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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ry

[US] sheet 05. 첫 번째 워싱턴 D.C.방문





Friday

Jan.30.2015 

@ Washington Monument

2 15th street NW, Washington DC, DC, 20007


포스팅 요약


- 시기 : 2015년 1월 30일-31일 (1박2일)

- 방문지 : 주미한국대사관, 내셔널 몰,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외


미국 온 지 10일만에 편도 3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워싱턴 D.C.로 처음 갔더랬습니다.

정말이지 엄청 추워서 나중에는 몸살기운까지 돌 정도였지요.


블로그 주인장의 편의에 따라, 방문지가 여러 곳이지만 포스팅 1개로 한큐에 가겠습니다.

글의 기술 원칙은 서사적 구성이나, 내용에 따라 편집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출발






제가 사는 린치버그라는 holy town에서 워싱턴 DC 중심부까지는 대략 3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가는 길은 주로 local road를 이용하게 되는데, 거의 모든 풍경은 위 사진과 같은 느낌입니다.



2. 주미한국대사관 (워싱턴 듀퐁서클 위치) 방문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찍어 간 곳은 듀퐁서클에 위치한 주미한국대사관입니다.

방문 사유는 버지니아주 운전면허증 교환을 위한 한국 운전면허 공증인데, 이거 없어도 교환됩니다. 

DMV 방문기 및 운전면허증 교환 포스팅은 월간보고_2015년 2월분에 작성할 예정입니다.


주미한국대사관 건물 뒤쪽에 협소한 무료주차장이 있는데, 다소 불편합니다만 무료이니 조용히 이용합시다.



3. 호텔 체크인/워싱턴 DC metro


DC에서 다리하나 건너 위치해 있는 Rosslyn지역에 있는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호텔 이름이 Courtyard Arlington Rosslyn인데, 가격 대비 위치 및 시설이 적절합니다.

이 호텔에서 근처에 있는 Rosslyn역(Orange&Blue line)까지 도보 5분 거리입니다.


아래 워싱턴 DC metro map을 보면 알겠지만, Rosslyn역은 DC의 관광지 방문하는 것이 매우 수월합니다. 




▲ 워싱턴 DC metro map. 여러 색깔의 노선이 있으며, 환승 가능합니다. 


구글에서 찾다보면 Silver line이 없는 map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광객이 주로 가게 되는 역은 Smithsonian(Blue), Arlington Cemetery(Blue), Pentagon(Blue), Dupont Circle(Red) 등 입니다.





▲ 1회용 표 및 Smartrip 카드 판매기 및 충전기 기계.  (Source::The Washington Post) 





▲ 왼쪽 상단의 'SmarTrip'이 워싱턴DC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입니다.



워싱턴 DC의 교통체계는 메트로와 버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초행자의 경우, 자연스럽게 메트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SmarTrip카드를 구매해서 충전 및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용 측면에서도 그렇고, 사용시에도 편리하거든요.


구체적인 요금과 비용, 충전방식은 각 메트로역에 있는 기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은 워싱턴DC 대중교통을 마지막으로 이용한게 2015년 6월이라 기억이 잘 안납니다.)





▲ 흡사 지하 던전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워싱턴 메트로. 지하에 위치한 역들은 매우 깊이 내려갑니다. 사진은 Rosslyn station.



이용시 주의하실 점은 한국처럼 line별로 들어오는 선로가 구분되어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역마다 선로는 양방향으로 2개이며, 각 방향 1개의 선로에 각종 line (yellow, red, green, blue, silver 등)들이 

하나의 선로를 공유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플랫폼에 있는 안내표시판을 잘 보아야 합니다. 

이번 열차는 Sliver라인인데 다음 열차는 Blue라인이고.. 그런 겁니다. 


뉴욕 지하철에 비해 워싱턴DC 지하철은 매우 쾌적하고 안전한 편입니다. 

사람들의 말로는 미국의 지하철 중 가장 깨끗하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뉴욕 말고는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4. 워싱턴 모뉴먼트 / 스미스 소니언 박물관 / 쉑쉑버거 / 링컨 메모리얼



블루, 실버, 오렌지 라인이 지나는 Smithsonian station으로 가서 출구로 나오면, 

워싱턴DC의 주요 관광지가 모여있는 내셔널 몰이 나옵니다.


내셔널 몰 근처에 수많은 스미스 소니언 박물관, 워싱턴 기념탑, 링컨 메모리얼,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이 운집해 있습니다.

각 위치 및 자세한 안내는 다른 블로그들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워싱턴 모뉴먼트.




