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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back story

[Outback] sheet 74. Brisbane city 나들이






Date        12.05.12-13.sat-sun.

Location   Brisbane CBD, Fortitude Valley, Southbank, etc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시티를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그 전에 잠깐 YHA 백팩커 관련 정보.



YHA 브리즈번



위치는 로마 스트리트 스테이션, 로마 스트리트에서 시티 반대방향으로 올라가는 언덕 도로에 위치합니다. 

역에서 백팩커까지 도보로 10분 안쪽으로 걸리는 듯. 방향이 일직선이라 찾기가 쉽습니다.

근처에 cloud9이랑 기타 백팩커도 같이 붙어있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콜스도 보이고, 저 멀리 포엑스 맥주 공장도 보입니다.


시설은 역시 비싼 만큼 깨끗하고, 보안도 철저합니다. 

6인실 with bathroom에 묵었는데, 깨끗합니다. 

개인 캐비넷(수납함)이 있는데 크고 긴 편입니다. 왠만한 가방 다 들어갑니다.

캐리어도 옆이 이상하게 뚱뚱하지만 않다면 다 들어갑니다. 자물쇠 구멍이 있어서 자물쇠로 채우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캐비넷 안에 개인 콘센트가 2개씩 있습니다. 여기서 콘센트를 연결해서 쓰면 되겠습니다.

화장실은 세면장, 용변기, 샤워부스, 이렇게 3가지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온수 잘 나옵니다. (온수부터 찾는 이놈의 군대 경험이란...)


건물이 크게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셉션이 있는 메인 빌딩과, 짧은 브릿지로 연결되어 있는 옆 빌딩. 

리셉션은 06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합니다. 23시 이후에 체크인을 하러 가도, 야간 직원이 상주해 있습니다. 

저도 24시 30분에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 이 시간에 체크인하러 온 손님들이 몇 명 더 있더군요. 


옆 건물 5F에 가면 꽤나 큰 규모의 키친과 설비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개별 태그 종이도 구비해서 자신의 음식을 수납함이나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구요. 

테라스 옆에는 수영장도 있어서 더우면 수영해도 됩니다. 물 깨끗해요.



> YHA 브리즈번. 6인실 1박 당 34불. (회원가 29불) 깨끗하고 좋습니다.




> 요 액세스 카드로 메인 출입구, 각 건물 출입구, 방 출입문까지 통제가 됩니다.




> 5층에는 이런 서핑보드 장식물과 함께...



> 과자, 음료수 자판기, 키친 설비, 음식 수납함, 냉장고 등이 많이 있습니다.



> 수영도 해 봤는데, 할만합디다.




브리즈번 CBD 및 교통체계



브리즈번 CBD 관련 사진들입니다. 





> 이 때가 토요일 아침 8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 손을 흔들어서 포즈를 취해주는 사람들. 굿모닝 마잇.



> 이렇게 곳곳에 City cycle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스마트카드 뭐 등록한 후에, 그걸 이용해서 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이 거대한 건물은..




> Brisbane Transit Centre. 로마 스트릿 스테이션도 이 건물에 있습니다. 

각종 그레이 하운드 코치가 이 곳에서 출발,정차를 합니다.



> 시티로 진격.



> 조용한 브리즈번 CBD. 시드니와 비교가 되더군요.



> 센트럴 스테이션 내부.



> 브리즈번 교통체계는 서울의 그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서울에는 T-money가 있다면, 브리즈번에는 gocard가 있지요.

touch on, touch off. 탈 때 한 번, 내릴 때 한 번 찍는 시스템도 서울과 똑같지요.

이 고카드 시스템이 서울 교통체계 시스템을 보고서 만든 거라고 들었는데, 확실한 건지는 기억이...


처음 고카드를 살 때, 카드 디파짓 5불(그냥 카드값이라고 보면 됨)과 최소 리차지 5불이 듭니다.

저는 30불 충전해달라고 해서 35불을 냈어요. 세븐일레븐에서 다 팝니다. adult 달라고 하면 됩니다.


환승 시스템은 더 좋습니다. touch off를 한 후에 1시간 내에 다시 touch on을 하면 환승체계 작동!

서울과는 약간 다른게 환승요금 계산이 약간 다르다는 것.

간단하게 예를 들면, 교통 체계를 이용한 구간 내에서 최고 요금을 부과한다는 것.


ex) 1 ->3 -> 2 -> 4 -> 7 -> 5 -> 6 -> 2 -> 3 존으로 무지막지하게 환승스킬을 쓰면,

최고 요금 구간을 적용해서 1~7존 적용 요금만 빠져나갑니다. 고카드에서 알아서 돈이 나가므로 굳이 계산을 안 해도 되요.

시티캣, 버스, 트레인 사이에서 호환 환승도 됩니다. 해보니까 되더라구요.


보통 1개 존 사이의 기본요금이 트레인 2.44불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 브리즈번 트레인 맵. 공항철도 라인과 골드 코스트 라인 등, 다양하게 뻗어나갑니다.



> 시드니의 트레인 시스템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시드니가 더 좋은 것은 weekly 시스템이 있다는 것.




> 브리즈번 카지노 건물. 안 들어가 봤습니다. Any more bet? Fun of it.



