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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back story

[Outback] sheet 77. 시드니 여행예정자를 위한 안내 포스팅







워홀 이야기만 하다가 갑자기 뜬금없는 포스팅이 튀어나왔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이 포스팅은 시드니에 여행을 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간단히 감을 찾아주기 위한 안내 포스팅쯤 되겠습니다.

제가 이전에 썼던 포스팅들에서 나오는 정보들이 또 나오고, 사진 우려먹고, 뭐 그럴 겁니다. 재탕, 삼탕!


글이 영양가가 적을 수도 있고, 두서가 없을 수도 있고, 사진 or 글만 번지르르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미리 글 뼈대를 생각하고 써내려가는 게 아니라서... ㅎㅎ 귀찮아요!!




입국 후 시드니 시티 이동 및 교통수단 관련 정보



시드니 국제공항 도착 후에 1시간 정도면 출국 수속 마치고 나올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시티까지는 다음과 같은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1. 택시

2. 버스

3. 에어포트 라인(트레인)

4. 셔틀버스(백팩커 연합)


택시는 50불 가량 들거에요. 

버스는 시내버스 공항 거쳐서 가는거 탈 수도 있고...


같이 가는 사람이 많다면 택시를, 혼자나 둘이 가신다면 에어트레인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백팩커 연합 셔틀버스는 16불 가량 합니다. 공항 인포 센터에 가시면 티켓 구입 가능합니다.


에어포트 라인 관련 티켓은 시드니 일반 교통수단에서 통용되는 것과는 별도로 운행되니, 

마이 멀티3 샀는데 이건 왜 안 통하냐고 하소연하지 마시길 ㅎㅎ 



시드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트레인

2. 버스

3. 페리



트레인 관련해서는 my train이라는 티켓을 사용합니다. 빨간 색이에요.

보통 single, return, off peak return, weekly 등을 사용합니다.


버스 관련해서는 my bus라는 티켓을 사용합니다.

보통 single, travel ten 등을 사용합니다.


페리 관련해서는 my ferry라는 티켓을 사용합니다.

근거리는 7불, 장거리(맨리비치 등)는 9불인가 그럴거에요. 

관련 홈피에는 예전 가격이 써 있는데, 4월인가 5월에 가격이 소폭 상승되었습니다. 



이용 방법은 한국의 교통시스템과 비슷합니다. 

서울에서 지하철 타 보셨다면, 쉽게 알아챌 수가 있지요. 

스마트폰을 쓰고 계시다면 어플을 이용해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다 있어요.


NSW Transfort info 홈페이지 가기



시티 주변만 간단하게 관광을 하시는 경우는 교통 티켓을 따로 살 필요 없이

시티 CBD 지역을 순환 운행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타시면 되겠습니다. 초록색과 흰색이 섞인 버스에요. 


시티 근교 지역도 좀 탐방하고, 맨리 비치도 가고 뭐 그러고 싶으시다면

my multi 1 weekly를 사시면 되겠습니다. 43불입니다. 1주일 동안 근교지역 트레인, 무제한 버스, 무제한 페리 이용이 가능.




 시드니 관광 명소 및 맛집 check point



관광, 여행이라는 것이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법이라...

어떻게 보면 정말 볼 것이 없기도 하고, 다른 관점으로 보면 정말 볼 것이 많기도 한 곳이 시드니입니다.


사진이랑 볼 거리 다 올리기에는 제가 귀찮으니...

이전 포스팅에서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1. 서큘러키 지역 및 더 록스 지역 (Circular quay & the Rocks)


서큘러키는 CBD 북쪽에 있는 곳으로서, 트레인 역과 페리 wharf들이 정박하는 곳입니다.

이 곳에는 그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도 있지요.

오페라 하우스에서 동쪽으로 가면 로얄 보타닉 가든이라고 공원이 나옵니다. 

산책하기에 좋아요.


서큘러키에서 지도상으로 서쪽, 왼쪽으로 가면 더 록스 지역 (The Rocks)이 나옵니다.

옛날 건물도 있고, 주말에는 장터도 열리고, 맛있는 맥주집도 많고... 뭐 그런 지역입니다. 


이 곳에 Lowenbrau Keller라는 맥주집이 있습니다. 독일 맥주집이에요.

