한 곁가지에 불과합니다. 

등장인물들의 생애와 이 사건이 그들에게 준 영향, 그런 과거와 현재를 천천히 더듬을 뿐입니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부분에서조차 유카를 누가 해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습니다. 
(원래는 밝혀져 있었지만, 수정작업에서 불분명하게 처리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서 삭제했답니다.) 


치밀한 추리 소설을 기대했다면, 상당히 답답한 이야기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일본 소설류를 좋아하신다면 추천을 해 드리지만, 다이나믹한 것을 원한다면 비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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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lavinka7







* Writer    돈 윈슬로
* Issued    1991
* Date      12.09.27.
* ★★

* 원제 :  < A cool breeze on the underground >



Catch the line


 닐은 외로웠지만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었다. 그에게는 읽을 책이 있지 않은가.
- p.553.-  



Book story


줄거리 세 줄 요약

- 불우한 가정 환경 때문에 어릴 적부터 소매치기를 해 온 닐 캐리. 어느 날 사립탐정 일을 하는 그레이엄의 눈에 띈다.
- 그레이엄은 일명 '가문의 친구들' 소속. 그를 따라 '가문의 친구들'에 들어간 닐은 탐정 일을 훈련받으면서 어른이 된다.
- 어느 날, 대선후보 상원의원의 딸을 찾아오라는 미션을 받게 된 닐. 닐은 딸을 찾기 위해서 런던으로 향하는데...



정말 유쾌한 소설입니다. 
시간적 배경은 대략 1970-80년대이고, 미국 뉴욕 지역과 영국 런던 지역이 주무대입니다. 


작가 돈 윈슬로는 이 책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이 닐 캐리 시리즈를 모두 5편을 발표합니다. 

1991 A cool breeze on the underground
1992 The trail to Buddha's mirror
1993 Way down on the high lonely
1994 A long walk up the water slide
1996 While drowning in the desert 


주인공 닐 캐리는 매우 유쾌한 사나이입니다. 
어렸을 적, 그레이엄의 지갑을 소매치기하다가 잡힌 이후, 그레이엄으로부터 혹독한 탐정 수업을 받지요.
그 과정들이 꽤 자세하게 소개됩니다. 
미행하는 법, 주인이 눈치채지 못하게 집 안을 뒤지는 법, 물건을 찾는 법 등을 말이지요. 

대학원생인 닐은 영문학자를 꿈꾸면서 책도 매우 좋아합니다.
'가문의 친구들'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대학교 교수가 되어 이 '가문'에서 벗어나고 싶어하기도 하구요.
이런 탐정느낌이 나는 소설류 치고 싸움과 운전을 전혀 못한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셜록 홈즈처럼 모든 면에서 완벽하면 인간미가 없지요. 


자, 닐은 임무를 부여받고 상원의원의 딸 앨리를 찾으러 런던으로 갑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몇 주 만에 찾긴 하지만, 앨리는 마약에 찌들어 있는 상태. 
게다가 미국 본토에 있는 '가문의 친구들'중 누군가는 닐의 임무를 방해하려고 들고... 


이런 모든 과정들이 맛깔나게 이어집니다. 어찌 보면 전형적인 미국식 스릴러 소설이긴 한데, 
리 차일드나 마이클 코넬리의 소설과는 달리 돈 윈슬로의 이 시리즈는 경쾌함이 있습니다. 
이야기 전반적으로 경쾌함, 유쾌함이 묻어납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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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lavinka7







* Writer    라슈 케플레르 (본명: 알렉산데르 안드릴, 알렉산드라 코엘료 안드릴)
* Issued    2009
* Date      12.09.19.
* ★★
* 원제 :  < HYPNOTISOREN >



Catch the line


 저 애는 정말로 여기에 없어. 어두운 창에 비친 거울상을 향해 눈길을 보내는 것 같아.
- <하권> p.365



Book story


줄거리 세 줄 요약

- 배경은 스웨덴. 어느 날 한 일가족이 처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유일한 생존자인 소년 유세프도 혼수상태.
- 형사 유나는 최면전문의 에릭을 불러서 유세프에게 최면을 시도한다. 
- 하지만 최면 결과, 유세프가 가족을 모두 죽였다는 사실이 나타나는데...