▲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중 자연사 박물관(이 맞을거에요 아마.)



▲ 코끼리. 스미스 소니언 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천조국 수도의 중심. 저 탑 안에는 전망대가 있답니다. 미리 신청해서 정해진 시간에 관람 가능.




▲ 미국 재무성(이 맞을 겁니다. 하.. 제때 글을 안 쓰면 기억이 안난다는 단점이 있네요.)



▲ 미 동부 지역의 명물, SHAKE SHACK 버거. 오픈형 주방이며, 카운터에서 선불로 결제합니다.




▲ 모든 음식에는 항상 맥주를 곁들이는지라, 맥주와 함께 한 끼 했습니다. 맛있습니다. 


- DBL ShackBurger U$7.99

- french fries U$2.95

- DC Brau Public Ale U$5.00

- Tax U$1.59

= Total U$17.53


가장 싸구려라 평할 수 있는 맥도날드, 버거킹, 하디스, 웬디스보다는 비싼 가격이지만, 

파이브 가이즈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 밤 7시가 넘어가는 시각에 가게 된 링컨 메모리얼. 이 때 엄청나게 추워서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이렇게 혼자서 추위에 떨며 돌아다니다가 숙소로 복귀해서 취침.



5. 스미스 소니언 박물관 Day2




▲ Rosslyn station 출입구 중 하나.




▲ Rosslyn 지역은 Virginia 주이며, 저 다리를 건너면 워싱턴 District of Columbia 지역입니다.



▲ 우주박물관. 아침 9시 개장인데, 8시 반쯤부터 사람들이 줄을 섭니다.



▲ 제가 좋아하는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버즈 라이트이어가 있네요.



▲ 우주복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 우주박물관 일부 모습.




▲ 캐피톨. 돔 부분이 공사중이었습니다. 이 때는 너무 추워서 가까이 가보질 않았네요. 올해는 한 번 가보겠습니다.



▲ 워싱턴 모뉴먼트 다시 한번. 미드나 각종 영화에서 나오는 DC 와이드 앵글샷들은 주로 이 쪽 방향으로 보여집니다.

  (캐피톨에서 모뉴먼트를 지나, 링컨 메모리얼을 보여주는 방식.)



▲ 미국 역사 박물관. 개인적으로는 이 박물관이 제일 좋았습니다.



▲ 보세요 여러분, 저 East Sea.



▲ 한국전쟁 소개.



▲ 수십 개의 성조기가 펄럭입니다. 내셔널 몰 주변은 경찰들이 많아서 치안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 저 멀리 보이는 White House. 이 쪽 방향보다는 건물 뒤 쪽 방향이 백악관을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2015년 6월 포스팅서 다루겠습니다.



▲ 포레스트 검프가 뛰어들었던 리플렉팅 풀.



▲ 주변이 한창 공사중이던 스미스 소니언 역 출입구. 15년 6월에도 공사중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구경한 후, 호텔로 돌아가서 차를 가지고 센터빌 hmart에 가서 장보고 점심먹고 귀가.


호텔 이용시, 주차 및 팁 관련 간단한 안내



호텔마다 parking policy가 다릅니다.

제가 머물렀던 곳은 체크아웃하고 오후 5시까지는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호텔키가 없어도 로비에 있는 주차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나갈 수 있는 구조.


다른 호텔은 이런 표현도 씁니다.


[U$32.00 overnight (in and out privileges) until 5PM the following day]

= 파킹비는 32불이며(자유롭게 출차 가능) 체크아웃 날의 오후 5시까지 사용가능.


시내의 주요 호텔은 무조건 발렛파킹 의무화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비싼 곳은 1일 4-50불의 발렛파킹 피/출차시는 2-3불정도의 팁)

외곽 쪽의 호텔은 무료 주차(complimentary parking)인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 체크아웃시, 하우스키퍼들을 위한 팁을 1-2불정도 놓고 나오는 것이 기본적인 에티켓이라고 합니다.

파킹 정책과 팁에 대한 포스팅은 추후 다루도록 하지요.



후기


첫 워싱턴 방문은 날씨가 너무 춥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장 가까운 대도시(응...?)가 워싱턴 D.C.이기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운전할 수 있었어요. 

미국에서의 첫 장거리 운전(편도 3시간 30분짜리기 이 때는 제게 장거리였습니다.)이기도 했기에, 

걱정도 많이 했지만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관광 목적의 워싱턴 DC방문은 2015년 3월, 6월이 더 있습니다. 추후 다룰 예정입니다.




Sunday, Feb.28.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