 Ground floor에 꽤 큰 야외 테이블 및 안쪽에 공간이 있어서 대규모 인원이 수용가능한 맥주집입니다. 


맥주 가격은 시드니의 다른 펍보다 약간 센 편입니다. 일반적인 500cc 잔이(정확히는 575cc인가 그럴거에요) 8.1불 합니다.

보통 시드니에서 맥주는 잔당 4.5불-6불 사이 정도 하니...

추천하는 맥주는 Spaten. 프레첼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더 록스 지역에서 이상한 굴뚝이 있는 건물이 있을 거에요.

이 곳에 팬케이크 온더 락스라는 팬케이크 가게가 있습니다. 

팬케이크도 팔고, 립이나 스테이크도 팔고 그럽니다.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에요.

2인 기준으로 팬케이크만 먹는다면 30불 정도, 식사까지 하면 60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윈야드 지역 및 마틴 플레이스 (Wynyard & Martin place)


윈야드는 서큘러키와 타운홀 사이에 있는 곳입니다. 

타운홀에서 걸어서 10분 안쪽으로 갈 수 있지요.

이 곳에는 마틴 플레이스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냥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공터라고 생각하면 되시고...

피트 스트리트 107에는 제가 일하고 있는 레스토랑, 제이미 이탈리안이 있습니다. 


오지(Aussie) 애들은 금토에 주로 윈야드 지역에 있는 클럽에 가곤 하지요. 

낮에는 상업 지구로서, 다양한 회사들이 입주해 있는 곳입니다. 화이트 칼라들이 많지요.



3. 타운홀 지역 및 달링하버 (Town hall & Darling harbor)


시드니 CBD의 중심은 센트럴 역 근처가 아닌 타운홀 역입니다. 

타운 홀 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그 유명한 달링하버가 나옵니다. 꼭 가보세요. 분위기가 좋습니다. 

팬케이크 온더 락스 달링하버점도 이 곳에 있습니다. 하버사이드 쇼핑몰 끝자락에 있어요.


이 하버사이드 쇼핑몰을 지나서 5분만 더 가면, 시드니의 카지노장 Star city가 있습니다. 

입구에서 간단한 신분증 체크만 하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도박은 개인적으로 하지 않기를 권장... (50불 잃었어요 엉엉)


주말에는 이런 저런 공연도 많이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LG IMAX Darling Harbor 관도 이 곳에 있습니다. 


호주의 일반 극장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일 성인 18불 / 3D 영화는 +3불 / 특화관 (우리나라의 스타리움관이나 뭐 그런 일반관에서 약간 특화된 관) + 3불

매우 특화된 관 (골드 클래스 뭐 이런거) 35불 선 (극장마다, 옵션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다릅니다.)

무비데이(매주 화요일) 성인 11불 


IMAX 달링하버 / 성인 29.5불


시드니 맛집이라는 허리케인 그릴 달링하버점도 이 곳에 있지요.

맛은 제가 저번에 잠깐 언급드린대로 그닥... 2인 기준으로 60불 안팎으로 잡으면 됩니다. 


이 근처에는 와일드 라이프라고 실내 동물원이 있습니다.

와일드 라이프 + 시 라이프(정확한지는 기억이...) + 시드니 타워 3개 패키지로 60불인가에 할인판매하기도 해요.

시드니 타워는 윈야드-타운홀 사이, 마켓 스트리트와 피트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 근처에 있습니다. 웨스트필드 써있는 그 타워.


타운홀 역에서 동쪽으로 가면 엘리자베스 스트릿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곳에는 센트럴 파크가 있지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동쪽으로 15분 가량 더 걸어가면 킹스크로스 지역이 나옵니다.



4. 센트럴 역 및 주변 (Central)


타운홀 달링하버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다보면, 시드니 차이나 타운과 패디스 마켓이 나옵니다.

차이나 타운은 생각보다 그 규모가 매우 작은 편입니다.


차이나 타운 초입에 mamak이라고 말레이시아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roti(얇은 빵 페스트리같은거)랑 치킨이랑 뭐 그런거 파는데 맛있습니다. 

주말에 가면 정말 긴 줄을 볼 수 있지요. 2인 기준으로 40불이면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곳은 BBQ King이라는 곳인데 이 곳은 베이징덕을 팝니다. 2인 기준 60불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네요.