헐리우드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밀레니엄>의 원작자는 스티그 라르손입니다.
이 스티그 라르손의 뒤를 잇는 새로운 작품이라면서 스웨덴 언론들이 극찬했다던 작품이 바로 이 <최면전문의>입니다. 


위 줄거리 요약에서 추가하자면, 유세프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사람들을 죽이면서 도망갑니다. 
하나 남은 가족이자 자신이 어렸을 적부터 사랑했던 친누나를 잡으러 가기 위해서이지요. 
추가적으로 유세프는 최면을 걸어 자신의 머리 속에 들어왔던 최면전문의, 주인공 에릭을 죽이겠다고 떠들어 대지요.

이와 비슷한 시기에 에릭의 아들인 베냐민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에릭의 아내 시모네는 그 와중에 바람을 피고 있구요. 


그래서 이 소설은 크게 '유세프 추적'과 '베냐민 찾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의 완성도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초반에 '최면'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가 전개되고, 중반 및 후반부에도 이 소재가 중요하게 언급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과는 잘 녹아있지를 못합니다. 따로 놀아요. 

그리고 이야기도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가 하면서 전반적인 흐름이 자연스럽지가 못합니다. 
중심점을 하나로 잡고 나가기보다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깔아둔 후 전개하는 방식인데, 
그 각각의 요소가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산만해요.

이건 곁가지인데, 번역의 완성도도 별로입니다.
중반부 이후로는 좀 나아지는 듯 하지만, 초반부는 정말 글을 읽기 힘들 정도입니다. 
스토리가 집중이 안 될 정도로 투박한 번역투의 글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추천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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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lavinka7






* Writer    스콧 터로
* Issued    2009
* Date       12.08.27.
* ★★★
* 원제 :  < Innocent >



Catch the line


 새로운 삶을 꿈꾸기보다는 남은 삶을 새것인 양 꾸몄다. 그리고 그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 p.611.-  by 러스티 사비치 part



Book story


줄거리 세 줄 요약

- <무죄추정> 소설 그 후 20년, 러스티 사비치는 아내가 죽은 지 24시간 후에 경찰에 신고를 한다.
- 여러 가지 정황상, 러스티가 아내를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게 되고, 검사 토니 몰토는 20년 전처럼 그를 재판에 넘긴다.
- 20년 이라는 세월, 새로운 불륜녀와의 관계, 젊은이로 자라난 아들과의 관계 등에서 러스티는 깊은 생각에 잠기는데...


스콧 터로의 <무죄 추정>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이 책을 2009년인가, 군대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무죄 추정>의 줄거리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미모의 여검사가 살해당한채 발견되고, 유력한 용의자로 불륜 상대남 러스티 사비치가 
같은 검사인 토니 몰토에게 고소를 당합니다. 
정황 증거상 불리하게 몰리는 러스티... 하지만 결국 무죄추정으로 풀려나지요.

매우 긴박감있고, 스피드가 넘치던 <무죄 추정>에 반해서
<이노센트>는 호흡이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어느덧 60줄에 다다른 러스티 사비치와, 그 사건으로 인해서 삶의 많은 부분을 억눌리며 살아온 토니 몰토,
신경질적인 러스티의 아내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로스쿨에 진학한 아들 냇.
그리고 러스티의 새로운 불륜녀의 시점까지... 