> 430번 버스를 타고 가면 Lone Pine Koala sancturary로 갈 수 있습니다.



> 퀸스트리트 몰 지하에 있는 거대한 버스 정류장.



> 버스가 도착하면, 저 자동문이 열립니다. 본다이정션 스테이션에 있는 버스정류장과 비슷하네요.



> 골코가고싶다!! 7월에 간다!!



> 로마 스트리트로 갈까, 사뱅을 갈까..




> 서울이랑 거의 똑같죠? 카드를 찍으면 열립니다.



> 트레인이 들어오는 중입니다.



> 반갑다 요놈아



> 브리즈번 트레인은 시드니 트레인과는 달리, 단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타고 내릴 때는 문 옆에 있는 오픈 버튼을 눌러줘야 됩니다. 안 누르면 문이 안 열립니다. 

조금이라도 에너지를 아끼려는 마음인가.





> 캥거루 관람을 한 후, 다시 로마 스트릿 스테이션에 도착. 

백팩커로 가서 수영을 잠깐 하니 16시. 




브리즈번 차이나타운 : Fortitude Valley


16시에 다시 길을 나서서, 로마스트릿 스테이션에 있는 KFC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트레인을 타고 간 곳은 브리즈번의 차이나타운, 포티튜드 밸리.

낮에는 여느 차이나타운과 같이 조용한 분위기이지만, 밤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브리즈번에서 알아주는 클럽 지역으로서 많은 클럽들이 성황리에 운영중입니다.


the church, the met, 미스틱, 핫 가쉽 등등.. 물론 안 가봤습니다. 호주 클럽에는 흥미를 잃은 지가 좀 되서...


차이나타운답게 일주문을 제외하고는 딱히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 이런 인포메이션 안내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역 입구를 나와서 왼쪽 방향으로 조금 가면 다음과 같은 교차로가 나옵니다.



> 여기서 오른쪽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 차이나타운 일주문.





> 다음 날 오전에 저기 보이는 King of Kings 레스토랑에 가 봤습니다.




> 음식을 선택하면, 종업원이 빌지에 동그라미 체크를 하고 가는 방식.



> 이렇게 음식 트레이를 운반하면서, 손님들에게 맛볼래? 하고 물어봅니다. 싫으면 노 땡스, 좋으면 오케이.



> 음식 한 접시당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매겨져서 4.9불입니다. 저렇게 시켜먹으니까 다해서 21.2불. 1인 기준. 나 혼자 감. 으헝헝.



>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어서 벌써 100석이 넘는 자리가 다 찼습니다. 밖에는 웨이팅 줄이 길게...



Southbank



브리즈번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사우스뱅크라는 곳이 있습니다. 

시드니로 따지면 달링하버 느낌, 퍼스로 치자면 프리맨틀 느낌. 

브리즈번 강을 따라서 조성된 쉼터인데, 인공비치와 산책로, 고급 레스토랑과 각종 가게들로 꾸며진 곳입니다. 

그 규모가 매우 크고, 아름답게 꾸며져서 연인이나 가족과 같이 가면 좋은 곳입니다. 





> 17시를 조금 넘어서 도착한 사우스뱅크 스테이션.




> touch off를 하지 않으면, 소정의 벌금이 차후 부과됩니다. 버스 3불, 트레인 5불이었나? (부정확합니다.)




> 이 거대한 규모의 사우스 뱅크를 보라!






> 사우스뱅크의 볼거리, 인공비치.





> 브리즈번 CBD의 야경.






> 꼬맹이들은 얕은 곳에서!!



> City cycle을 이용하는 사람들.



> 나들이나와서 먹을 거리를 찾는 사람들은 참 많지요.



> 사우스뱅크 시티캣 안내문.



> 시드니의 페리와 유사한 브리즈번 시티캣.




> 저 멀리 관람차가 보이네요.



> 시티캣 내부.



> 시티캣 내부.



> 저 멀리 보이는 리버사이드.



> 요기서 내리면 CBD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일요일 낮에 다시 찾아간 사우스뱅크.








기타



막상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브리즈번 CBD의 중심가, 퀸스트리트 주변 사진이 없네요.

시티 내부를 걷다보면 '어라? 여기 이 거리는 사람이 다른 거리보다 월등하게 많아 보이네?' 하는 거리가 있을 겁니다.

그 거리가 퀸스트리트입니다. 흡연 금지 구역으로도 지정되어 있고, 

시드니 피트 스트리트몰과 같이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 6.2불짜리 부스트 생과일주스.



> 브리즈번 퀸스트리트몰 안에 있는 이벤트 시네마. 여기 카운터 직원이 한국인 여자.

워홀러일까, 학생일까, 영주권자일까, 시민권자일까.



> 브리즈번 국내선 내부.



> 원래 20시 20분 출발 비행기였는데, 공항에 일찍 가니 17시 50분 표로 바꿀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꿈.

출발은 18시 26분에 출발.(연기돼서..)



> 콴타스 국내선 이용시 주는 리프레시먼트. 이거랑 콜라나 레몬에이드, 물 중에서 선택하면 줍니다.

처음에 맥주 달라고 했다가 'oh~ beer is 6 dollars~' 해서 콜라달라고 했습니다.

써글놈들 ㅋㅋ 




이상 브리즈번 여행기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