이 곳은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패디스 마켓은 농수산물 및 싼 물건들을 파는 곳입니다. 매주 수목금토일 5일 동안 엽니다. 



5. 킹스크로스 및 울루물루 지역 (Kings cross & Woolloomooloo)


타운 홀에서 동쪽으로 20분 가량 걸어가면 이 지역이 나옵니다.

홍등가로 유명한 지역이 바로 킹스크로스 이지요. 밤에 뒷골목으로 가면 다소 위험하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북쪽으로 10분 가량 내려가면 울루물루라는 지역이 나옵니다.

해군 기지와 함께 군함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유명하다는 해리스 드 휠이라는 핫도그 가게가 있는 곳이기도 해요.

맛은 뭐 그닥... 개인적으로 돈 주고 산 음식을 먹다 버린 적은 호주에서 이 곳이 처음이자 마지막 이었습니다.

블로거들이 '시드니 맛집! 해리스 드 휠 핫도그!' 뭐 이런식으로 포장들 많이해서 한국인들이 좀 많이 찾는다는 이야기가...



6. 시드니 근교 지역



- 한인타운 스트라스필드 / 버우드 / 리드컴 / 캠시  (Strathfield / Burwood / Lidcombe / Campsie) 


시드니 남쪽 지역으로 트레인을 타고 가다 보면 나오는 지역들입니다. 

이 지역들은 my multi 1으로는 커버가 안 되고, 2부터 커버가 되니 multi 티켓 소지자들은 참고하시길..


스트라는 유명한 부촌이면서, 동시에 한국적인 느낌이 가장 강한 곳이지요.

딱 한국이에요.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동네입니다만...



- 한인타운 채스우드 / 에핑 / 이스트우드 (Chatswood / Epping / Eastwood)


이 곳들은 시드니 북쪽 지역에 있습니다.

이스트우드도 그렇고, 이 쪽 지역은 한인들이 모여 살고 있기는 하지만 

오지 사람들 및 중국 사람들이 더 많이 거주하고 있는 타운이기도 합니다. 



- 타롱가 동물원 (Taronga zoo)


서큘러키에서 페리로 10여 분을 타고 가면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하버브릿지 건너서 밀슨스 포인트에서 동쪽으로 가면 있는 모스만 지역에 위치해 있지요.

동물원이에요. 안 가봄...

매일 밤마다 '동물원에서 지새는 하룻밤!' 이런 컨셉으로 캠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비쌌던 걸로 기억...



- 본다이비치 및 왓슨베이 (Bondi beach & Watsons bay)


본다이비치는 타운홀에서 트레인으로 10여분을 간 후, 본다이 정션 역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가량 더 가야 나옵니다.

볼 만한 곳입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을 거에요. 

서핑 스팟이기도 한데, 서퍼들 사이에서는 파도가 그리 좋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맨리비치보다는 낫다고 함) 


여기에도 허리케인 그릴이 있습니다. 본다이 점이 달링하버 점보다는 낫다고 하더라구요. 


본다이비치를 지나서 버스를 계속 타고 30분가량 더 가면 왓슨베이가 나옵니다. 

서큘러키에서 페리를 타고 가도 되긴 하는데, 서큘러키로 돌아가는 배편이 상당히 빨리 끊깁니다. 

기억으로는 막차가 15시 50분인가 그랬어요. 시간표 확인 미리 하시길.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가볼 만 해요.


본다이비치에서 남쪽으로 걸어가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쿠지 비치를 비롯해서 각종 해변을 볼 수 있습니다. 

누드 비치도 있다던데...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 맨리 비치 (Manly beach)


서큘러 키에서 페리를 타고 25분을 가면, 맨리 비치에 도달합니다.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가 흐르는 해변입니다. 물론 페리에 사람들이 엄청 많이 탑니다. 

개인적으로 달링하버와 함께 시드니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 블루마운틴 (Blue mt.)


말 그대로 산입니다. 한인 여행사에서 65-85불 사이면 일일 투어로 갔다 옵니다. 

전 안 가봤습니다. 가 본 사람들 말로는 괜찮다/그저 그렇다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 포트 스티븐스 (Port Stephens)


한인들이 포트 스테판이라고 부르는 바로 그 곳입니다. 가격은 블루마운틴과 대동소이하고....