작가 스콧 터로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시점을 계속 바꿔가면서, 캐릭터들이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서술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년 간 캐릭터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들에게 있어서 이번 사건이 그네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천천히, 하지만 상세하게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죄 추정>을 먼저 읽으시고, <이노센트>를 천천히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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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lavinka7






* Writer    조시 베이젤
* Issued    2009
* Date       11.09.18.
* ★★★☆
* 원제 :  < Beat the reaper >



Catch the line


"알코올 중독자들이 이런 식으로 말하잖아. '네가 뭘 할 수 있다는 일과 네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을 구별할 수 있다면, 그때마다 신에게 감사해야 한다.'잖아. 특히 그게 자네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일로 드러난다면 더 그렇지."
- p.356.-  by 마모셋 교수 



Book story


줄거리 세 줄 요약

- 전직 마피아였던 주인공, '피터 브라운'은 증인보호프로그램을 통해서 7년째 의학계에서 몸담고 있다.
- 어느 날, 자신의 환자로 들어온 사람을 마주치는데, 그는 마피아 시절 알던 친구.
- 피터가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다른 마피아에게 연락을 취한 환자. 이제 피터는 어떻게 생존해야할까?


여기, 매우 유쾌한 소설이 있습니다.

1. 주인공은 이름이 2개입니다. 피터 브라운, 그리고 피에트로 브라우나, aka 베어클로.

마피아의 길을(그가 그렇게 원하지는 않았지만, 하여튼) 걷다가
애인이 사살되는 것을 계기로 마음을 바꾼 피터.

7년째 보호를 받으면서 잘 지내는 피터, 그가 근무하는 병원에 말기 암 환자가 들어옵니다. 
그와 피터는 동시에 서로를 알아보지요.


2. 피터의 과거와 현재 병원 내에서의 일이 교차상영됩니다.

- 피터가 어떻게 하다가 마피아가 되었고, 그러다가 다시 의사 일을 하게 되었는가.
- 마피아들이 곧 들이닥칠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선뜻 나서지 못하는 피터의 심정.

이 두 가지 이야기 줄기가 얼기설기 얽혀서 반복됩니다. 


각종 병원 내부의 의료 진료 현실(작가가 미국 레지던트입니다.)가 유머러스하게 묘사되고,
마피아가 되는 과정(신고식으로 살인을 저질러야 한다는 것 등)도 무겁지 않게 그려집니다. 

과거와 현재가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 통에 (소설의 전반적인 분위기 자체가 그럽니다) 
읽는 내내 시끌벅적한 응급실 안에 있는 느낌이 드는데, 그게 바로 이 소설의 매력입니다. 

표지 및 뒷 표지의 글꼴과 카피라이트가 소설 전반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묘사하지 못해서 불만스럽지만 말이죠. 

간만에 신선한 작품 하나를 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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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J.L.본
* Issued    2010
* Date       11.09.16.
* ★★★
* 원제 :  < Beyond Exile : Day by Day Armageddon >



Catch the line


"이런 걸 매달 생각은 추호도 없다."
- p.339.-  by 주인공 



Book story


줄거리 세 줄 요약



- 계속되는 서바이벌 기록 일지, 주인공은 호텔 23에서 생존자들과 하루하루를 보낸다.
- 어느 날, 헬기를 타고 정찰을 나갔다가 불시착을 하게 된 주인공. 좀비정글의 한복판에 남겨진다.
- 몇 안 되는 무기를 갖고 귀환을 시작하는 주인공, 그를 위한 이상한 보급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데...


이 두 번째 책은 전편에 이어서 주인공의 생존일지를 계속 그려나갑니다.
결코 1권짜리를 1,2로 나눈 것이 아닙니다.


전편에서는 좀비가 창궐하기까지의 과정을 중점적으로 그려냈다면,
이번에는 좀비세상에서도 존재하는 군대나 그러한 정부의 역할,
그 속에서도 계속되는 여러 가지 작전과 생존자들의 고민이 나타납니다.

일기 형식이 계속되기 때문에 다소 지루한 점도 없잖아 있습니다만,
그런 1인칭 시점을 통해서 '내가 실제로 생존자가 된다면 이런 감정을 느낄 수도 있겠지.'라는 것을 대리체험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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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J.L.본
* Issued    2007
* Date       11.08.17.
* ★★★
* 원제 :  < Day by Day Armageddon >



Catch the line


"이유야 어쨌든 나는 살아있는 인간을 거의 50명이나 죽여버렸고, 
 이후 심각한 문제를 껴안게 되었다."
- p.299.-  by 주인공 



Book story


줄거리 세 줄 요약

- 어느 새로운 한 해의 시작점부터 괴병이 전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바로 좀비 바이러스.
- 미 해군 장교인 '나'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끼고, 생필품과 탄약을 준비한다.
- 좀비의 창궐로 폐허가 된 지구, '나'는 생존자들과 함께 생존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데...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은 현역 미군 해군 장교인 저자 J.L.본이
인터넷에 연재 형식으로 게재하기 시작한 좀비 소설입니다.

