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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back story

[Outback] sheet 78. Outback story week 29






Date       12.06.13. - 12.06.19. 

 

호주 시드니 생활 29주차입니다. 

-사진 이야기 

지난 주 수요일에 오규스틴(발음은 오규스타라서 맨날 오규 오규 이렇게 불름)의 마지막 근무날에 

잠깐 불러서 같이 사진 한 방을 찍었습니다. 


여자 친구 저스틴과 함께 멜버른에 여행을 가 있는 프렌치가이. 

얼핏 보면 멍청해 보이지만, 마음만은 참 순수했는데... 한국나이 23.


이렇게 한 명씩 이별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29주차 일정 요약 

 

12.06.13.

 

출근해서 일. 오규스타와 사진 한 방 찍고...

퇴근해서 시드니-케언즈 / 케언즈-골드코스트 / 골드코스트-시드니 행 젯스타 표를 다 구매함.

480불이 슝 하고 날아감. 여행가야지..

 


12.06.14.

 

인터넷에서 겟 한 헝그리잭 2불 쿠폰을 다량으로 출력한 후, (와퍼버거 + 감자튀김이 2불)

16시에 윈야드 역에서 헤베와 네이슨을 만남. 콜라는 옆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1불짜리 산 후, 헝그리잭에서 리필 ㅋㅋ


출근해서 일.



12.06.15.

 

시티에 좀 일찍 나가서, 피트 스트리트에 있는 빌라봉에 들름. 

보드숏을 79.99불에 삼. 이거 입고 케언즈 돌아다녀야지 ㅋㅋ


와퍼 쿠폰 이용해서 밥을 먹은 후 출근. 일. 

스티브가 휴가를 가서 약간 빨리 끝남.



12.06.16.

 

출근해서 밀린거 다 쳐내고, 열심히 일함. 피곤함. 집에 가서 좀 쉬어야겠다.

마감때 제이슨과 한 방 사진을 찍었다.



12.06.17.

 

모처럼 맑은 날씨가 반겨준 일요일. 신디와 함께 동네에 있는 mamak이라는 말레이시아 레스토랑에 감.

가성비가 죽여줌. 시티 차이나타운에서 장사가 잘 되서, 채스우드에도 체인점을 열음. 



12.06.18.

 

데이 오프. 집에서 푹 쉼. 저녁에 나가서 한인마트에서 장 보고(이게 마지막 장이어야 하는데... 한 번은 더 갈 듯)

빵집에서 빵을 사서 집에 옴. 집에 있으니까 뭐 자꾸 주서먹게 된다.

 

 

12.06.19.

 

출근길 경로를 디카로 담아봤다. 나중에 사진 올려야지.

동네에 있는 서점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택배 대행도 하고 있어서 물어봤다. 20kg가 넘으면 kg당 4불이라던데...

무거운 거 다 때려넣어서 택배부쳐야겠다. 


트레인 티켓 위클리(이게 마지막 위클리 티켓이 될듯)를 사기 위해서, 집에서 있는 동전 맞춰서 갔는데

5센트짜리 2개가 호주 동전이 아니었음 ㅋㅋㅋ 뭐냐 이거...

여분 1불짜리 동전으로 해결하긴 했음.


어제 트라이얼을 잘 해냈다는 신호 형의 첫 출근일. (영어 이름은 닐)

KP룸에 4명, 주방 안에 2명. 도합 6명의 키친핸드 및 프렙쉐프(잭)가 일을 함. 

할게 너무 없어서 헤맴. 일의 효율성은 그냥 그저 그랬음 ㅋㅋ 이제는 3명이 더 편하다...


2층 안티섹션 쉐프 후미꼬와도 사진을 찍고, (이 날이 함께 일하는 마지막 날...)

잉글랜드 걸 제니와 함께 사진 한 방을 찍음.


마감 기록을 깼음. 24시 정각 종료. 다같이 트레인을 타고 집으로 감. 

제이미에서 일하는 마지막 화요일이 끝남. 이제 출근 4일 남았다.


그동안 캐주얼로 일했던 필립이 다음 주부터 나 대신 풀타임 잡으로 일한단다. 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