사막 지역인데 여기서 사막 언덕 썰매도 타고, 근처 바다에 보트를 타고 가서 돌고래도 구경하고 그런 곳입니다. 

안 가봤습니다. 그래서 자세한 이야기는 못 해드림 ㅎㅎ 



- 울릉공 (Wollongong)


시드니 남쪽으로 약 2시간 가량 차를 타고 가면 나오는 지역입니다. (트레인도 있음)

NSW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울릉공은 서핑 스팟으로도 유명하고, 스카이다이빙 스팟으로도 유명하지요.

스카이 다이빙은 기본 300불, DVD 까지하면 400불 가량 합니다. 물론 잘 찾아보면 이 가격보다 좀 싸게 가실 수도 있습니다. 

울릉공도 물론 안 가봄... 나 왜이리 안 간 곳이 많니? 물론 갈 계획은 없습니다. 



- 뉴캐슬 (Newcastle)


시드니 북쪽으로 약 2시간 가량 차를 타고 가면 나오는 지역입니다. 

NSW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도시 자체가 조용하다고 하더라구요. 

안 가봤습니다. (딱히 잭이 맨날 자랑해서 안 간건 아니야!!)



7. 기타


시드니 시티 CBD에서는 다음과 같은 거리만 알아도 각종 위치를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구글맵만 보더라도 어디 거리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조지 스트리트 (George st. / direction : vertical)

따로 말이 필요없는 메인 거리. 윈야드-타운홀-센트럴 등의 지하 트레인 노선과 일치하며, 가장 큰 거리입니다.

길을 잃었을 때 무조건 조지 스트리트로 빠져나와서 다시 길을 찾아가면 되기도 합니다 ㅋㅋ


타운홀에서 조지스트릿을 타고 쭉 내려가다보면 스타바, 3몽키즈, 치어스, 스크러피 머피즈 등 

돈이 궁한 한인 워홀러들이 자주 찾는 클럽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 피트 스트리트 (Pitt st. / direction : vertical)

최근 코리안 스트리트라는 작은 간판이 붙을 정도로, 한인 관련 가게가 많습니다.

이 스트리트 역시 서큘러키부터 센트럴 아래까지 이어지는 긴 거리이며, 

한인 가게는 타운홀 근처에서부터 월타 아래쪽 부분까지가 해당됩니다. 


이 거리를 포함해서 이 거리 근방에 

한인 식당 및 술집들(와와,주막,오발탄,신나라 등)과 한인 마트 여러개(롯데마트, 코스모스 등)가 위치해 있습니다.


윈야드에서 마틴 플레이스를 지나 타운홀로 오는 부분은 차없는 거리이며, 각종 공연이 이뤄지기도 하고,

양 옆으로 수많은 쇼핑센터와 가게가 밀집해있는 쇼핑 거리이기도 합니다.


물론 돈이 없으면 구경거리에 불과...



- 켄트 스트리트 (Kent st. / direction : vertical)

조지스트리트의 서쪽 부근에 위치하며, 이 스트리트 역시 윈야드에서부터 월타 근처까지 이어지는 거리입니다.

켄트 스트리트 끝 부분, 그러니까 월타 근처에 있는 한인 레스토랑이 있는데 꽤나 괜찮습니다.

'붐비나'라는 곳인데 곱창전골로 유명하지요.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등이 12-3불 선입니다.



- 엘리자베스 스트리트 (Elizabeth st. / direction : vertical)

조지 스트리트에서 오른쪽으로 한 블럭가면 있는 것이 피트 스트리트, 

여기서 두 블럭정도 더 가면 나오는게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입니다.

하이드파크를 오른쪽에 끼고 있는 거리로서, 근교로 왕래하는 각종 버스가 정차하는 거대한 버스정류소 거리이기도 하지요. 

윈야드역 근처에서 시작하여 남부지역 레드펀까지 뻗어나가는 거리입니다.



- 옥스퍼드 스트리트 (Oxford st. / direction : horizontal)

하이드파크의 남동쪽, 그러니까 오른쪽 아래 끝 꼭지점부터 대각선 남동쪽으로 뻗어나가는 거리로서 

각종 펍과 게이바 등이 밀집된 지역입니다. 

이 스트리트를 따라가다가 남쪽으로 꺾어서 안작 퍼레이드를 타고 쭉 내려가면 무어 파크라고 큰 공원이 나오기도 하지요. 