단순히 좀비의 창궐을 배경으로 하기보다는, 이런 상황에 닥치게 된 한 사람이
이를 침착하게 준비하고,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약 150일, 정확히는 1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를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는 주인공.
생존자들을 하나 둘 씩 구출해내면서 함께 살아나가야 할 작업을 항상 궁리합니다.

하지만 좀비들의 등장은 그칠 줄을 모르고,
후반부에는 같은 인간 생존자들 무리로부터 공격을 받기에 이릅니다.

그래서 생각을 하게 되죠.
좀비 세상에서 좀비가 적인 것은 알겠는데, 과연 살아남은 생존자 사람들은 어떨까?

<세계대전Z>가 좀비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거대한 스케일로 보여줬다면,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은 한 인간이 좀비 세상에서 겪게되는 일들을 묘사합니다.

무엇보다 생존 물품 및 비행기 장비 등 각종 아이템의 묘사에서 보여지는
현실감과 치밀한 전개는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이렇게 행동을 할 수 있어야 되는 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어서 2권을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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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제임스 패터슨
* Issued    2004
* Date       11.08.11.
* ★★☆
* 원제 :  < 3rd degree >



Catch the line


"영원히 끝나지 않아, 이 멍청아. 전사는 언제나 또 나오거든."
- p.372.-  by 찰스 덴코



Book story


줄거리 세 줄 요약

- 일요일 아침, 조깅을 하던 린지의 눈 앞에서 저택 한 채가 폭발한다.
- 앞으로 계속되는 테러가 예고되고, 린지와 질, 클레어와 신디는 사건에 몰입한다.
- 하지만 테러범 '오거스트 스파이스'의 테러 행각은 계속되는데...



린지 박서를 탑으로 내세우고, 검시관 클레어, 검사보 질, 신문기자 신디까지 
4인방이 사건을 함께 헤쳐나가는 시리즈, 우먼스 머더 클럽의 세 번째 시리즈가 
바로 이 <쓰리 데이즈>입니다.


제목의 의미는 책 속에서 테러범이 '3일마다 테러가 이루어질 것이다.'에서 나오는 말이지요.

제임스 패터슨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소설가입니다.
크라임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 역사, 아동물 등 다양한 장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한 작가지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19번 경험)

헐리우드에서 영화화되기도 한 <키스 더 걸>과 <스파이더 게임>의 원작자입니다. 
(덴젤 워싱턴이 침대에 누워 열연한, 바로 그 알렉스 크로스 시리즈이지요.
 현재 17권까지 발표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이 '우먼스 머더 클럽'은 제임스 패터슨의 또 다른 대표작입니다.
제목마다 시리즈 순서 숫자가 들어가지요.



<1st to Die> (2001)
<2nd Chance> (2002)
<3rd Degree> (2004)
<4th of July> (2005)
<The 5th Horseman> (2006)
<The 6th Target> (2007)
<7th Heaven> (2008)
<The 8th Confession> (2009)
<The 9th Judgment> (2010)
<10th Anniversary> (2011)
 
(현재 국내에서는 1,2편이 황금가지, 3,4,5,6편이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딱 봐도 엄청난 다작을 하는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을 보면 상업적인 소설이 갖춰야 할 요건이 뭔지를 알게 됩니다.

충격적인 사건들, 미궁에 빠지는 수사, 빠른 전개와 장면 전환 등
흡인력이 강력합니다. 하지만...

캐릭터에 대한 묘사가 많이 떨어집니다.
등장인물들은 너무 이상적이거나, 비현실적이지요.

