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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back story

[Outback] sheet 65. Outback story week 23





Date       12.05.02. - 12.05.08. 

 

호주 시드니 생활 23주차입니다. 

-사진 이야기 

지난 일요일에 더 록스 지역에 있는 MCA라는 미술관에 갔습니다.

그 곳 옥상 테라스에서 찍은 오페라 하우스.


 

23주차 일정 요약 

 


12.05.02.

 

출근. 피트에게 다음 주 유급휴가 시프트 확정을 받음.

집에 오자마자 모조서프 결제를 진행!

!내가 휴가를 간다!

 


12.05.03.

 

퇴근을 한 후, 집에 와서 비행기와 브리즈번 백팩커 결제를 완료함.

슬슬 홀리데이 1 week를 준비함.

 


12.05.04.

 

데이오프.

11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한 후, 시티로 나감.

모조 서프 출발 장소를 사전 답사한 후,

13시에 센트럴 역 근처에 있는 엣지헤어로 감.

베이비 펌 머리를 한 후, 패디스 마켓에 가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 (양말, 데오드란트)

채스우드로 돌아와서, 신디와 함께 한인마트인 골드마트로 가서

삼겹살에 소주 한 잔 ㅎㅎ

 


12.05.05.

 

출근해서 일.

KP룸에 나,라이언,네이슨,필립 4명이서 일을 했는데,

가게 자체가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바쁘지가 않았음.

01 30분에 마감 종료를 한 후, 가게 동료들과 함께 타운홀 근처 펍에 가서

첼시 대 리버풀 FA컵 결승전을 관람.

 


12.05.06.

 

14시에 시티로 나가서, 신디와 함께 더 락스 지역으로 감.

MCA라고 현대 미술 박물관을 관람한 후, 시티 구경을 한 후 귀가.

집에 와서 6 7일 여행 준비 겸 짐을 싼 후, 잠시 휴식.

 


12.05.07.

 

03시에 기상해서 준비물 체크를 한 후,

05시에 센트럴역으로 출발.

06 05분에 버스가 도착해서 탑승.

06 25분에 출발.

07 50분에 뉴캐슬 근처 휴게소에 도착해서 30분간 휴식.

08 20분에 다시 출발.

11 40분에 포트 맥쿼리 도착. 40분간 점심시간. KFC에 가서 점심을 때움.

12 40분 다시 출발.

15 10분에 콥스 하버 근처에 있는 빅 바나나 도착. 30분간 휴식.

15 40분에 다시 출발.

16 40분에 아라와라 비치, spot x에 도착. 체크인 및 간단한 안내사항 들음.

18시 저녁 및 술 타임.

23시 취침.

 

 

12.05.08.

 

08시 기상. 아침을 먹은 후, 서핑 레슨을 나갈 준비.

09시부터 2시간 동안 첫 서핑 레슨.

기본적인 것(보드 잡는 법, 패들링, 바다쪽으로 전진할 때 파도 넘는 법 등)을 배움.

모조서프 north bound 5 day는 나를 포함해서 모두 10.

그 중 나와 닐을 제외한 8명이 모두 여자.

그리고 어제 오늘 이 서핑캠프장 spot x에서 동양인은 나 말고 전혀 없음

그래서인지 더 열심히 파도를 타려고 노력함. 동양인 꼬마의 근성을 보여주지.

 

두 번인가 파도 타면서 stand up 한 거를 제외하고는, 계속 실패.

 

11시 레슨 종료.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12시 런치 타임.

그리고 애들과 같이 잔디밭에 누워서 선탠을 하다가, 13 30분에 오후 레슨 시작.

Green wave라고, 파도가 부서지기 시작하기 전에 보이는 파도를 타는 법에 대해 설명.

오후에는 오전보다 숙달이 좀 되서인지, 서핑보드 위에 쉽게 올라서서 놀 수 있었음.

다들 나보고 너 서핑 전에 해 본적이 있냐고 물어봄. ㅎㅎ

10명 중에서 내가 제일 잘 탄다!

 

99불짜리 포토팩을 구매해서, 계속해서 사진을 찍어주고

나중에 식당 근처 모니터에 사진들을 보여주는데,

내가 많이 stand up을 해서 그런지, 내 사진이 자주 나옴.

 

15시에 오후 레슨 종료. 푹 쉬다가 18시에 저녁을 먹음.

19시 보틀샵 행 차를 타고 가서, 맥주를 산 다음에 돌아옴. 모두들 캠프파이어 장에 가 있었음.

세계 각국(주로 유러피안 및 캐나다 미국)에서 모인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모두들 영어로 대화하면서 웃고, 떠들고, 맥주를 마시면서 하룻밤을 마감.

닐에게 I love this moment 라고 하면서 내 생각을 이야기하자, I agree with you. 라고 해줌.

아이리쉬 커플 닐과 크리스티는 정말 착한거 같다. (자세한 건 서핑캠프 포스팅에서 따로…)

 

너무 피곤해서 21시에 먼저 방으로 들어옴. 좀 있다가 크리스티가 춥다면서 들어옴.

이렇게 서핑캠프 둘째 날의 밤은 깊어만 가고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망할 티스토리... 아까 글 썼는데, 오류떠서 날라갔네요.

다행히 본문은 휴가지에서 미리 써 둔 터라...



월요일 새벽부터 일요일 밤까지 이어진 6박 7일 간의 유급휴가를 잘 다녀왔습니다.



포스팅 할 거리가 넘쳐나네요. 

그래도 저는 아시다시피 저만의 스타일대로, 뭉뚱그려서 한 방에 갑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자잘하게 한 개씩 쪼개서 쓰고는 하지요. 



[호주/브리즈번] 브리즈번 시티 맛집, 마루를 가다

[호주/워킹홀리데이] 브리즈번 퀸스트리트 몰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뭐 이런 식의 오글거리는 제목들... 아 제가 증오하는 스타일입니다.

저런 식으로 제목을 갖다 쓰는 이유 중에서 가장 큰 것은 

검색 상단에 노출시키고, 트래픽(여기서는 방문자 수를 가리킴)을 최대한 끌어모으는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블로거 님들, 그래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휴가 관련 포스팅은 딱 3개만 나갑니다. 


- 서핑 캠프 4박 5일

- 론 파인 코알라 생츄어리 (사진이 너무 많은 관계로 따로 포스팅을 해야 할 거 같아요.)

- 브리즈번 시티 및 근교, 교통 정보 (시티, 포티튜드 밸리, 사우스뱅크)




그런데 이것들 전에 다른 포스팅들 밀린 것이 많아서... 언제 쓸지는 모르겠네요. 



p.s. 시드니는 여전히 춥네요.