- 굴번 스트리트 (Goulburn st. / direction : horizontal)


달링하버 끝자락과 차이나타운이 시작되는 지점에서부터 옥스퍼드 스트리트 아래쪽으로 향해 있는 이 거리는

중간에 월드 타워 남쪽 지역 사거리를 관통하는 거리입니다. 사거리 근처에 아이리쉬 클럽 스크러피 머피즈가 있지요.


월타 북쪽 지역 사거리에는 3 몽키즈, 치어스, 헝그리잭스 등이 밀집하여 CBD 최고의 유동인구를 자랑하지요.



백팩커 관련


시드니 CBD에는 백팩커가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괜찮은 백팩커는 그리 많지 않지만서도 ㅎㅎ


가격은 6인실 기준으로 35불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시드니 백팩커는 뭐 쓸데없이 비싸냐.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드니 센트럴 YHA

- 시드니 레일웨이 YHA (이 2개의 YHA는 거리상 매우 가깝습니다. 센트럴 역 인근에 위치)

- xbase sydney (타운홀 역 도보 1분 거리입니다. 위치는 이 곳이 제일 좋네요. 블번에도 몇 안되는 cbd위치 백팩커 중 하나가 엑베)

- 오아시스 (악명 높은 한인백팩커죠. 숙박자 여권이나 신분증도 없이 입실시키고 그래서 도난율도 높고,

                베드버그도 많아서 상당히 좋지 아니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쌈.)


기타 수많은 백팩커들....


그냥 길을 걷다가 작은 골목길이 있다 싶으면 거기에 백팩커가 있습니다.

그리고 외관상 건물은 그저 그런데, 내부가 상당히 깨끗한 곳도 있습니다. 

타운홀, 센트럴, 킹스크로스 등 다양한 곳에 백팩커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영어 좀 부담된다고 한인이 운영하는 백팩커나 게스트하우스, 단기쉐어로 향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비추천합니다. 시설도 그렇거니와 위 오아시스마냥 좋지 않거든요.



휴대폰


스마트폰을 쓰신다는 가정하에...

호주 오셔서 공항에서 유심칩 아무거나 하나 사시면 됩니다.

로밍 비싸게 돈 주고 하지 마시고, 여기 와서 유심칩 선불제로 하나 사시는 것이 나을겁니다 ㅎㅎ 


텔스트라 pre-paid의 경우, 30불에 250불짜리 밸런스랑 

약 1.3기가 정도(기본이 500메가, 크레딧으로 보너스팩 이용시1.3기가 가량)하는 인터넷을 쓸 수 있지요. 

한시간 정도면 사용 가능합니다.(Activate라고 표현하지요.) 

 바로 되기도 하고, 24시간 정도 걸리기도 하는데 보통 1시간 이내에 됨...


가장 잘 터지고, 가성비 다 따져서 순서대로 하자면


텔스트라 > 보다폰 AU > 옵터스 > 기타 찌라시 모바일망들(옵터스 망 빌려쓰는 것들)


텔스트라 30불짜리 선불제를 추천해드립니다.




추가 업데이트 란



가 볼만한 장소나 맛집, 백팩커나 기타 관련 정보가 생각나는대로, 또한 댓글 의견을 받는대로 추가 업데이트 하는 공간입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구글맵을 이용하시고, 그래도 궁금하시다면 제 이전 블로그 포스팅을 찾아보시고,

그래도 궁금하시다면 직접 오셔서 부딪혀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이런 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ㅋㅋ





p.s. 한국에 있는 여행 관련 가이드 책, 굳이 가지고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살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호주로 올때 'just go 호주' 이 책을 들고 왔는데, 책 정보를 보다보니 이건 뭐 쓰레기 of 쓰레기입니다.

쓸 만한 정보가 하나도 없어요. 최신 개정판이라고 써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정보가 하나도 없습니다.


지도가 필요하시다구요? 여기 오셔서 인포센터 가시면 공짜로 비치해둔 여행객용 지도가 종류별로 깔려있습니다.


맛집 정보도 있는데, 글로리아 진스 커피를 맛집이라고 써 놓으면 어떡하라는 건지...

참고로 글로리아 진스 커피는 호주 커피 체인점으로서, 한국의 카페 베네를 떠올리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