바로 이전 책 리뷰 <폭파범>의 안니카와 비교해서 이 주인공 여성들은 현실에서 별로 걱정할 것이 없어보입니다.
물론 질과 질 남편의 우울한 관계가 나오기는 하지만,
이조차도 소설의 전개상 집어넣은 것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죠.


내용 자체는 흥미롭습니다. 
주인공 중 한 명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기도 하구요.
다소 뻔한 테러가 소재로 다뤄져서 좀 밋밋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단 하루만에 책을 읽어버릴 정도로 호흡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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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lavinka7









* Writer    리사 마르클룬드
* Issued    1998
* Date       11.08.08.
* ★★★
* 원제 :  < SPRANGAREN >



Catch the line


'그런데, 마침내, 크리스티나 자신이 입을 열었다.'
- p.581.-



Book story


줄거리 세 줄 요약

- 스웨덴 올림픽을 몇 달 남겨둔 시점,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난다.
- 사망자는 올림픽 준비위원장 크리스티나, 여기자 안니카 벵트손은 올림픽 테러가 아닌 개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 하지만 테러는 계속해서 일어나고, 안니카는 계속 취재를 하면서 사건의 전말을 알아가게 되는데...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5개국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하고,
총 9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이 여기자 안니카 시리즈의 시작이 바로 <폭파범>입니다.


스웨덴 올림픽을 몇 달 남겨두고 일어난 폭탄 테러.
대부분의 경찰과 기자들은 올림픽을 겨냥한 테러라고 생각했지만,
안니카는 다른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보며 취재를 진행하지요.

이 소설의 백미는 단순히 사건을 파헤쳐가는 과정에 있지 않습니다.
여기자로서, 한 신문사의 사건팀장으로 있는 여자로서, 한 남자의 아내로서, 아이들의 엄마로서
겪어야 하는 각종 차별과 고통, 심적인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헤쳐나가는지를 바라보는데에 그 재미가 있습니다.

단순히 폭탄테러범을 밝혀나가기만 하고 끝났다면
이 소설이 이렇게까지 성공하지는 않았겠지요.

안니카 벵트손이라는 이 캐릭터를,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냈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 주인공의 심정에 대해서 충분히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책 리뷰인 <쓰리 데이즈>에서 나오는 4명의 여자 등장인물이
약간 현실과 동떨어진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데 반해서, 
이 안니카라는 캐릭터는 매우 현실적입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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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lavinka7





* Writer    리 밴스
* Issued    2007
* Date       11.08.03.
* ★★
* 원제 :  < Restitution >



Catch the line


"그녀와 함께 있고 싶다고 해도 안 될 것 없고, 그러고 싶지 않다고 해도 안 될 것이 없어."
- p.521.- by 주인공 피터 타일러



Book story


줄거리 세 줄 요약

- 잘 나가는 금융인, 피터 타일러는 어느 날 아내 제나의 살해 소식을 듣게 된다.
- 경찰은 피터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분위기, 피터는 진실을 밝히기로 마음먹는다.
- 하지만 사건을 파헤칠수록 그 실체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는데...


작가 리 밴스는 실제로 미국 월가의 유명한 회사, 골드먼삭스에서 다년간 재직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실제로 일어날 법한' 금융 관련 이야기를 소설로 옮긴 것이 바로 <반환>이지요.

황금가지의 밀리언셀러클럽이 재미없는 경우는 별로 없으나,
이 작품은 그리 재미있지 않습니다.

초반 아내의 죽음, 그리고 주변의 못마땅한 시선을 받는 피터,
그리고 사건의 실마리를 따라가는 부분까지는 좋습니다만..

중반부 이후로는 작가가 미리 짜 놓은 플롯을 섬세하게 따라가느라
이야기의 긴장감은 극도로 떨어집니다.

막판에 드러나는 진범(진범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애매하지만..)과 관련해서
반전이 나오기는 하지만, 이전까지 늘여놓은 지루한 이야기의 끝을 장식하기에는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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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lavink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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